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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얀마 일주여행을 다녀와서
작성자 이*섭
작성일 2018.03.15


몇번이나 신청했다가 사정으로 취소를 했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미얀마일주를 하게 되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양곤 공항에 도착하여 강일옥 가이드를 만나서 첫날은 호텔로 이동을 하여 휴식을 취했는데 생각보다 호텔이 좋아 만족 스러웠습니다


둘째날 양곤에서 바간으로 가는 국내선 항공기가 현지사정으로 약2시간 정도 시간이 지체가 되면서  원래 일정중에 있는 스님들의 공양 모습을 보지 못하고 관광시간이 조금씩 줄어 들었으며 윈래 여행사홈페이지 일정에 있던 하얀탑군이 없어서 가이드에게 얘기를 하니 그곳은 일정에 없는 곳이라 하여 무척 실망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일정을 무사히 진행을 하여서 다행이었고 그중 쉐지곤과 아난다 사원,그리고 전망대에서 보는 전경은 볼만하였습니다

 

                                                     바간의 쉐지곤 파고다

 

바간의 아난다사원

                                                     바간의 아난다 사원

 

                                  바간의 난민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간의 전체전경

 

만달레이 일정은 우베인 다리는 물이 없어 조금 실망이 되었고 마하무니파고다 에서 개금을 직접하면서 특별한 체험의 시간이 되었고 민군으로 가는 에야와디강의 유람선은 경치가 아주 멋지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괜찮았고 신쀼미파고다가 가장 아름답고 볼만하였습니다

 

                                      바간의 마하무니파고다 에서 개금하는 모습

 

                                                    민군의 신쀼미파고다

 

혜호에서는 수상리조트에서 이틀간을 머물렀는데 호텔은 이번 일정중에 가장 좋은곳 이었습니다

인레호수에서는 전용보트를 타고 관광을 하였는데 거의 대부분 손님들이 굳이 이곳에 이틀간을 있을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다른여행사에서 하루에 하는것을 혜초에서는 이틀에 걸쳐 나누어서 했는데 첫날은 일정이 4시에 끝나고 둘째날은 2시에 일정이 끝나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 가이드가 제안을 하여 약간의 배값을 지불하고낭쉐에 가서 마을을 돌아보는 일정을 진행 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 일정을 하루일정으로 줄이고 5박7일 일정으로 하던지 아니면 차라리 다른곳을 관광하는게 더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생각은 이틀을 머물려면 조금 특별한 일정으로 예를들어 고기잡는 어부들 가까이 가서 조금 시간을 가지면서 관광이나 체험을 해보던지 쭌묘에 가서 현지인들과 같이 경작을 해보는 체험코스를 넣으면 더욱더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웅도우파고다는 일정에 있는 사진과는 외관의 색깔이 많이 다른 모습이어서 조금 실망이 되었으니 여행사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없게끔 현재의 모습 사진을 올리는게 좋을듯 싶네요
그외 실크,담배공방과 빠다웅족 민가 방문은 그냥 현지인들의 일상을 한번 보는것이었습니다

 

인례호수 에서는 수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보는 주변 경치와 인데인 유적지가 가장 볼만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이곳의 사진은 홈페이지 사진보다 더멋진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인레호수 에서 외발로 노를젓는모습

 

                                                    인레호수의 수상가옥

 

                                          인레호수 쭌묘에서 경작하는 모습

 

                                 인레호수의 수로를 따라서 가본 인데인 유적지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짜익티요 파고다 입니다 이곳은 사진에서 봤던것 보다도 실제로 보니 더욱더 아름답고 멋진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세계각국에서 온 순례자들의 모습과 기도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밤에보는 황금바위는 아주 환상적이었고 주변 사하촌의 모습도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짜익티요파고다의 황금바위 야경

 

                                   짜익티요 파고다에서 순례자들의 기도하는 모습

 

바고에서는 바간에서 못보았던 스님들의 공양모습을 보았고 쉐모도파고다는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와거의 비슷한 모습이었고 깐보자따디궁전은 크게 볼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화려함이 돋보였습니다

 

가이드에서 특별히 부탁하여 이번 일정에는 없는 짜이푼을 보여달라고 하여 가보았는데 그곳의 흰색 거대한 불상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바고의 짜까와이 승원에서 스님들의 공양모습

 

                                           바고 깐보자따디궁전의 화려한 외관

 

                                              바고 짜이푼의 거대한 흰색불상

 

마지막 양곤의 일정은 아웅산 추모탑은 월요일 휴무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바깥에서만 보았고 3년전 가본 쉐다곤 파고다는 두번째로 보았는데도 역시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양곤의 쉐다곤파고다

 

이번 여행의 백미는 현지 가이드 이신 강일옥 차장님을 만난것이 아주 행운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동남아 여행중 에서 만난 가이드중 가장 뛰어 나고 능력이 있는 가이드 였습니다

 

해박한 지식으로 미얀마와 불교 전반에 대해서 많은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고 조금 지루해 지려고 하면 재치와 유머로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면서 항상 손님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면서 배려하면서 한곳이라도 더 보여주시려고 애쓰시는 마음까지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이번여행은 아주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항공,호텔,식사,차량,가이드 모두 좋았고 여행하는 동안 날씨도 너무나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위에서 얘기 했듯이 혜호에서의 일정만 조금 조정을 한다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떠나기 전부터 친절한 상담으로 많은 배려를 해주신 성유진 대리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혜초여행사로 간 세번째 여행 앞으로도 더욱더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후기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