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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코틀랜드] 22년 6월 여행 소식
작성자 남*윤
작성일 2022.07.04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이랜드 + 스카이 섬 트레킹 15일

 

 

2022년 6월 10일 출발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오래 기다려 온 여행이었습니다.

 

고객 16분과 인솔자가 함께하였고 안전하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6월 풍경과 하이랜드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아래의 순서로 스코틀랜드 여행 후기를 남겨 드립니다.

 

<목차>

 

1. 트레킹 코스

 

2. 숙박

 

3. 식사

 

4. 6월 날씨 및 트레킹 팁

 

 


 

 

1. 웨스트 하이랜드 + 스카이 섬 트레킹 11일

 

(웨스트 하이랜드 8일 + 스카이섬 3일)

 

 

* 웨스트 하이랜드 트레킹 시작 점, 물을 공급 받을 수 있고, 간식 구매도 가능합니다.

 

* 웨스트 하이랜드 길 초반에는 도로를 지나기도 합니다. 가이드와 인솔자가 앞 뒤로 안전을 확인 하였습니다.

 

* 아직 로우랜드(Low Land)이기 때문에 하이랜드(High Land) 특유의 분위기는 없지만, 조용한 숲길 만으로 스코틀랜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호텔에 도착하면 시작점에서 미리 보낸 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혜초여행은 웨스트 하이랜드 트레킹 길에서 당일 짐만 메고 걸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 새소리가 지저귀는 숲길을 통과 하며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작은 벌레(밋지, 틱)을 주의 해야 해서 방충모를 쓰고 걸었던 구간이 있었습니다.

 

* 코닉 힐(361m)을 오르는 길입니다.  

 

* 코닉힐을 지나면 아래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크기로 유명한 로몬드 호수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 잣나무 숲길, 오크나무 숲길, 소나무 숲길 등 다양한 숲을 지났습니다.

 

* 로몬드 호수 옆, 오크나무 숲길 사이를 걸었습니다.

 

 

 

* 이끼가 낀 미끄러운 나무 뿌리와 바위 길을 조심해야 했던 날이었습니다. 다행이 비가 오지 않아 안전하게 마쳤습니다. 

 

* 로몬드 호수 옆에서 식사를 하고, 쉬는 동안 역시 작은 벌레(밋지)가 몰려 방충모를 썼습니다.

 

* '인버세이드'라는 호텔에서 화장실을 이용하였고, 시간이 있다면 차 한 잔 하고 지나가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 장거리 트레일이기 때문에 발에 물집이 잡히지 않도록 중간 중간 쉬어가며 발을 식혀야 합니다.

 

* 로몬드 호수 마지막 부분에 다다랐습니다.

 

* 1705년에 지어진 'Drover's Inn'이라는 곳에서 오늘의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이 곳은 양치기 목동들이 쉬어 가기 위해 만들어진 숙소와 펍이었는데, 지금까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스코틀랜드 지질 특성으로 냇가에는 피트가 흘러 물 색이 갈색입니다. 피트가 스코틀랜드에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 피트 : 이끼 풀등이 썩어 만들어진 석탄의 초기 형태, 이것을 연소 시켜 보리를 말리고 싹을 틔워 위스키를 만듬

 

* 스코틀랜드 청정 자연에서 키우는 양떼

 

 

 

* 이제부터 하이랜드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천미터 가까이 되는 봉우리와 황량한 대지가 하이랜드의 대표 풍경입니다.

 

* 포트윌리엄에서 출발한 증기기관차가 우리를 보고 경적을 울려 주었습니다. 

 

* 오키 오브 브릿지라는 호텔에서 쉬는 날로 이날은 점심에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총 8일 일정에서 반나절을 여유롭게 쉬며 중간 휴식을 취했던 곳이었습니다.

 

* 점심식사 후 식당 야외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 오키(Orchy) 다리를 지나는 것으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전형적인 스코틀랜드의 날씨와 풍경입니다.

 

* 오늘은 점심시간에도 비가 내려 임시 쉘터를 배낭에서 꺼내 비를 피했습니다. 비가 하루 종일 내렸습니다. 방수 바지, 방수 자켓, 스패츠 모두 준비해야 하는 곳입니다.

 

* 통신도 연결 되지 않는 황량한 스코틀랜드의 풍경입니다.

 

* 킹스하우스(스코틀랜드 자코바이트와 싸우기 위해 잉글랜드에서 만든 군대 막사)가 눈 앞에 보입니다. 

 

* 1700년대 만들어진 역사적인 장소를 지금은 호텔과 바로 만들었습니다. 이 곳에서 음료를 한 잔을 즐기는 것이 좋았습니다.

