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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마고도 운남성(9일) 문화탐방을 하고~~~
작성자 김*숙
작성일 2017.04.13


4월 5일부터 13까지 차마고도 운남성을 돌아보고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이 여행지는 제가 꼭 가고 싶은 곳이었기에, 늘 눈여겨 보고, 여러 사이트를 찾아보던 중, 혜초에서 간다는 것을 확인하고 여행에 동참했습니다. 지인에게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라 얘기해서 같이 갔습니다. 나는 꼭 가려했던 곳이었지만, 지인은 어떨지 조금 궁금과 걱정을 했었는데,  호도협 중도객잔에서 "이곳에 데려와 고마워!!!" 라는 말을 듣는 순간,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대리, 여강, 호도협, 샹그릴라, 곤명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곳 소홀함이 없이 잘 보았고, 탄성이 저절로 나오곤 했습니다.  대리, 수허, 여강 고성의 아름다음과,  호도협의 산세와 시원한 물줄기,  눈으로 가득찬 샹그릴라의 산과 드넓은 초원~~~ 중국과의 문제로 인해 한국서 들어오는 여행객이 없다는 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나라와의 문제를 떠나 세계가 인정한 자연을 보러 오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조금 아쉽다면, 동양의 베니스라는 여강에서물줄기를 따라 주변을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짧아  보지 못했다는 것과 아직 계절이 안되어 저 푸른 초원을 못 봤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저녁에 전망대 주변에서 내려다 본 여강 모습의 이름다움과 넓은 초원을 보며 시원한 느낌이 들은 것으로 위로하려합니다. ㅎㅎㅎ

동행한 우리 회원님들, 다 처음 만났지만, 마치 예전부터 알고 지낸 지인들처럼 서로 배려하시고 돌보아 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감사드립니다.    자그마한 체구에 이러 저리 발로 뛰며,  회원님들을 위해서 동분서주 열심히 다니고, 음식을 잘 못 먹을까봐  서울서 부터 김치, 반찬, 간식 등을 가지고 와서 전달해 주고, 더 많은 것을 드리지 못해 미안해 하던 예쁜 박현아님, 대리부터 샹그릴라까지 긴 시간을 설명 잘해주시고.  더 많은 것을 알려주시려 애 쓰시고, 세세히 살펴 주시던 엄광철 가이드님, 곤명에서의 짧은 시간임에도 며칠 같이 동행한 것처럼 일일히 챙겨주시어  다시 곤명에서 만나고픈 한미나 가이드님,  모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더 말할 것없이 좋은 날씨와 건강한 모습으로 다니던 멋진 회원님들, 특히 서로 위하며 다니는 부부들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애쓰던 박현아씨, 엄광철가이드님, 한미나가이드님, 3박자가 잘 어우러진 여행이었습니다.

좋은 상품을 만들어주신 혜초여행사에 감사드리고,  더 좋은 여행지를 만들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