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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킬리만자로] 마차메루트 vs 마랑구루트 비교
작성자 남*윤
작성일 2019.09.18

 

2019년 8월 4일에 마차메루트를 다녀왔던 최신 정보로 비교해 드립니다.

 

 

 

 

마차메루트(캠핑)

 

vs

 

마랑구루트(산장)

 

 

 

 

 

 

킬리만자로를 오르는 루트는 총 6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그 중에 인기가 가장 많은 루트가 2가지 있는데, 마랑구 루트와 마차메 루트 입니다.

 

 

마랑구 루트는 다른 루트들에 비해 쉽다하여 '코카콜라 루트'로 불리고,

 

 

마차메 루트는 마랑구 루트에 비해 오르막 내리막이 좀 더 있고

 

텐트생활을 해서 '위스키 루트'라 불립니다.

 

 

어떤 루트가 나에게 맞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좀 더 자세히 비교 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마차메 루트는 서쪽에서 시작을 하고, 마랑구루트는 동쪽에서 시작을 합니다.

 

 

마차메루트는 킬리만자로 3가지 봉우리(시라, 마웬지, 우후루피크)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차메 루트는 두 가지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트레킹 7일 일정 : 카랑카 캠프(4일차)에서 숙박

 

 

(2) 트레킹 6일 일정 : 카랑카 캠프 숙박 없이 바란코 캠프에서 바라푸 캠프로 이동

 

 

*2019년 8월 4일 출발 일정은 6일 일정으로 진행 하였었습니다.

 

* 2020년 1월 1일 출발 일정은 7일 일정으로 진행 됩니다.

 

 

 

 


 

 

마랑구와 마차메 두가지 루트 모두 정상까지 향하는 거리는 동일합니다.

 

 

총 트레킹 거리가 차이 나는 것은 하산이 짧고, 길고의 차이입니다.

 

 

아래 고도표를 비교해 보시면,

 

 

마차메 루트는 오르막 내리막이 비교적 많고, 마랑구 루트는 완만한 편입니다.

 

 

마차메 루트는 3일차부터 고도를 높여 고산에 적응하는 반면,

 

 

마랑구 루트는 완만하게 오르며 고산에 적응합니다.

 

 

 


 

 

[루트 전반적인 차이점]

 

 

* 좀 더 자세한 비교를 위해 아래 사진과 글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루트 풍경 비교]

 

 

 

트레킹 1일차

 

 

 

 

첫날 트레킹 풍경은 비슷합니다.

 

두 루트 모두 게이트에는 출발하려는 사람들과 스태프들로 북적북적 합니다.

 

 

열대 우림의 모습은 두 루트 모두 비슷하고,

 

 

캠핑지의 모습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마차메 캠프는 킬리만자로가 보이는 곳에 위치에 있고,

 

만다라 산장은 숲 속에 위치해 있습니다.

 

 

두 루트 모두 캠프지와 산장에는 공용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마차메 루트에서는 특별히 혜초만의 화장실 텐트를 텐트 옆에 설치해 드립니다.

 

 

* 마차메루트에서 설치해 드리는 화장실 텐트(참가자 16인일 때 2개 설치)

 


 

 

 

트레킹 2일차

 

 

 

 

마차메 루트는

 

오전 동안 해발고도 1천미터 정도 고도를 높힙니다.

 

그리고 오후 동안 산책을 하며 휴식을 보냅니다.

 

오르는 동안 킬리만자로 서쪽면 빙하와 시라 봉우리를 가까이에서 보고

 

뒤로는 탄자니아 2위봉 메루(4,562m)가 보입니다.

 

 

 

마랑구 루트는

 

오전, 오후 모두 걸으며 1천미터 정도 고도를 높힙니다.

 

작은 분화구 마운디 크레이터를 지나고, 마웬지 봉우리를 보며 오릅니다.

 

킬리만자로 우후루 피크는 작게 보이지만, 호롬보 산장에 도착하면 볼 수 있습니다.