 

 

* 옆으로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대표 국도가 있고, 웨스트 하이랜드 웨이는 자연 더 깊숙히 들어 갑니다.

 

* 고개를 지나 더 깊은 하이랜드로 향하는 길

 

* 고개를 지나 킨로클리븐이라는 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킨로클리븐 마을에는 스코틀랜드 겨울 등반 대상지 답게 실내 아이스 클라이밍장이 있었고, 그 옆 주차장에 우리의 차량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트레킹 끝 지점에서 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면 글렌코 호수를 바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 언덕을 조금 올라 서면 우리가 출발했던 킨로클리븐 마을과 그 뒤로 하이랜드의 푸른 들판이 펼쳐 집니다.

 

* 옛날 목동이 이 길을 지나며 쉬었던 곳으로 생각되어 지는 곳입니다.

 

* 넓은 계곡과 언덕을 번갈아 지나며 풍경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 눈 앞에 영국 최고봉 벤네비스(1,344m)가 보입니다.

 

* 이 길의 종착지, 포트윌리엄 가까이 오면 끝이 날 듯 끝나지 않는 인도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 포트 윌리엄 마을 중심에 들어서는 모습입니다. 벌써부터 감동이 몰려 옵니다.

 

 

* 포트윌리엄 시내를 한참 걷다 보면 이 길을 만든 한 노인의 동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150km를 완주하였음을 기뻐하며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 스카이섬 끝에 조용하고 아름다움 해안 절벽을 감상 할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부담 없이 산책 정도 다녀 올 수 있습니다. 

 

 

* 스코틀랜드 특유의 풍경 중, 스카이 섬 특규의 풍경이 기다리는 곳입니다. 

 

* 전망대에 올라서면 기암절벽과 그 뒤로 펼쳐진 바다가 감동을 선사합니다.

 

 

 

* 마지막 코스였던 퀴랑에서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안전을 생각해서 다시 하산을 하였고, 풍경을 더 담지 못하였지만 스코틀랜드의 강한 날씨를 경험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 숙박

 

(드리먼 2박 / 틴드럼 2박 / 오키 브릿지 1박 / 발라훌리시 3박)

 

 

웨스트 하이랜드 길에는 숙박시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트레킹을 마친 곳에서 숙박을 하지 않고 차량을 이용해 숙박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레킹 전/후로 20분 정도 차량이동을 하지만 연박을 하며 짐을 덜 싸고 덜 풀면서 빨래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 스코틀랜드는 1700년, 1800년대에 지어진 건물을 새로 고쳐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방 내부는 깔끔하고 난방시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로가 복잡해 처음에는 방을 찾는게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드리먼 호텔: 드라이기, 와이파이, 난방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 틴드럼 숙소의 모습입니다.

 

* 발라훌리시 숙박 내부&외부 모습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고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식사

 

* 아침 조식

 

* 점심 행동식 또는 식당 식사

 

* 저녁에는 주로 호텔에서 3코스 식사를 합니다.

 

(1) 전체 : 스프, 샐러드, 절인 고등어

(2) 메인 : 로스트 비프, 연어 구이, 대구 구이, 닭가슴살 요리, 

(3) 디저트 : 아이스크림, 치즈케익, 라즈베리 케익, 초코볼

 

* 전체 / 메인 / 후식

 

* 전체 / 메인 / 후식

 

 

 

 


 

4. 6월 날씨 및 트레킹 팁

 

 

스코틀랜드 6월은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 입니다. 하지만 기온이 그렇게 덥지 않습니다.

최고 낮 기온이 16도 정도였는데, 반팔만 입기에는 조금 쌀쌀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비는 거의 매일 맞았지만 하루 종일 맞았던 적이 드뭅니다. 화창한 아침에 화이팅을 외치고 출발하면 5분만에 비가 쏟아져 방수 바지를 부랴부랴 꺼내 입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부슬부슬 내리는 비였고, 이 정도면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속에서 잘 걸었다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6월 날씨를 즐기 셨습니다. 

 

6월은 밋지라는 작은 벌레 수가 점점 많아지는 시기 입니다. 7~8월이 절정이라는데요. 6월에는 방충모를 준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귀찮은 존재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길에는 밋지라는 작은 벌레가 있습니다. 무리를 지어서 다니는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습니다. 그래서 방충모가 필요한데요, 슈퍼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밋지에 물리게 되면 붉게 올라오는데, 보통 5일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병을 옮기지 않지만 귀찮은 존재로 방충모를 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사람에 따라 가려울 수 있습니다)

 

* 스코틀랜드에는 모든 호텔과 식당에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수도를 통해 공급됩니다. 그래서 호텔에서 생수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상 2022년 6월 10일에 출발 했던 팀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저희는 더 준비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언제나 믿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