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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 라다크] 트레킹 신상품 답사 소식!
작성자 최*식
작성일 2019.11.16

안녕하세요. 인도 트레킹 담당자 최민식 대리입니다.

 

인도 히말라야 트레킹 신상품 개발을 위해 라다크 지역, 샴 밸리(비단길 교역로) + 라마유르(달나라) 답사를 다녀온 생생한 소식을 올려드립니다.

라다크 지역 겨울 시즌에 다녀왔는데요. 트레킹 적기는 4월 ~ 10월이지만, 11월 중순에 바라본 라다크 특유의 황량한 아름다움과 새하얀 설산이 대조되는 매력에 흠뻑 빠지고 왔습니다. 

트레킹 시즌에는 초록, 갈색 그리고 흰색이 얼마나 다채롭게 아름다울지 기대되는 곳이었어요.  

 

- 기간: 2019.11.07(목) ~ 11.14(목) / 6박 8일

- 배경: 인도 히말라야에 색다른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라다크 정통 트레킹 코스와 티베트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포함한 신상품 개발

- 지역: 샴 밸리(비단길 교역로), 라마유르(달 지형과 비슷한 이색적인 지리적 풍경)    

- 트레킹 적기: 4월 ~ 10월

- 트레킹 난이도: 3~4단계 (보통)

- 트레킹 숙박지: 롯지 or 캠핑

- 고도차: 3,100m ~ 4,070m

 

 

1. 라다크

라다크(Ladakh)는 '고갯길의 땅'이란 뜻으로, 인도 최북단에 위치한 해발 3,520m 히말라야의 가파른 산악 지대에 자리 잡은 곳입니다. 스웨덴 출신인 노르베르 호지의 책, 오래된 미래(Ancient Futures : Learning from Ladakh)로 유명해지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티베트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티베트 불교 문화권인 까닭에 '작은 티벳'이라고도 불리며 오래된 곰파(불교사원)와 유산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 샴 밸리(Sham Valley)

샴 밸리(Sham Valley)의 뜻은 샴(Sham)이 고어로 잔디, 말 혹은 야크 풀을 먹이는 곳을 뜻합니다. 오래전 라다크 지역에 품질 좋은 양털과 중국에 비단, 차 등을 교역했던 비단길 교역로였고, 계곡이라 물이 풍부하여 말이 먹을 수 있는 잔디가 많아 샴 밸리로 불렸다고 합니다.

 

샴 밸리 트레킹의 트레커는 유럽인이 대부분이고 아시아권은 아직 방문자가 많이 없다고 해요. 그만큼 순수한 트레킹 코스이고, 더불어 라다크 트레킹 입문 코스로 알려져 있어 베이비 트랙(Baby Trek)이라고 불릴 만큼 트레킹 난이도는 쉬운 편이라 가족구성 단위로 방문을 많이 해요. 보통 2박 3일로 진행하고, 캠핑 혹은 홈스테이(롯지)를 이용하며 진행합니다. 라다크 특유의 티벳 불교 사원인 곰파가 각 마을마다 있고 히말라야산맥 줄기인 잔스카르를 보며 라다크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직접 걸으며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라다크 트레킹 코스입니다.

 

 

 

 

 

3. 샴 밸리 숙박시설

 

 

 

* 캠핑 사이트

 

4. 라마유르(Ramayuru)

달 표면과 비슷한 지형을 갖고 있다고 해서 달나라(Moon Land)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마유르 지역은 오래전 깊은 호수의 밑바닥이었는데 불교 성인 아라하트 니마궁의 강력한 기도로 물이 기적적으로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그 옛날 호수 바닥의 모래들은 세월의 솜씨로 조각되어 달의 풍경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답사 결과는 트레킹 비시즌인 겨울에 다녀온 답사여서 초록빛이 많지 않았지만, 청량한 공기와 겨울이라 더욱 갈색빛을 띄는 계곡들, 그리고 하얀 설산의 조화로움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라다크 특유의 불교문화와 라다크 사람들의 순수한 미소와 여행객을 대하는 환영에 따듯하고 소중한 답사로 기억될 것 같아요. 

더구나 트레킹 시즌에는 얼마나 더 매력적인 풍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혜초여행은 트레킹 전문 여행사인 만큼, 트레킹 상품을 개발할 경우 첨예한 검토 단계를 거쳐 검증을 받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답사 결과가 만족스러운 만큼 다가오는 2020년에 고객분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인도 히말라야 트레킹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