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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3일-6일 삼청산,황산!!!
작성자 김*수
작성일 2017.08.08


8월 3일 부터 8월 6일까지 삼청산,황산 트레킹을

혜초여행사를 통하여 다녀왔습니다.

 

 

1일차(3일)는 비행기타고 황산까지 가서

휘주박물관, 청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시장을 둘러보고

식사를 한다음 파크뷰호텔에서 숙박.

 

 

 

2일차(4일)는 황산에서 2시간 30분을 버스로 달려가

삼청산 산행을 했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와는 산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다른듯 싶네요.

우리는 등로주의에 입각하여 산 마루금을 이용하여 정상에 가장 빨리

가는 루트로 정상찍기 산행을 하기위해 산을간다면,

중국은 산의 7.8부능선에다가 인공적인 길을 내서, 산책하듯이

길을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 위해 산을 가는듯 싶네요.

7.8부능선에 길을 내는것은 이 부분에서 보는 풍경이 제일

멋있기 때문일겁니다.

 

삼청산도 황산도 바가지를 엎어놓은듯한 모습을 띠고 있고, 케이블카를

이용해 엎은 바가지의 평평한 부분의 산정상까지 가고, 거기서 부터는

바가지의 평평한 부분을 한바퀴 도는 개념으로 산행을 한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그런데 그 평평한 부분이 엄청나게 넓다는 거죠. 볼거리도

너무 많고요.

 

볼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고!

자연히 산행은 느려질수밖에 없습니다. 산행보다는 멋진풍경을

감상하고 즐기는 개념으로 한발짝 한발짝 옮기다보면 아름다운

풍광에 취해서 몇번 비틀비틀하다보니  금새 하산지점에 제가 서 있더군요.

 

특히나, 우리를 가이드했던 현지 한해룡가이드님은 완전 프로입니다.

좋은 가이드를 만나면, 산행이 즐거워집니다. 어디가 멋지고, 어느구간이

힘들고, 어느구간에서 쉬면서 감상해야하고, 어느 구간이 밀리고를

손바닥보듯이 알고 계시다보니 삼청산 뿐만 아니라, 황산산행에서도

한마디로 갈때가고, 쉴때 쉬고, 구경할때 구경하면서 삼청산과 황산의

진면목을 다 보여주시더군요.

혹시나 제가 다음에 어디를 갈지 모르지만 이 가이드분이 안내하는곳이라면

코스 불문하고 따라갈 작정입니다.

 

 

3일차(5일)는 황산에서 1시간정도를 버스로 이동하여

옥병 케이블카를 타고 황산(바가지 뒤집은 평평한부분)에 올라

여기저기 멋진곳을 노니다가 점심먹고 서해대협곡 몽환경구와

마환경구를 산행했습니다.

 

황산의 제일봉의 고도가 1864m입니다.그리고 바가지 평평한 부분이

1500m내외가 됩니다. 이 부근에 호텔들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선에서는

총4개. 평평한 부분의 가운데를 천해라고 하는데, 천해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동해, 왼쪽은 서해, 북쪽은 북해, 남쪽은 전해라고 하더군요.

 

동해, 북해, 전해쪽은 우리나라의 설악산과 주왕산등을 합쳐놓은듯한

분위기로 황산의 3절인 기암과 소나무와 운해가 참 많습니다.

서해는 특이하게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도 1500m에서

고도 1300m까지 내려갑니다. 1300m지점에 모노레일을 탈수있는곳이

있는데 이곳을 곡저라고 부르더군요.

 

서해대협곡은 곡저를 중심으로 곡저에서 천해를 정면으로 보았을때

오른쪽은 몽환경구, 왼쪽은 마환경구로 불리는것 같습니다.

제가 산 황산 지도에는요. 이 명칭은 인터넷에서도 서로 다르게 불러서

정확한것은 .........

마환경구길은 많이들 이용하시더군요.

그런데, 몽환경구길은 거의 이용을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경치는 어디가 멋있느냐? 이건 개인의 차에 의해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저는 몽환경구쪽에 한표를 주고싶습니다.

 

황산에서 꼭 봐야할곳중에 하나가 저는 과감히 몽환경구라고 말하고 싶네요.

몽환경구혜초여행사가 아니면 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이 코스를 간다는것 만으로도 황산트레킹은 혜초여행사가 넘버원입니다.

 

거기다가,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현지 한해룡가이드님의

적재적소에서 쉬고, 진행하고, 그리고

멋진 포인트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수 있게 하는 리드는 환상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북해호텔에서 시원한 맥주한잔 마시면서

피곤하면서도 너무나도 좋았던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4일차(8월6일)는 일출보고 몽필생화와 시신봉보고

하산하여 점심을 먹고, 황산공항으로 이동하여 비행기타고

3박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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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말중에

"여행이란 새로운 장소나 풍경을 찾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여정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산행을 하면서 새로운 풍경도 보았고, 새로운 시각도 갖을수 있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혜초여행사팀의 좋은 코스선정과 현지 가이드님의 좋은 안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정말로 좋은 상품코스를 개발해주신

혜초여행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황산을 관광이 아닌 트레킹으로 가실거면 몽환경구는 꼭 가시고,

몽환경구를 갈수있는 혜초여행사를 꼭 이용해보세요!!!!!!

 

그리고, 저희가 26명 대?인원이 움직이다보니

여행사직원 한분이 전 일정을 함께 했습니다.

 

산행에서 후미보는일이 제일 어려운데

묵묵히 후미를 챙겨주셔서 큰 탈없이 모두 즐거운

산행을 했던것 같습니다. 함께 해주셨던 직원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혜초와 함께 했던 삼청산,황산 사진들을 틈틈이

팝코넷이라는 사이트에 올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팝코넷검색하셔서

팝코넷 가시면 메인화면에서

(포토&톡) ------(시그마) 

글쓴이 희화주나  제목에 삼청산,황산1.2.3이런식으로

올릴 예정이니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