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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9~13] 오악best 화산/숭산/운대산 트레킹 5일
작성자 임*경
작성일 2018.11.15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임제경입니다.

11/9~13일 총 19분 손님 모시고 화산/숭산/운대산 출장 다녀왔습니다.

우선 현지날씨부터 안내드리겠습니다

11/09(금) 서안(구름, 8~19도) / 11/10(토) 낙양(구름,비 4~14도) / 11/11(일) 운대산(구름,비 4~8도) / 11/12(월) 화산(맑음, 6~11도) 11/13(화) 서안(구름, 8~14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온이며 트레킹 중에는 땀이나는 정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운대산 수유봉 코스는 케이블카 공사와 터널 공사로 인해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1일차]

서안 공항에 도착 후 중국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임동현으로 이동합니다.

양귀비가 온천욕을 즐겼던 화청지, 진시황릉, 병마용 일일 관광 코스로 준비되어있습니다.

▲화청지에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양귀비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양귀비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합니다.

▲흙으로 빚어 구운 병사와 말들, 불명의 생을 꿈꿨던 진시황이 사후에

자신의 무덤을 지키게 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된 병마용갱 입니다.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는 도시락으로 대체합니다. 간단히 식사 후 서안북역에서 낙양역으로 고속열차를 타고 이동하게됩니다.

낙양역에 도착 해서 바로 소림사로 이동합니다.

▲약 30분정도의 소림사 무술쇼 공연을 관람 합니다.

 

관광지 안에서의 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소림사 사찰과 탑림을 보고 숭산 트레킹 시작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숭산에는 케이블카도 있지만 혜초에서는 걸어서 올라가는 일정으로 준비되어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계단길을 올라가면 케이블카 하차장에 도달하게 됩니다.

▲케이블카 하차장에 도착한 이후로는 잔도를 걷기 시작합니다.

안개가 많이 끼어있었지만 충분히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숭산 트레킹 시간은 약 4시간정도 소요되며 돌계단이 많으므로 무릎보호대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코스는 외길로 시작점과 끝지점은 다릅니다. 끝지점 주차장에 도착하여 전용버스를 타고 정주로 이동하게 됩니다.

2일차 저녁에는 한식/삼겹살을 드시고 숙소에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3일차]

오늘은 운대산을 걸어보는 일정입니다.

운대산 트레킹은 약 4시간, 수유봉을 올라가지 못해 대체일정으로 담폭협을 걸었습니다.

오전 코스로는 천폭협+담폭협 트레킹(약 2시간) 소요되며, 점심식사 후 오후 코스 운대산의 하이라이트 홍석협(2시간) 코스를 걷게됩니다.

 

▲담폭협을 걷게되면 만나는 Y자 폭포입니다. 담폭협 코스도 길은 외길이며 끝나는 지점과 시작 지점은 동일합니다.

▲천폭협 또한 계곡길을 따라 외길로 진행됩니다. 약간 비가 내려 계단이 미끄러우니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협곡의 물들은 푸른빛을 내며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간단히 점심식사를 마친 후 운대산의 하이라이트 코스인 홍석협으로 이동합니다.

말 그대로 붉은 돌이 있는 협곡 이라고 하여 홍석협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오후에는 비교적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하이라이트 코스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고 걷는 길이 좁기때문에 사진찍을때

소지품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홍석협의 잔도와 붉은돌, 옥빛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홍석협의 마지막 지점 폭포에 다다르면 홍석협 코스도 끝이납니다. 하이라이트 코스인 만큼 모두에게

만족감을 안겨주는 트레킹 코스였습니다.

 

[4일차]

이번 일정 전체의 하이라이트 화산을 가는 날입니다.

다행히도 화산에는 날씨가 맑아져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산 트레킹을 위해서는 서봉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화산의 매력 중 하나인 케이블카는 약 10분정도 탑승하며,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들을 지나며 멀리서 화산을 볼 수 있는 멋진 코스 입니다.

▲서봉케이블카 하차 후 전망대에서 바로 보이는 풍광입니다. 적당한 안개와 구름 푸른하늘이 멋진 조화를 이루어

절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산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이번 팀은 서봉,남봉,동봉,중봉,북봉 모두 올라가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화산 일정은 서봉케이블카로 올라가 트레킹을 시작하고 북봉케이블카로 내려오게됩니다.

역시 길은 외길이며 돌계단을 따라 걷게됩니다. 북봉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준비된 트레킹일정이 모두 마무리 됩니다.

 

[5일차]

마지막날 서안의 성벽을 잠깐 감상 후 오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옵니다.

▲서안 성벽의 모습입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 성벽을 잠깐 걷는 일정입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화산/숭산/운대산 트레킹, 그리고 서안의 관광코스

짧은 기간에 트레킹과 관광을 한번에 즐길수 있도록 만든 일정입니다.

혜초에서 중점적인 코스들만 모아 알차게 만든 완성도가 높은 상품으로 생각됩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트레킹까지 한번에 느껴보고 싶으신분들께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상품입니다.

 

궂은 날씨에도 밝게 웃으시며 여행하신 19분 손님들 에게 감사드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한 시간들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