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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실크로드 1편] 서역기행의 시작 9일
작성자 성*진
작성일 2018.04.13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성유진 대리입니다.

 

3/24-4/1 7 9일동안 중국 실크로드 1편 총 20분과 함께 인솔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중국 대표 상품인 실크로드 1편 2018년 올해 첫 팀을 생생뉴스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 인천-서안

대한항공으로 약 3시간 25분 이동하여 중국 서안에 도착했습니다. 뿌연 하늘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전용차량으로 약 1시간 이동하여 드디어 병마용에 도착했습니다. 1, 2, 3호로 총 3호의 갱을 하나 하나 살피면서 중국의 거대한 문명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하지만 서안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고 토요일이라서 많은 중국 관광객들로 인해 제대로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도보로 약 10분 이동하여 화청지에 도착했습니다. 양귀비가 온천욕을 즐겨 했는데 그 터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다시 서안 시내로 돌아와서 이슬람 거리 근처에서 저녁식사 후 간단하게 자유시간을 가지고 호텔에서 휴식했습니다. 서안 윈덤 호텔의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 서안 병마용의 모습입니다.

 

2일차 서안-천수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대안탑과 섬서성 역사 박물관을 탐방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본격적인 장거리 차량 이동으로 실크로드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마음의 준비를 하시더라고요. ^^ 여기서부터 강석철 가이드님과 함께 했습니다. 서안에서 천수까지 약 5시간 이동했습니다. 중국이 달라졌습니다. 중간 중간 휴게소를 두 군데 방문했는데 시설이 좋았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중국.

▲ 중국 휴게실의 모습입니다.

 

3일차 천수-난주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요리사가 직접 면을 만들어서 해주는 국수의 맛이 너무 좋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1시간 이동하여 맥적산 석굴을 탐방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으로 행복해졌습니다. 다시 난주까지 약 4시간 이동했습니다. 다들 주무십니다. ㅜㅜ

▲ 맥적산 석굴의 모습입니다.

 

4일차 난주-야간열차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약 2시간 이동 후 유가협 댐이 있는 황하에서 12인승 보트를 타고 약 1시간 이동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황하석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많은 불상들이 있는 병령사 석굴을 탐방했습니다. 점심식사는 시간상 선상 식당에서 진행하는데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제가 준비한 무말랭이가 인기폭발이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난주의 상징인 황하모친상과 수차원을 추가로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난주역에 일찍 도착해서 대합실에서 열차에서 바로 주무실 수 있게 씻고 준비했습니다. 20분 모두 4인실로 다같이 모여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탑승했습니다. 중국 열차를 처음 타시는 분들은 생각 보다 너무 좋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병령사 석굴의 모습입니다.

 

5일차 가욕관-돈황

아침 6 20분 가욕관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가까운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20분 이동하여 가욕관 성루와 장성 박물관을 탐방했습니다. 점점 서역에 다가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가욕관에서 가장 좋다는 가욕관 호텔에서 점심식사 후 돈황으로 약 5시간 이동합니다. 호텔에서 1시간 휴식 후에 저녁식사를 하고 사주야시장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날 생일이신 선생님이 계셔서 깜짝 파티를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야시장에서 다들 모여서 맥주와 양꼬치를 먹었습니다. 중국에 왔으면 양꼬치를 먹어줘야죠.

▲ 가욕관 성루의 입구 모습입니다.

 

6일차 돈황-유원-야간열차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약 25분 이동하여 명사산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사막을 보게 됩니다. 다들 미리 준비한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입장했습니다. 참고로 신발덮개 대여 가능합니다. 15(위엔화)입니다. 한 분을 제외하고 모두 약 40분 동안 낙타를 탔습니다. 마치 옛날 상인이 된 것처럼 실크로드를 따라 낙타를 타고 사막을 지나가는 기분이라고 즐거워하십니다. 그리고 다다르는 오아시스 월아천. 다시 호텔로 이동하여 1시간 휴식 후 하이라이트 일정이라고 할 수 있는 막고굴 탐방을 했습니다. 우리 강가이드님 대신 아리따운 한국어를 공부한 한족 여성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투어를 맞췄습니다. 그리고 약 3시간 이동하여 유원역에 도착해서 야간열차를 탑니다. 이번에도 운 좋게 4인실로 모두 모여 있었습니다.

▲ 막고굴의 모습입니다.

 

7일차 선선-투루판

아침 5 40분 선선역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쿠무타크 사막으로 이동해서 서프라이즈로 아름다운 일출을 보여 드렸습니다. 신나게 짚차도 타고 멋진 사막의 모습과 함께 일출까지. 선선에서 제일 좋은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투루판으로 이동했습니다. 천불동, 아스타나고분군, 고창고성, 화염산을 차례로 탐방했습니다. 투루판은 초여름 날씨 같이 따뜻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일정에는 없는 위구르족 이슬람 사원인 소공탑과 우물과 지하수로를 결합한 카레즈를 방문했습니다. 위구르족 민속춤을 보면서 양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 갑니다.

▲ 쿠무타크 사막의 일출 모습입니다.

 

8일차 투루판-우루무치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우루무치로 이동하면서 창밖으로 염호와 풍력발전소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여기 지역은 도로 사정이 좋은 편이 아니었고 검문도 심한 편입니다. 신강위구르박물관을 관람하고 점심식사 후 천산천지로 이동했습니다. 아직 호수가 얼어 있어서 아쉽지만 유람선은 탑승할 수 없었지만 충분히 멋진 풍경을 맘껏 볼 수 있었습니다.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발마사지 체험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