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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베레스트] 촐라/칼라파타르 11/13 팀 생생 정보 1탄 고쿄리편
작성자 김*우
작성일 2017.12.05

2017.11.13~29 [에베레스트] 촐라/칼라파타트 트레킹 17일 트레킹 후기

 

11월 기온

1) 카트만두 도심 평균 최저 기온 18도 / 낮 최고 평균 24도

*먼지가 많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2) 루크라 도심 평균 최저 기온 6도 / 낮 최고 평균 18도

*카트만두에서 미리 배낭에 보온의류를 챙겨주세요. 국내선 기내 안은 춥습니다.
3) 3,000m~4,000m 트레킹 중 평균 최저 기온 4도 / 낮 최고 평균 15도

*트레킹 중 구름이 햇빛을 가려지면 바로 흐려지고 바람이 불며 기온이 급하게 떨어집니다. 
4) 4,000m~5,000m 트레킹 중 평균 최저 기온 -4도 / 낮 최고 평균 8도

 

11월 트레킹 복장

1) 트레킹 시에는 가을/초겨울 날씨 복장으로 준비해주세요.

2) 햇볕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세요.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3) 정상구간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고, 온도가 낮습니다. 방풍자켓, 보온의류, 장갑을 챙겨주세요.

4) 트레킹 길은 잘 닦여있지만, 흙먼지가 많이 발생합니다. 스패츠를 착용해주시면 좋습니다.

5) 촐라패스를 넘고 종글라로 이동할 때 빙결구간이 있습니다. 아이젠을 꼭 챙겨주세요.

 

*안녕하세요 24명의 손님과 네팔 에베레스트 촐라/칼라파타르 인솔을 다녀온 트레킹 2사업부 김진우 사원입니다.

   1탄 (루크라~고쿄리) / 2탄 (촐라~칼라파타르~루크라)에 나눠 트레킹 정보를 사진과 함께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에베레스트] 촐라/칼라파타르 트레킹 장점

 - 먼저, 칼라파타르/EBC 상품과 다르게 이 상품은 무려 3개의 하이라이트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네팔 히말라야 4대 패스 중 하나인 '촐라(5,420m)'를 기준으로 좌측 하이라이트 코스인 '고쿄리(5,360m)', 우측의 하이라이트 코스 '칼라파타르(5,550m)'가 있습니다. 

   두 번째, 6,000미터 이상의 미봉(아마다블람, 타보체, 촐라체, 탐셰르쿠 등)들과 14좌 중 4개의 봉우리(에베레스트, 로체, 초오유, 마칼루)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많이 만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로 봉우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히말라야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아름다운 마을 (고쿄, 포르체)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히말라야에서 제일 긴 '고줌바 빙하지대'를 지납니다.

  3. 아름다운 호수(고쿄호수, 타보체 초, 롱폰가 초, 촐라체 초)들을 지나며 트레킹 합니다. 

  4. 촐라패스 구간에서는 '설산트레킹'을 합니다.

 

 

○ 트레킹 1일차

- 루크라 -> 팍딩

-쿰부히말라야 트레킹 시작지점인 루크라에서 시작하여 팍딩까지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루크라 공항은 기상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기상이 안정적인 새벽 비행기로 이동을 합니다.

-첫날은 비교적 트레킹이 짧습니다. 워밍업의 느낌으로 트레킹을 해주세요.

-소요시간:  3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8km   -도달고도: 2,610m  -온도: 점심:14도 / 저녁:8도

 

△ 루크라 롯지에서 13일 동안 함께할 장비들이 들어있는 카고백을 앞에 두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족한 장비가 있으시면, 남체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트레킹의 시작을 알리는 관문 같은 역할을 하는 파상 라무 기념문을 지납니다.

*파상 라무는 네팔 여성으로 에베레스트를 처음으로 등정하였습니다.

 

△ 처음 트레킹 중 식사를 하는 타다코시 롯지입니다. 옆에는 사원이 위치하여 잠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동료들과 어색함을 없애기 위하여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두드코시' 강입니다. 네팔어로 두드는 우유, 코시는 강이라는 뜻으로 우윳빛을 가진 강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에메랄드 색을 띤 아름다운 강입니다. 이 강은 갠지스강과 합류하여 인도인들은 이 강을 신성시하기도 합니다.

 

△ 13일간 우리의 짐을 이동해줄 좁교와 포터입니다. 트레킹 시 만나면 벼랑 쪽이 아닌 안쪽에서 기다렸다가 이동해주세요.

*좁교는 야크와 물소의 교배종입니다.