 

 


 

 

 

트레킹 3일차

 

 

 

마차메 루트는

 

고산 적응을 위해 라바타워(4,600m)까지 올라 점심식사를 한 후,

 

바란코 캠프(3,900m)까지 고도를 내립니다.

 

 

*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바타워까지 오르기 힘든 분은

 

4,400m 지점 갈림길에서 스태프와 함께 바란코 캠프까지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라바타워에서 드시기로 한 점심은 스태프를 통해 갈림길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랑구 루트는

 

고산적응일로, 오전만 왕복 산행을 합니다.

 

얼룩말 바위(4,050m)까지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고

 

다시 호롬보 산장으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합니다.

 

오후 일정은 산책 또는 차를 하며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트레킹 4일차

 

 

 

 

마차메 루트는

 

킬리만자로 빙하 아래 길을 걷습니다.

 

바란코 월(Barranco Wall 4,200m)이라고 짧지만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합니다.

 

 

 

 

낭떨어지는 아니여서 추락 위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스틱을 사용기 불편할 정도로 가파르고 길이 좁습니다.

 

1시간 정도 바란코 월을 오르면(300m 고도를 높이면)

 

킬리만자로 빙하와 가장 가까운 뷰 포인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마차메 트레킹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카랑카 캠프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바라푸 캠프로 향합니다.

 

 

* 마차메 트레킹 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카랑카 캠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하루 숙박을 한 후 바라푸 캠프로 향합니다.

 

 

 

 

마랑구 루트는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며 키보산장으로 향합니다.

 

알파인 사막지대에서 바람이 불면, 바위 사이에서 바람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붉은색 길이 마랑구 루트입니다.

 


 

 

 

트레킹 5일차

 

 

 

 

 

마차메 루트는

 

바라푸 캠프에서 정상까지 거리가 5km 입니다.

 

 

* 보통 아래와 같이 진행 되었습니다.

 

(1) 바라푸 캠프 00:00 출발

 

(2) 스텔라 포인트 07:00 통과

 

(3) 정상 08:00~08:30 도착

 

(4) 바라푸 캠프 11:00~11:30 도착

 

* 점심식사와 낮잠 & 휴식 후 하산

 

(5) 음웨카 캠프 17:30 도착

 

 

 

 

 

마랑구 루트는

 

키보 산장에서 정상까지 거리가 6km 입니다.

 

 

* 보통 아래와 같이 진행 되었습니다.

 

(1) 키보산장 00:00 출발

 

(2) 길만스 포인트 07:00 도착

 

(3) 정상 08:30~09:00 도착

 

(4) 키보산장 12:00~12:30 도착

 

* 점심식사와 낮잠 & 휴식 후 하산

 

(5) 16:00 호롬보 산장 도착

 

 

 

 

 


 

 

 

 

[시설 비교]

 

 

 

숙박 & 식당 시설 비교

 

 

 

 

마차메 루트는

 

텐트 숙박은 좁아서 휴식 시간을 보내기는 불편하지만

 

잠을 잘 때는 나만의 휴식을 갖기 좋아 더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

 

 

 

 

마랑구 루트는

 

다른 팀과 같이 식사를 하고, 여러명이 함께 숙박을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휴식 공간과 숙박 공간이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 체감적으로 느끼는 추위는 비슷합니다.

 

캠핑숙박이나 산장숙박 모두 침낭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해발고도가 3천미터 넘는 곳에서는 침낭과 함께

 

두꺼운 긴팔, 두꺼운 바지를 입고 주무셔야 합니다.

 

 

해발고도가 4천미터 넘는 곳에서는 침낭과 함께

 

두꺼운 패딩을 입고 주무시는게 좋습니다.

 

 

 

* 등반 중 이용하실 샤워시설은 두 루트 모두 없습니다.

 

따뜻한 물로 세안 정도 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물을 덥혀 드립니다.

 

 

 


 

 

 

 

글과 사진으로 설명을 자세히 해드리려고 하였습니다.

 

 

적다 보니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신청해 주실 때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릴 수 있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담당자 직통 전화 번호: 070-4804-7418 (남형윤 과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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