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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06-12.13] 미얀마 완전일주 + 짜익티요 8일
작성자 김*화
작성일 2018.12.1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레킹 2사업부 김정화 대리입니다.

 

강추위가 시작되었던 12/6부터 12/13 까지  따뜻한 나라 [금빛홀릭!] 미얀마 완전일주+짜익티요 8일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미얀마는 외부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지 올해로 7년째입니다. 그리고 이번 10월부터 1년간 비자 없이 미얀마에 들어갈 수 있어 더욱더 관심을 끌고 있는 곳,

저희 미얀마 상품은 2015~2016년 혜초 동남아 송출 1위, 만족도 1위인 상품이며 다녀오신 분들이 칭찬과 추천을 아끼지 않는 프로그램입니다.

 

미얀마는 10월~12월 한국의 여름날씨와 비슷합니다.

5월 말에서 9월 중순까지의 우기가 끝나 호수에는 물이 가득차서 아름다우며

흙먼지 날림이 적고 맑은 하늘을 만날 수 있어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마지막 황금의 땅, 미얀마에서 지낸 8일간의 아름답고 순수한 여정,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미얀마까지 비행시간은 약 6시간 30분,

그리고 한국보다 2시간 30분 느립니다.

 

저녁에 양곤에 도착 후 호텔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날 아침,  

양곤에서 국내선을 타고 바간으로 이동했습니다.

 

 

◆ 미얀마의 심장으로 불리는 바간(Bagan)

 

# 쉐지곤 파고다

 

▲ 부처님의 머리뼈와 앞니가 봉안되어 있는 성지, 쉐지곤 파고다

 

미얀마에 도착 후 처음으로 만난 황금빛 파고다!

쉐지곤 파고다는 바간의 수많은 유적들 중 가장 먼저 보물 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미얀마 파고다들의 어머니 같은 존재로 3층의 계단 위에 종 모양 황금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많은 미얀마 사람들이 파고다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어 손님들과 조용히 둘러보았습니다.

 

tip ) 미얀마의 파고다에 들어갈 때에는 여러가지 지켜야할 룰이 있습니다.

짧은 치마나 짧은 바지 등은 허락되지 않으며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지는데 나중 되면 자연스레 차 안에서부터 아예 신발을 벗고 가십니다. 

 

 

# 아난다 사원

 

▲ 거대한 4개의 불상이 있는, 아난다 사원

 

'무한한 지혜'라는 뜻을 가진 아난다 사원은 내부 안에 거대한 불상 네 개가 있습니다.

사원 내부의 가장 안쪽은 왕이 다녔고, 중간은 귀족이, 가장 바깥쪽은 일반 서민이 다녔다고 합니다.

기도하러 온 현지인들이 북적북적 됐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신발을 벗고 입장!

 

▲ 아난다 사원 불상

 

 

# 부 파고다

 

▲ 바간에서 가장 오래된 파고다, 부 파고다

 

부는 호리병박을 의미하는데 그 모습이 호리병박을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라와디 강가에서 서식하는 호리병박을 모두 없애고 파고다를 지었다고 합니다.

이라와디 강가에 우뚝 선 호리병 모양의 금박 파고다는 아름다웠습니다.

 

 

# 바간 일몰 포인트, 난민 타워 전망대

 

▲ 난민타워전망대에서의 그림같은 일몰

 

난민 타워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아름다운 하늘과 함께 땅에서도 다양한 풍경을 마주했습니다.

 

▲ 전 세계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감탄하며 바라보는 일몰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Mandalay) ◆

 

 

# 마하간다용 수도원

 

▲ 두 줄을 서서 엄숙하고 경건하게 공양간으로 행진하는 모습

 

1914년도에 설립된 마하간다용 수도원은 약 1,500여 명의 승려가 수행하고 있는 미얀마 최대 수도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탁발 행렬이라고 하며, 엄청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승려들의 발우에 사탕, 빵, 간식들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승려들의 연령대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방해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 신쀼미 파고다

 

▲ 정상까지 총 7층, 흰색 테라스로 장식된 신쀼미 파고다

 

신쀼미는 '흰 코끼리' 라는 뜻입니다. 1826년 바지도 왕이 그의 첫 부인의 죽음을 가리기 위해 지은 사원입니다.

7층의 단을 이루고 있고 물결 무늬는 바다를, 각 층은 산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신쀼미 파고다의 테라스로 올라가서 보면 민군이 눈 아래 펼쳐집니다. 테라스 곳곳에도 불상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금색 파고다만 보다가 흰색 파고다를 보니 더 아름답고 신선했습니다.

 

 

고원지대에 자리한 혜호(Heho) ◆

 

# 인레호수

 

▲ 스카이 레이크 리조트에서 즐기는 여유

 

저희는 인레호수 리조트에서 1박 2일 머무는 일정인데요,

정말 여유롭고 아름다워서 손님들 모두 만족해하셨습니다.

밤하늘에 반짝반짝 가득찬 별도 정말 잊을 수 없었습니다.

 

▲ 인따족의 독특한 풍속인 외발로 노 젓는 모습

 

인레 호수에는 '호수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진 인따족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따족은 물속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풀을 말뚝으로 고정하고, 그 위에 집을 짓고

수상 경작지를 설치하여 살아갑니다.

인레 호수에서 머무는 동안은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하기 때문에 호수에서 인따족의 모습을

수차례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 파웅도우 파고다와 인데인 유적

 

▲ (좌)파웅도우 파고다 / (우)인데인 유적

 

 이곳이 동양의 베니스라 불린다고 하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너무 예뻤고, 손님들도 사람들이 미얀마 미얀마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 인레 5일장(재래시장)

 

▲ 소수민족의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재래시장

 

보트를 타고 인레 5일장으로 향했습니다. 인레 호수 마을에서 5일마다 돌아가며 열리는 장터입니다.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채소, 물고기, 닭고기 등을 파는 상점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타나카를 칠한 미얀마 아기를 만나 너무 귀여워서 초콜렛이랑 과자를 손에 쥐어줬습니다.

똘망똘망 인형같은 아기, 아직도 생생합니다.

 

 

 미얀마 3대 불교 성지, 짜익티요 (Kyakihtiyo) ◆

 

# 짜익티요 파고다

 

▲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짜익티요 파고다

 

짜익티요 산(1,102m) 정상 낭떠러지 위, 7.3m 높이의 황금 바위가 아슬아슬 걸쳐져 있는 파고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얀마에서는 이 파고다가 하이라이트 같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멋있었습니다.

이 파고다 위에는 부처님의 머리카락을 모신 탑이 세워져 있어 중심을 잡고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순례자들이 금박을 붙이면서 거대한 황금 바위가 되었고 지금도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단, 남자들만 금박을 붙일 수 있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파고다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계속 봤는데 안 떨어지고 저렇게 서있는 것이 정말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미얀마 최대의 도시, 양곤(Yangon) ◆

 

# 쉐다곤 파고다

 

▲ 미얀마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거대한 불탑인 쉐다곤 파고다

 

쉐다곤 파고다는 미얀마 불교의 관습과 전통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파고다 꼭대기에는 76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으며,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끊임없이 이곳을 방문해서

불공을 드리는 미얀마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밤이 되니 더욱 더 빛나고 아름다운 쉐다곤 파고다,

손님들과 쉐다곤 파고다 앞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8일 동안의 꿈같았던 일정이 끝나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23명의 소중한 고객님들과 함께한 마지막 황금의 땅,

미얀마에서 보낸 8일간의 아름답고 순수했던 여정.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단의 혜초 미얀마 영상 참고해주시고 좋아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

 

https://youtu.be/yV6hZOT0d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