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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티벳/네팔] 우정공로 영혼을 잇는길 11일 생생뉴스
작성자 유*윤
작성일 2018.12.0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유희윤 입니다.

 

이번에는 09/19~09/29 추석기간동안 티벳네팔을 이어주는 우정공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여행하는 우정공로는 티벳과 네팔이 이어진 길을 달리며 티벳불교의 문화를 접하는 로드트립입니다.

 

2015년 지진 후 코다리라는 길이 막히면서 진행을 못하고 있다가 이번해 부터 새로운 길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길로 진행되는 우정공로를 하이라이트로 보겠습니다.

 

 

[북경~라싸 총 40시간의 청장열차]

우정공로 상품 중 특별한 점은 처음 부터 끝까지 타실 수 있는 청장열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킷리스트로 청장열차 탑승하기를 정하고 오신 분도 이번 여행에 동참 하셨습니다.

 

▲청장열차 내에서 찍은 티벳 고원에 사진 입니다.

 

-청장열차 TIP
1. 슬리퍼 준비하기 (가끔 물이 넘치는 경우가 있어 일회용 얇은 슬리퍼보단 고무 슬리퍼 등이 좋습니다.)
2. 식당칸에 가서 가져온 부식과 식당음식으로 푸짐하게 식사하기 (밥은 2원 /반찬은 20원~128원)
3. 중간 중간 내리는 역 마다 내려서 구경하고 가판대에 파는 식품 등 사서 체험해보기 (시간을 잘 체크해야합니다)

 

 

[티벳의 수도 라싸 시내 관광]

라싸에서는 티벳의 랜드마크를 내부관람과 야경의 모습까지 다 담을 수 있고 여유로운 시내 관광을 하게 됩니다.

 

 

 

[얌드록쵸에서 타르쵸]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얄룽창포를 지나다가 더 높은 지대로 올라가다보면 얌드록쵸를 볼 수 있습니다.

 

▲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얄룽창포의 모습입니다.

 

 

염분이 있는 호수 얌드록쵸는 푸른하늘에 아름다운 색을 띄는 호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염분은 있지만 짠맛은 느껴지지 않는 이 호수에서 타르쵸를 달며 소원을 빌어보세요.

 

 

[시가체에서 뉴팅그리 까지]

이때부터 네팔로 가는 로드트립이 본격 적으로 시작 됩니다. 시가체에서 뉴팅그리로 넘어가면서 자촐라산을 넘게되는데요.
자촐라산은 5,200m 정도의 높이를 넘어갑니다. 멀리서 보는 설산들과 자촐라산에서 타르쵸가 휘날리는 모습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뉴팅그리를 가는길에 상해로 부터 5,000km 떨어져있다는 기념비 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뉴팅그리에서 지룽거우까지]

지룽거우는 2,600m로 척박한 풍경에서 부터 푸릇푸릇한 풍경까지 한눈에 보면서 이동합니다.

그 중간에 멀리보이는 쵸모랑마, 시샤팡마, 펠쿠쵸 등 아름다운 고산의 풍경들을 눈에 담아가게 됩니다.

 

▲오똑한 코가 멋진 부처님의 옆모습처럼 보이는 시샤팡마의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설산들과 어우러진 새파란 색의 펠쿠쵸를 만날 수 있습니다.

 

펠쿠쵸를 지나 쿵탕라모의 산 5.236m를 지나면 지룽거우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끝없는 도로를 내려가면 지룽거우현에 다가감을 느끼 실 수 있습니다.

 

 

[중국국경과 네팔의 국경]

 

▲지룽거우에서 네팔국경으로 가는 길의 모습입니다.

 

지룽거우 해관에서 네팔 라서와 가디 라는 국경을 넘게 됩니다. 다리하나 사이를 두고 중국과 네팔로 국경이 나뉘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다리 사이에 아스팔트로 깔려있는 중국쪽 다리, 비포장도로 되어있는 네팔쪽 다리는 중국과 네팔을 나누는 국경선이 된다는 것입니다.

 

▲네팔의 젖줄이라고 불리는 트리슐리강의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네팔넘어가서는 사람이 직접 짐검사를 하기도하고, 몸이 정신없이 흔들리는 비포장도로를 카투만두까지 가는 평범하지 않고 재미있는 경험을 합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서 네팔의 전원풍경과 아이들이 등교하는 모습등 네팔의 생활 상을 볼 수 있습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

 

네팔 국경부터 수도 카트만두에 들어서면 살아 있는 신 쿠마리와 보우더나트, 힌두 사원인 파슈파티나트 등 여러 종교가 혼합된 네팔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타르쵸와 마니차가 인상적인 보우더나트의 모습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네팔 최대의 힌두교의 성지 파슈파티나트의 모습입니다.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의 거처인 쿠마리 사원의 모습입니다.


우정공로의 하이라이트의 모습 어떠셨나요? 쉽지 않지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두나라를 이어주는 길 우정공로
혜초와 함께 두나라의 매력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