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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세계의 트레커 들은 ABC 트레킹에 열광하는가?
작성자 김*익
작성일 2017.04.02


세계인의 가슴을 뛰게 하는 트레일 또는 트레킹 코스!

 

트레킹 코스로는

아시아 네팔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

유럽의 스위스 이태리 프랑스에 걸처있는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 

북유럽 스웨덴의 쿵스레덴 트레킹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시미엔 트레킹

오세아니아 뉴질렌드 의 밀포드 트랙

남미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

남미 페루의 잉카 트레일 

 

트레일 코스로는

스페인 까미노데 산티아고 

케나다의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

미국의 존 무어 트레일를 꼽을 수 있다 

 

네팔 히말라야 안나프르나 베이스캠프 4130

 

1953년 SIR EDMUND HILLARY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등정후 1977년우리나라에서는 고 고상돈님이 초등정한 에베레스트~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품고 8천메타급 14좌중 8개의 봉우리를 가지고 있는 네팔 그중 안나푸르나 (8092)

 

세계의 트레커들이 열광하는 ABC 트레킹 이유는 무엇일까? 

 

ABC 트레킹을 하려면 우리는 카투만두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하고 국내선을 이용 포카라로 이동 해야한다.

포카라 : 해발 800메타 아열대기후로 다만 고개만 들면 사계절 힌모자를 쓴 하얀 설산이 눈에 들어 오는곳이다.여기서 버스를 타고 산길을 2시간 남짓 가면

나야폴 ~여기서 4륜 짚으로 갈아타고 40분후 도착한

 

힐레(해발1430메타)      이제 문명세계와 이별하고 오지의 트레킹 8박 9일이 시작된다. 힐레에서 하루밤을 보내며 문명세계와 이별연습

문명세계와 이별은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150국가와 연결된 ONE PASS 서비스가 안되는 나라 네팔에 도착 했으므로 스마트폰은 카메라 기능으로 만 사용하고 따듯한물의 샤워 푹신한 침대 맛있는 음식 우리가 누리는 많은 편함을 포기 하는것으로 시작한다.

그래도 독한 혜초인들의 극성(?) 으로 포터가 짐을 들고가고 주방팀이 8박9일의 모든 일정을 한식으로 제공하니 이는 오지에서 누리는 호사라 할까~~

우리팀 18명 포터 9명 주방팀 6명 트레킹가이드3명 총 36명의 대원이8박 9일동안 입고 ,자고,먹을것을 등에지고 출발~~

 

처음 우리를 맞아주는 주인장은 끝없는 돌계단과 당나귀,노새 그리고 그들의 배설물  끝도 없이 이어지는 돌계단 돌계단 우리의 첫일정이 해발 1500메타에서 해발3000메타로 올라가려니 이올라가는 1500메타가 몽당 계단일수 밖에 ~

 

고산병 증세 :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띵하고 울렁울렁 하며 소화가 안됨. 인간이 살기좋은 고도는 800메타라던데 2500메타가 넘어가니 이게 고산증세라네~ 해결책 : 뒤로돌아 내려가라 아니면 즐기던지~

 

고라파니 (해발2860메타) 숙소에 도착 ~ 숙소 우리가 말하는 롯지 : 합판으로 얼기설기 역어 만든 지붕은 함석 쪼가리 이역시 얼마나 감사한 숙소인가 혼자의 맨몸도 가누기 힘든 이 고산에서 먹고 살고 그리고 자식을키워 대를 이은 이들에 생존력에 경의를 보낸다

 

다음날 새벽 4시  네팔스텝들이 밤잠 안자고 준비헀는지 마늘 스프 한사발을 먹이고 해발 3200메타인 푼힐 전망대에 일출을 보러 가잔다 ~ 가야지~

 

 어~ 히말라야 산군이 보이긴 하는데 너무 머네~~

 

푼힐 전망대의 일출은 잘 보았으니 아침먹으러 하산 오늘 일정은 무척 힘든 하루 란다 2900~3200~2900~3200~2560  상상해보시기를 돌계단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ㅠㅠ

 

아무튼 올라가고 내려가고 또 올라가고 또내려가니

 

추일레 도착(2560메타)       내일은  돌계단이 더 많다나. 

 

침낭 : 아주 좋은 잠자리 / 밖이 많이 춥더라도 간단한 속옷만 입고 들어가만 내 체온으로 덥혀저 땀이 날정도 ~

 

깍아지른 듯한 비탈에 한땀 한땀 만들어논 계단식 밭 이곳 원주민의 삶의 현장 가운데로 우리는 놀러 갑니다~ 

 

시누아 도착(2360메타)  가이드 말씀 10일전에 온 폭설로 통제 되었던  ABC 트레킹로가 우리팀과 러시아 팀에게 처음으로 개방한단다  아이젠을 준비하고 죽기를 각오하라네~

 

밥주면 밥먹고 해지면 자고 깨우면 일어나고 걸으라면 걷고 쉬라면 쉬는 생각이 필요없고 아주 단순한 생활 우리는 이런 상태를 "내려 놓았다" 라고 한다 누구는지 내려놓고 싶으신 분은 무조건 걸으면 오케이~

 

데우날리 도착 (3200) ; 어 숙소 마당에 눈이 허리 까지 차고 화장실은 아무데나 넓게 쓸수 있고 아주 춥네요~   내일의 숙소는 원래 ABC 인데 폭설로 ABC 롯지가 다 폐쇄되어 숙소는 MBC 입니다

 

MBC 도착 (3,700메타) : 빨리 점심 먹고 ABC (4130메타) 공격합니다. 12시에 출발 17시에 MBC로 귀환합니다. 지금 ABC에는 5메타 넘는 눈이 와 롯지 전체가 눈속에 있고 오후인고로 시계도 좋지 않습니다..  ~~김영희여사: 츨발일부터 때아닌 몸살 감기로 오늘 MBC 까지 온게 기적임. "잘다녀요세요"  결국 이번 안나프르나 트레킹은 3700메타 MBC 에서 마감 한다.

 

"왜 열광 하는가 ?

답: 가 보세요~  설명 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구르는 낙엽에도 심쿵해지며 볼을 스치는 봄바람과 살을 에이는 칼바람에도 그 느낌은 나만의 것입니다.

발밑에 2메타의 눈이 쌓여있으며 아이젠과 등산화를 거처 전해 오는 눈 밟힘의 느낌을 생각시지요. 

눈을들면 앞에 그냥 있는 거대한 8천메타 짜리 그냥 큰바위덩어리를 보며 가슴 멍먹해짐을 느껴보시지요.

척박한 환경과 화합하고 살아가는 그들을 보면서 나의 호사함이 미안하다는 얼굴 붉어짐을 기억해 보시지요.

 

아무튼 누가 가라 하지 않고 누가 기다리지 또한 아니하지만 내가 찾아 나섰고

그리고 천천히 조심조심 그리고 겸손함으로 잘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