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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지막 지상낙원 샹그릴라 야딩 트레킹
작성자 김*호
작성일 2018.10.23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High man 김종호 대리입니다.

 

깊은가는 가을 10월달에 손님 15분과 함께 샹그릴라 야딩 트레킹 다녀왔습니다.

 

1933년 출간된 제임스 힐튼의 "잃어버린 지평선"은 현재에는 없는, 그러나 지구 어딘가에 존재하는 꿈같은 이상향

 

샹그릴라가 등장하는데요.

 

현재 수많은 샹그릴라 중에서도 중국 사천성 동티벳 야딩풍경구와 운남성의 중전을 샹그릴라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이 두곳 모두 혜초 트레킹 상품에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곳이 더 샹그릴라에 가까운지 직접 눈으로 비교해 보시면 더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10/13일 토요일 늦은 오후에 손님 15분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났습니다.

 

이곳 야딩 트레킹을 하시는 분은 대부분 저희 혜초 상품을 여러번 이용하신 분들이어서 즐겁게 인솔을 하였습니다.

 

야딩은 쓰촨성 성도에서 상당히 멀리떨어져 있습니다. 당일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로 이틀에서 삼일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야딩까지 가는 길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첫째날은 쓰구냥 산이 있는 일륭에 도착하여 장평구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초반에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데크 길로 잘 정비되어있지만 비로 인한 가스로 멋진 산들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고 점점 추워하시는 것 같아서 중간에 하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해가 없고 눈이 와서 그런지 상당히 으스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첫날부터 날씨가 좋지 않아 앞으로의 날씨가 걱정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오히려 전화위복이였습니다. 어제의 눈으로 다음날 트레킹 코스인 쌍교구는 그야말로 설경이였습니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선을 왔다갔다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비친 아름다운 설산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였습니다.

 

 

 

 

 

 

 

포탈라 산은 마치 라싸의 포탈라궁을 보는 듯 했습니다. 이 포탈라 산을 보고 라싸의 포탈라궁을 만들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10월달의 눈길을 걸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신선에 온 듯 하였습니다.

 

중간에 티벳의 가정집에서 중식을 먹었는데 특별한 경험이였지만 역시 맛이 좀 독특했습니다.

 

 

오후에는 맑은 하늘과 설산이 너무나 아름다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트레킹을 종료후 단바로 이동하였습니다.

 

단바로 이동은 계곡을 따라 이동하였고 중간에 소금이라는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은 사과가 유명한 곳이라서 손님들에게 사과를 나눠 드렸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단바에서 하룻밤 휴식 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갑거장채를 경유해 야장으로 이동합니다.

 

 

야장으로의 이동은 티벳의 마을을 지나가 즐겁게 이동했습니다.

 

티벳 지역의 8대 성산중의 하나인 야라설산 전망대에서 야라설산을 바라 보고

 

탑공초원은 드넓은 초원에 야라설산과 절 그리고 탑이 상당히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1시간 정도 가볍게 트레킹을 합니다.

 

탑공사라는 절을 들러 사찰을 탐방하고 신도교라는 지역에서 티벳의 넓은 초원을 바라봅니다.

 

 

다음날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행정구역으로 알려진 리탕시에 들립니다.

 


 
 

이곳은 역대 달라이라마와 관련된 리탕사를 들리게 됩니다.

 

중간에 카즈라산/토끼산/해자산을 들러 티벳의 광활한 지역과 산을 볼 수 있습니다.

 

따오청에 도착하여 샹그릴라 거쳐 야딩 풍경구 진주해 트레킹을 합니다.

 

풍경구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충고사에 내려 트레킹을 합니다. 약 2~3시간 정도 가벼운 트레킹입니다.

 

단풍이 붉게 물든 곳을 따라 센나이리(6,032m)를 바라보며 트레킹을 하니 이곳이 샹그릴라라는 생각이 됩니다.

 

 

 


 

 

 

 

다음날은 우유해/오색해 트레킹을 진행했는데 트레킹 내내 앞에 양메이용(5,988m) 산을 바라보며 트레킹합니다.

 

마치 양메이용은 독수리가 하늘로 오르는 듯한 모양입니다.

 

거의 마지막에는 데크가 없어지고 산길로 이어져 우유해와 오색해를 보러 산길을 오릅니다.

 

호수의 이름처럼 우유해는 우윳빛깔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오색해는 깊이에 따라 물색깔이 다섯개로 보입니다.

 

어떻게 이름을 그렇게 맞게 지었는지 신기할 따름이였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설산, 그리고 호수는 이번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이번 트레킹에서 왜 이곳이 샹그릴라라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 설산과 아름다운 호수, 파아란 하늘, 하얀 구름

 

모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짜  꼭 한 번 가야할 곳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