 

△ 혜초의 장점 중 하나인 트레킹 중에 제공되는 한식입니다. 맛있게 돼지 수육을 쌈을 싸시는 장면입니다.

*트레킹 시 현지식은 하산 중 한 번만 제공됩니다. 혜초는 손님들의 최고의 컨디션을 생각하여 엄선된 메뉴로 한식을 제공합니다.

 

○ 트레킹 2일차

- 팍딩 -> 남체

-셰르파의 고향이자, 등반가 그리고 트레커들이 많이 모이는 쿰부지역에서 제일 큰 '남체'마을까지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지나며, 남체마을 올라가기 전에는 경사 구간이 있습니다.

-야크, 말들이 많이 이동하는 구간입니다.

 *반드시 낭떠러지가 아닌 안쪽에서 대기한 후 동물들이 지나가면 이동해주세요.

-소요시간:  6시간 반 (이번 팀 기준)   -거리: 11km   -도달고도: 3,440m  -온도: 점심:15도 / 저녁:7도

 

△ 트레킹 전, 후 그리고 도중에도 스트레칭을 꼭 해주세요.

*트레킹 전의 스트레칭은 부상을 방지하고, 트레킹 후의 스트레칭은 근육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티벳 불교와 관련된 룽다, 마니석, 초르텐입니다. 쿰부지역 트레킹 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셰르파들의 종교는 99% 불교입니다. 1%는 다른 종교를 가진 남자와 결혼한 여자들이라고 합니다. (가이드 왈) 

*현지인들은 마니석이나 스투파를 지나갈 때 왼쪽으로 기도를 하면서 지나갑니다. (죽은 영혼은 오른쪽으로 돈다고 믿습니다.)

 

△입장료와 사가르마트 국립공원 보존료를 내고 입장을 합니다.

 

△마을을 지나면서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남체가는 길에 출렁다리를 지나게 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모자가 날아갈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남체마을 입구입니다. 앞에는 빨래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고 뒤로는 수많은 롯지들이 보입니다.

*필요한 장비가 있으시면 남체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남체마을을 감싸고 있는 꽁데(6,093m)입니다. 롯지에서도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 트레킹 3일차

- 남체 [고소적응일]

-고소적응일입니다. 간단히 에베레스트 뷰 호텔(3,880m)에 올라 처음 맞이하는 에베레스트를 보며 차를 마십니다.

-급경사길이 있으므로 스틱을 사용해주세요. 간단히라는 표현을 위에 적었지만, 만만치 않은 코스입니다.

-고산트레킹에서는 고소적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주시고, 보온유지에 신경을 써 주세요.

-소요시간:  5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6km   -도달고도: 3,440m

 

△위에서 내려다본 남체마을입니다. 남체마을 위에 있는 박물관을 방문하고 에베레스트 뷰 호텔로 갑니다.

 

△에드먼드 힐러리경과 함께 에베레스트 초등정한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 동상입니다. 그 뒤로 에베레스트가 보이네요.

 

△에베레스트 뷰 호텔 올라가는 길입니다. 급경사 구간을 지나갑니다. 하산길은 미끄러우니 천천히 내려와 주세요.

 

△ 흙먼지 구간을 지나서 사방이 트여있는 멋진 설산들을 구경하며 오릅니다.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다보체, 에베레스트, 로체, 아마다블람)

 

△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서 커피와 코코아를 마시고 단체 사진을 찍고 하산했습니다. 

 

○ 트레킹 4일차

- 남체 -> 몽라 -> 포르체텐가

-현지 주민들이 잘 관리하는에베레스트 하이웨이길을 지나서, 뷰가 좋은 몽라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아름다운 마을들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굽이굽이 굽어있는 능선을 따라가는 트레킹 하는 코스입니다. 

-소요시간:  5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8km   -도달고도: 3,680m  -온도: 점심:12도 / 저녁:5도

 

△ 콩데를 뒤로하고 에베레스트 하이웨이길을 따라 캉중마로 이동합니다.

 

△ 탐셰르쿠를 보며 캉중마에서 티타임을 갖습니다. 따듯한 차는 고소증에 좋으니 롯지에서 쉴 때 자주 마셔주세요.

*혜초에서는 고소증에 좋은 네팔꿀이 들어간 생강차를 제공해드립니다. (저녁식사 후)

 

△ 사나사 갈림길입니다. 저희는 고쿄쪽으로 이동합니다. 

