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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최고봉 후지산 그 정상에 서다!
작성자 문*지
작성일 2017.07.18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일본팀 후지산 담당자 문효지대리입니다.

 

올해는 참 후지산을 가시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올해 정규루트로 간 첫 팀이 무사히 정상까지 전원 완주하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후지산 산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알려진 일본의 최고봉으로 일본 사람들에겐 가장 사랑하는 민족의 영산으로

개화기 시절에는 서양 예술가들에게 예술 영감의 원천으로도 널리 알려진 산입니다.

 

완벽에 가깝게 생긴 원추형의 모습과 여름을 제외한 시기에는 정상부근에 눈이 쌓여 하얀 모자를 쓴 후지산은

일본인이 베스트로 꼽는 길몽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후지산에 혜초여행사에서는 19분이 15일날부터 16일, 1박 2일로 등정에 전원 성공하였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사진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힘이 솟는 장어덮밥!>

점심으로 먹은 맛있는 우나규동! (장어+불고기 덮밥)

 

식사 후에는 바로 후지산에 오릅니다.

5합목 주차장에 도착하여 이 표지판을 보면 방긋 웃음이 납니다.

 

<후지산 후지노미야구치 5합목 표고차 2,400m>

이미 차량으로 우리나라 최고고도보다도 높은 곳에 와있습니다.

이제 출발!

 

<후지산의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고산식물들>

후지산은 화산재 산이기 때문에 식물이 살 수 없는 척박한 환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합목까지 가는 길에는 엄청난 생명력으로 살고 있는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숙소 고라이코산장>

반가운 고라이코산장 우리말로 읽으면 어래광산장입니다.

아침햇살이 비추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구름바다가 펼쳐지는 신7합목의 풍광>

신 7합목에서는 저녁 식사를 드시고, 저녁 8시부터는 주무셔야 합니다.

그 전에 산장 밖으로 나오셔서 구름이 발밑에 깔려 바다를 만드는 풍광을 만끽해보세요.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앞사람이 밝히는 빛과 뒷사람이 비추어주는 불빛까지 마음은 든든하게 올라는 야간산행의 불빛>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후지산 정상을 위하여 각자 빛을 밝히며 묵묵히 걸어갑니다.

날씨가 맑다면 자정에 일어나서 출발하여 해가 뜨기전 야간산행을 하여 정상에서 일출을 보러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후지산의 정상, 겐가미네로 가는 길>

일출, 겐가미네에 오르는 사람들의 행렬로 새벽부터 분주합니다.

 

<후지산의 분화구>

7월 1일에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2주 사이에 눈이 많이 녹았네요. 이 분화구를 순례하는데에는 약 한시간 반가량이 걸립니다.

 

<후지산 정상 겐가미네 정상석>

감격의 순간! 일본 최고봉에 올랐습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하여 모두가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겐가미네로 오르는 길>

하산 후 다시 올려다본 겐가미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기상청 레이더 돔

 

일본인들은 '후지산을 한 번도 안오른 사람도 바보, 두 번을 오른 사람도 바보' 라는 말을 합니다.

 

왜일까요?

한 번은 올라보셔야만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 후지산 산행팀은 7월 22일입니다.

 

또 상세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