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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베레스트] 2017년 10월 30일 출발팀 생생 정보
작성자 최*식
작성일 2017.11.17

 

안녕하세요. 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7대륙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보고싶습니다.

에베레스트를 완상하기 제일 좋은 칼라파타르/EBC 트레킹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2017.10.30 출발로 칼라파타르/EBC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출발 !!

 

고도보다는 산의 대한 태도가 중요하다 By Nilesh Amonkar

 

 

1.기온

-최저기온: -14도[칼라파타르 정상(5,550m)]

-최고기온: 20도[카트만두(1,380m)]

 

2. 트레킹

총 트레킹 일수: 12일

총 트레킹 거리: 117km

 

3. 고도

-최고고도: 칼라파타르(5,550m)

-최저고도: 카트만두(1,380m)

 

4.트레킹 복장

트레킹이 진행 되는 낮에는 얇은 자켓하나을 입고 트레킹을 진행하게 되지만 햇빛이 없는 그늘에서 트레킹을 하거나 쉬는 시간에도 체온보존을 해야 하기 떄문에 항상 배낭에는 1개 더 입을 수 있는 보온의류를 항상 휴대하셔야 합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1일차 ★

-일정: 한국->네팔(카트만두)이동

-도착고도: 1,380m

 

▲네팔 5성급 야크앤애티 호텔

 

오후 1시 30분 출발 / 카트만두 향발 대한항공 직항기를 이용하여 환승없이 쾌적하게 네팔로 이동합니다.

(대한항공 항공 수하물 무게제한: 23kg)

(비행시간: 약 7시간, 시차: -3시간 15분)

 

혜초전용 버스로 네팔 5성급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을 합니다.

체크인 후 저녁식사를 하며 트레킹을 준비합니다.

 

-카트만두->포카라 국내선 수하물 무게제한: 15kg

-국내선 수하물 제한으로 인해 패킹이 어려우실 경우 인솔자 or 메인가이드에게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날 루클라로 이동하기 위해 이른 아침에 기상하게 되니 저녁식사 후에 짐 정리가 끝나고 나면 숙면을 취하셔서 다음날 트레킹을 위한 컨디션 조절을 합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2일차 ★

-일정: 카트만두->루크라->팍딩

-이동거리: 8km

-트레킹 소요시간: 4시간

-도착고도: 2,610m

 

▲ 루클라로 향하는 기체에서 바라본 히말라야 산맥

 

▲ 루클라 공항 도착하면 바로 앞에 눔불 설산이 반겨줍니다!

 

루클라에 도착하면 고도가 2,610m입니다.

항상 고산증 예방 3대원칙

1. 체온유지 / 2. 충분한 수분 섭취 / 3. 천천히 움직이기

루클라에서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루클라에서 따듯한 차 한잔을 하며 처음보는 눙불 설산을 조망합니다.

트레킹을 시작하는 1일이며 항상 체력관리에 힘쓰셔야 합니다.

초반에 체력을 안배하셔야 후반부에 컨디션 관리가 용이합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3일차 ★

-일정: 팍딩->남체

-이동거리: 11km

-트레킹 소요시간: 7시간

-도착고도: 3,440m

 

▲ 남체로 가는 도중 하얀설산, 푸른 강물, 초록색 향연이 어우러집니다.

 

▲ 남체는 트레킹 도중 만나는 가장 큰 마을이며 트레킹 시작의 거점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남체는 고도 3,000m대의 도달하는 첫번쨰 마을입니다.

순조로운 고소적응을 위해 고소적응일이 포함되어 있으며 눕체라는 하얀설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을 하며 고소적응을 하기 좋습니다.

남체에서부터 샤워는 금지되며 항상 체온보존에 힘써주시고 보온모자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남체에서 고소적응을 하며 관리하는 것이 이 후 트레킹 컨디션을 결정하게 됩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4일차 ★

-일정: 남체->에베레스트 뷰 호텔->남체(고소적응일)

-이동거리: 6km

-트레킹 소요시간: 7시간

-최대고도: 3,880m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서 바라본 쿰부 히말라야의 모습입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광활한 풍경!

 

고소 적응일로 고도를 3,820m에 있는 에베레스트 뷰 호텔을 다녀옵니다.

고소 적응일에 고도를 약 400m 정도 올려서 몸을 적응시킨 후에 남체로 내려와서 휴식을 취합니다.