 

△ 평소 산행속도가 빠르시다고 선두가이드를 앞서나가시면 안 됩니다. 현지 전문가이드가 페이스 조절을 잘 해드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스따리 비스따리(네팔어:천천히) 평소 한국산행보다 천천히 이동해주셔야 고소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아래로 하트모양의 마을이 보이네요.

 

△ 사나사에서 몽라까지 걸어온 길입니다.

 

△ 몽라마을 입구를 알리는 초르텐입니다. 

 

△ 탐셰르쿠와 아마다블람을 보면서 점심을 먹습니다.

 

△ 포르체와 돌레를 잇는 포르체텐가에서 하루를 머뭅니다. 포르체마을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 트레킹 5일차

-포르체텐가 → 돌레 → 루자 → 마체르모

-처음으로 4,000m 넘는 지역을 가고 자는 날이므로, 고소증에 유의해주세요.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입니다. 

-촐라체와 세계 6위봉 초오유를 처음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수목한계선을 넘는 지역입니다. 설산과 어울린 황량한 풍광은 이번 트레킹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소요시간:  6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9km   -도달고도: 3,680m  -온도: 점심:14도 / 저녁:-1도

 

△ 촐라 상품의 특징은 다양한 길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양지와 음지의 온도의 차이를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트레킹을 하면서 햇빛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돌레마을입니다. 우리를 위해 미리도착해서 점심을 준비하는 요리팀이 보입니다.

 

△ 돌레마을에서는 설산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돌산들을 볼 수 있습니다.

 

△ 트레킹 내내 날씨가 좋아 기분 좋은 트레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뒤로는 캉테카와 탐셰르쿠가 멋지게 있습니다.

 

△ 촐라체가 처음으로 보이는 구간입니다. 촐라를 넘으면 촐라체를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 6위봉 초오유(8,203m)도 처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처음으로 만나는 4,000m대의 롯지 루자입니다. 사진에 보듯이 다들 모자를 쓰며 체온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 마체르모 롯지들입니다. 제가 머물렀던 롯지들 중에 가장 춥다고 느꼈던 곳이었습니다.

 

○ 트레킹 6일차

-마체르모 → 팡가 → 고쿄

-고쿄리에는 6개의 호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고쿄리 마을 아래에 위치한 3개의 호수를 만납니다.

-길은 대체로 완만하며 초오유를 바라보며 올라갑니다.

-소요시간:  4시간 반 (이번 팀 기준)   -거리: 7km   -도달고도: 4,790m  -온도: 점심:10도 / 저녁:-3도

△ 마체르모 마을을 내려다본 사진입니다.

 

△ 고쿄가는 길입니다. 아래서는 수량이 많던 두드코시가 상류에 오니 메말라 보입니다.

 

△ 고쿄 첫 번째로 만나는 호수 '롱퐁가 초'입니다.

 

△ 두 번째로 만나는 호수 '타보체 초'입니다.

 

△ 세 번째로 만나는 고쿄호수입니다. 뒤로는 초오유 설산이 앞으로는 옥빛 고쿄호수가 위치한 고쿄 마을에서 며칠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트레킹 7일차

-고쿄 → 고쿄리 → 고쿄 → 드라그나그

-오전에는 고쿄리에 오르고 점심식사 후 촐라패스 전 롯지인 드라그나그로 이동합니다.

-고쿄리 올라가는 길은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고, 고도가 높아 힘든 코스입니다.

-고쿄리 하산길은 미끄러운 구간이 많으므로 천천히 하산해주세요.

-고쿄에서 드라그나그 가는 길에는 고줌바빙하구간(빙퇴석 구간)을 지납니다. 위험 구간이므로 반드시 가이드 통제에 따라주세요.

-소요시간:  6시간 반 (이번 팀 기준)   -거리: 8km   -도달고도: 4,700m  -온도: 점심:8도 / 저녁:-6도

 

△ 우측은 고쿄리로 올라가는 길, 앞으로는 '렌조라'로 가는 길입니다.

*렌조라는 쿰부 지역 3대 패스 중 하나로 아름다운 뷰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 고쿄리 올라가는 길입니다. 황량하지만 조금만 힘을 내어 올라가면, 아름다운 뷰가 펼쳐집니다.

*고도가 높으므로 천천히 올라가시고 물도 많이 마셔주세요.

 

△ 고쿄리 올라가는 길 중간에서 내려다본 고쿄호수입니다. 햇살에 비친 옥색고쿄호수는 제가 본 호수 중에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 고쿄리에서 본 에베레스트 일몰 사진입니다. (김현숙 님 제공)

 

○ 2편에서 고쿄에서 촐라패스 넘어 칼라파타르 가는 일정에 대한 뉴스를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