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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빛홀릭! 미얀마 완전일주 8일 생생뉴스
작성자 박*아
작성일 2018.01.15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부 박현아대리입니다.

저는 혜초 동남아 송출 1위를 자랑하는 미얀마 완전일주 상품을 1/2~1/9에 다녀왔습니다.

 

총 8일동안 미얀마의 불교문화와 순수한 미얀마인들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그리고 여유있고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추운 한국을 떠나 날씨도, 사람도 따뜻했던 미얀마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실까요!

 

#1일차 

 

양곤 공항에 도착하니 한국과는 사뭇 다른 날씨에 외투를 하나둘씩 벗기 시작했습니다.
긴 비행시간과 늦은 시각 양곤에 도착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첫날은 쾌적한 호텔에서
다음날을 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2일차


본격적인 미얀마 일정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미얀마의 국내선을 처음 타보는 날인데요. 미얀마의 국내선은 특이한 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첫번째, 프로펠러 비행기라는 점, 두번째, 좌석번호가 지정되어 있지 않은 자유석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안전한 비행기일까 처음에는 의심되었지만 無사고를 자랑하는 국내선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었고 이런 점들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날 바간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1월은 건기에 속하고 특히 비가 안오기로 유명한 지역인 바간인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더니 태풍영향권에 속해 비가 내렸습니다.

우산을 쓰고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빗줄기 덕분에 시원한 날씨 속에서 일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했던 냥우 시장! 타나카를 바른 여인들이 생선, 과일, 생필품을 팔고 있었고
미얀마인들의 생활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흥미로웠던 곳이었어요.

 

 

그리고 미얀마에서 본 가장 첫번째 황금색 건축물인 쉐지곤 파고다와

처음으로 맨발을 체험한 사원 아난다 사원입니다.

 

 

오전 투어가 끝난뒤 오후 첫 일정으로 부 파고다를 방문했습니다.
이라와디 강변을 뒤로 세워진 부 파고다는 호리병 박을 의미하는데요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황금색 파고다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노을이 질 무렵 마차투어와 쉐구지 파고다에 올라 바간의 일몰을 감상합니다.
마차를 타고 수많은 바간의 탑 사이사이를 다니며 고즈넉한 분위기의 유적지를 즐기기 좋았고
날씨가 흐려 제대로 된 일몰을 볼 순 없었지만 쉐구지 파고다에서 바라본 바간의 전경은 황홀함 그 자체였습니다.

 

 

#3일차


바간에서 만달레이로 가는 구간도 역시 국내선으로 이동을 합니다.

태풍 영향때문에 국내선이 지연되어 마하간다용 수도원에서 탁발행렬은 끝나 볼 수 없었지만

1,500여명의 승려들이 지내는 고요한 수도원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인상 깊었던 곳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무려 1.2km이며 세계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목조 다리인 우베인 다리를 걸어 보았습니다.
물에 비친 하늘과 구름, 그리고 그 위를 떠 다니는 나룻배들의 모습은 마치 한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민군으로 가기 위해 탑승하는 유람선입니다. 약 1시간 정도 탑승하게 되는데요 이라와디 강을 따라가며
보이는 미얀마인들의 생활상과 자연들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지나 민군으로 금방 도착합니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예쁜 미소로 우리 손님들을 맞이하는 미얀마 친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민군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그림을 전시하는 화랑과 민속품을 볼 수 있었고 미완성의 걸작 민군 대탑과
민군 대종, 그리고 미얀마의 타지마할이라고 불리는 새하얀 신쀼미 파고다의 아름다운 자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4일차


만달레이에서 국내선으로 30분만 이동하면 헤호에 도착하게 됩니다.
헤호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우리 숙소를 방문하게 되는데요.

방갈로 리조트를 보고 손님들은 와~ 탄성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잠깐 숙소를 둘러 본 후 보트를 타고 인따족의 삶의 터전인 인레호수 수상마을을 탐방하게 됩니다.
인레호수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는 외발로 노를 젓는 인따족과 수상 경작지인 쭌묘입니다.
인레호수에서 먹는 점심식사도 잊을 수 없는 만찬이었습니다.

 

 

 

#5일차


인레호수를 하루만 보기에는 아쉬움이 너무 크기에 다음날 또 인레호수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인레 5일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첫날 보았던 냥우 시장보다 더 큰 규모였으며 인따족의 다양한 생활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로를 한참 더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인데인 유적지 입니다.

 

 

#6일차


헤호에서 양곤까지 마지막 국내선을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합니다.
이날은 짜익티요를 방문하는 날인데요 양곤에서 약 5시간 소요가 되고 짜익티요 파고다 까지는
트럭을 타고 약 1시간 정도 더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 트럭은 최대 46명이 탈 수 있는 트럭인데요 우리팀 20명이 타기에 딱 좋았습니다.
트럭을 타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는 기분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한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다 도착한 곳에서는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있는 짜익티요 파고다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막 도착했을때는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붉은 빛의 하늘과 황금빛의 황금바위는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짜익티요 일정에서 최대 장점은 관광지내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을 하며

황금바위의 야경, 일몰, 일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7일차


아쉽지만 벌써 미얀마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짜익티요에서 양곤으로 다시 돌아오는 날인데요

돌아오는 날 운이 좋게도 바간에서 못보았던 탁발 행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 지점에 바고라는도시에서 쉐모도 파고다와 깐보자따디 궁전을 탐방한 후 양곤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하이라이트 쉐다곤 파고다입니다. 미얀마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불교유적인만큼 많은 관광객들과 기도하러 온 미얀마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파고다 꼭대기에는 76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고하는데요. 아쉽게도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쉐다곤 파고다의 야경은 아직도 눈앞에서 황금빛이 아른아른 한것 같습니다.

 

 

8일간 미얀마 여행을 하면서 고객분들이 가장 만족스러워 하셨던 것은

미얀마 3대 불교성지를 모두 방문한다는 것과 

혜초만의 품격있는 서비스에 모두들 감동한 것 같습니다.
조금은 열악한 환경의 짜익티요이지만 이곳을 방문함으로서 혜초다움이 완성되는 일정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20명의 손님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