에베레스트 뷰 호텔은 문자 그대로 에베레스트 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따듯한 차 한잔과 에베레스트 뷰를 바라보는 것은 크나큰 행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5일차 ★

-일정: 남체->디보체

-이동거리: 8km

-트레킹 소요시간: 7시간

-최대고도: 3,820m

 

▲트레킹 구간 중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히말라야 하이웨이!! 하이웨이라는 말이 절로 실감나는 예쁘고 곧은 길입니다.

 

▲디보체로 가는 도중 탱보체에서 히말라야 특유의 불교 사원을 둘러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디보체의 고도는 3,820m입니다.

이미 남체에서 고소적응으로 3,880m까지 다녀왔기 떄문에 한결 수월하게 트레킹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혜초만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디보체까지는 오르막 내리막구간이 있기 떄문에 무릎보호대를 추천드리며 등산스틱을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6일차 ★

-일정: 디보체->페리체

-이동거리: 10km

-트레킹 소요시간: 8시간

-최대고도: 4,240m

 

▲세계 3대 미봉, 쿰부 히말라야에서만 볼 수 있는 아마다블람입니다.

 

▲페리체로 향하는 길, 4,000m대에 진입하면서 식생군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트레킹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아름답다고 소문난 히말라야 하이웨이를 거치며, 세계 3대 미봉 아마다블람을 보는 아름다운 여정입니다.

거대한 히말라야 산군을 바라보며 그저 행복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제가 11월 4일에 페리체에 도착했는데 잔설이 히말라야를 휘감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4,000m대에 진입하는 첫날로 원활한 고소적응을 위해 1일 더 숙박하게 됩니다.

언제나 체온유지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그리고 천천히 움직이기!!

4,000m대에서는 일교차가 더욱 큽니다. 체온 보존에 더욱 더 신경 써 주세요!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7일차 ★

-일정: 페리체->낭카르상전망대->페리체(고소적응일)

-이동거리: 3km

-트레킹 소요시간: 4시간

-최대고도: 4,740m

 

페리체에서 고소적응을 위해  낭카르상 전망대까지 중간지점(4,740m)까지 트레킹을 합니다.

 

▲낭가르망 전망대로 향하는 길, 쿰부 히말라야 파노라마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4,000m대의 고소적응을 위한 트레킹으로 낭가르망 전망대 중간지점까지 올라서게 됩니다.

페리체의 고도와 비교하여 약 400m고도를 올리는 길에 정말 아름다운 히말라야 파노라마를 보노라면

숨가쁜 것도 잊은 채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낭가르망을 오를떄는 잔설이 휘날려서 더욱 분위기 있는 히말라야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고소적응 트레킹을 마치고 오후에는 가볍게 마을 산책을 하거나 컨디션 관리를 하며 다음 트레킹을 준비합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8일차 ★

-일정: 페리체->투클라->로부제

-이동거리: 9km

-트레킹 소요시간: 8시간

-최대고도: 4,910m

 

오늘은 로부제까지 이동하는 트레킹입니다. 4,910m고도에 달하는 트레킹으로 업 다운이 다소 있는 구간입니다.

오전 11시경에 투클라에 도착하여 맛있는 히말라야 감자와 차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로부제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고도가 점점 높아지다 보니 길 중간중간 얼음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운행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올라가며 바라본 촐라체는 정말 멋진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등반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촐라체입니다. 깍이지는 듯한 벽을 보니 아찔하네요!

 

내일이 고락쉡으로 가는 D데이입니다. 오늘 고도가 4,910m에 달하므로 고산증과 컨디션 관리에 더욱 더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밤에 수면을 취할 떄 날진 물통이나 보온물통을 침낭안에 넣고 주무시면 좋습니다.

언제나 고산증 예방 3대원칙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9일차 ★

-일정: 로부제->고락쉡

-이동거리: 8km

-트레킹 소요시간: 8시간

-최대고도: 5,550m

 

오늘은 대망의 고락쉡을 가는 날입니다.

점심을 고락쉡에 도착해서 먹고 오후시간을 이용하여 칼라파타르 or EBC로 선택하여 진행 할 수 있습니다.

1.오후 칼라파타르

오후에 칼라파타르를 선택하게되는 조건은 기상이 좋다는 전제입니다. 칼라파타르는 에베레스트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이기 떄문에 오후 기상이 좋지 않다면  오후에 EBC를 가고 다음날 새벽 칼라파타르를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기상이 좋다면 오후에 칼라파타르를 진행하셔도 되며 장점으로는 아무래도 햇빛이 있는 기온이 새벽보다 높아 트레킹이 원할하다는 점입니다.

2. 오후 EBC

오후 EBC를 선택하게 될 경우 오후에 다녀오시게 되며 다음날 새벽 칼라파타르를 오르게 됩니다.

장점으로는 이른 아침 칼라파타르는 보통 날씨가 좋기 떄문에 최상의 조건에서 에베레스트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 칼라파타르 진행과 비교하여 낮은 기온대에서 칼라파타르를 진행하기 떄문에 체온보존에 더욱 신경쓰셔야 합니다.

 

저는 고락쉡에 도착하고 나서 오후 날씨가 쾌창하여 오후에 칼라파타르를 진행했습니다.

 

▲뒤에 검은산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이며, 앞으로 눕체가 위용을 뽑내고 있습니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에베레스트를 보기 위해 이제까지 고생했던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세계 최고봉을 바라봅니다. 하얀 눕체와 검은 에베레스트, 지금 우리는 에베레스트를 보고 있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분들의 로망 !! 에베레스트 !!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10일차 ★

-일정: 고락쉡->페리체

-이동거리: 17km

-트레킹 소요시간: 10시간

-최대고도: 4,240m

 

이른 아침에 칼라파타르 or EBC를 진행하고 기나긴 상행끝에 하산을 하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피로도가 몸에 축적된 상태이고 고산증을 완화하기 위해 고도를 최대한 내리기 떄문에 하산길이 다소 길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를 낮추는 것이 고산증 완화와 컨디션 회복에 좋습니다.

등산스틱과 무릎 보호대를 사용하셔서 몸의 피로도를 덜어주세요.

페리체에 도착하시면 한결 호흡하기 편하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에베레스트를 뒤로하고 내려가는 길, 하지만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보는 것도 산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11일차 ★

-일정: 페리체>남체

-이동거리: 18km

-트레킹 소요시간: 9시간

-최대고도: 3,440m

 

페리체에서 남체까지는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구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길을 또 올 수 있을까 아쉬워하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셨습니다.

아마다블람을 뒤로두고 에베레스트 하이웨이에 올라서서 남체로 걷다보면 쿰부 히말라야의 아름다움테 다시 한번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긴 하산길이며 고도를 내릴수록 기온이 높아지지만 컨디션 관리와 감기예방을 위해 레이어링에 더 신경써주세요!!

 

▲에베레스트 하이웨이에서 남체를 가는길, 이 길을 다시 걷는다는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남체에서 샤워를 할 수 있지만 오후 3시 이후에 도착하기 떄문에 감기예방을 위해 컨디션에 따라 샤워를 선택해주세요.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12일차 ★

-일정: 남체>팍딩

-이동거리: 11km

-트레킹 소요시간: 5시간

-최대고도: 2,610m

 

▲고도를 낮출수록 하얀색과 갈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하는 식생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13일차 ★

-일정: 팍딩->루클라->카트만두

-이동거리: 8km

-트레킹 소요시간: 4시간

-최대고도: 2,840m

 

국내선을 이용하여 카트만두로 돌아갑니다.

카트만두를 떠난지 10일만에 돌아간다니 믿겨지지가 않는데요.

카트만두에 도착하여 네팔 최대의 여행자거리 타멜거리도 관광하고 호텔 체크인을 합니다.

뜨거운 물이 콸콸나오는 호텔에서 샤워를 하며 히말라야를 다녀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루클라로 향하는 길, 에베레스트를 봤다는 사실과 5,550m에 올랐다는 사실이 꿈을 꾼 듯 느껴집니다.

 

★ 칼라파타르/EBC 트레킹 14일차 ★

-일정: 루클라->카트만두

오전에는 푹 쉬며 컨디션관리를 하고 오후에 박타푸르라는 힌두교 사원을 방문합니다.

박타푸르에도 여행자 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눈이 즐겁습니다.

오후 8시 30분 대한항공 직항을 타기 위해 공항에는 오후 6시전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합니다.

네팔을 떠나는 날, 히말라야를 다시 한번 찾으리라 다짐합니다.

 

▲타멜거리와는 색다른 박타푸르 여행자거리입니다. 거리가 깔끔하여 관광하기 좋습니다.

 

타멜에서 구입하지 못했거나 루피가 조금 남아서 환전하기 애매한 경우 박타푸르 여행자거리에서 히말라야를 기념할 물건들을 구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