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에티오피아+마다가스카르 13일(ET)
작성일 2019.12.04
작성자 박*주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아프리카/이집트/모로코
여행을 다녀온지 이틀이 지났고 처음 접하는 자연에 잠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설레었던 11일의 밤을 되찾기라도 할것처럼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부터 연 이틀을 잠을 자고 난뒤 눈을 떠보니 첫눈이 내린다.
겨우 이틀이 지났는데 꿈결같이 그 날이 그 곳이 그 풍경이 그리워진다.
사진파일을 돌려 보니 분명 내가 다녀온것은 맞는데 꿈결같이 13일이 지나갔다.
내겐 미지의 세계였던 상상의 세계였던 아프리카

지인찬스로 신청하게 된 에디오피아와 마다가스카르 여행 13일
혜초여행사도 처음이었고 아프리카도 처음 여행이었던 나는 자유여행을 다닐때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사전지식 없이 그저 사전 안내장과 몇마디의 조언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그곳의 자연과 역사와 모든것을 사전 지식없이 그곳에서 듣는 설명과 내 오감을 모두 동원시켜 에티오피아와 마다가스카르를 체험하고 싶었던 나는 국립박물관에서 만난 루시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트리니티 대성당을 방문한 첫날부터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그들의 삶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그 시각은 파실게비 유적지와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교회, 랄리베라의 암굴교회 그리고 악숨에서 만났던 오벨리스크 유적지, 마리아 시온교회, 예하사원을 보면서 그들에게 종교는 삶이며 그 종교가 이룬 문화 역시 남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가장 걱정했지만 가장 기대했었던 다나킬 소금사막의 캠프에서 덮었던 쏟아지는 별이불도
그리고 소금사막을 빛내며 떠오르던 일출광경도
유황과 미네랄 소금 등 다양한 광물질의 화학작용으로 마치 고호의 그림을 보는것처럼 다양한 색을 보여주었던 달롤화산지대의 그 끓어오르던 유황냄새와 연기도
지프를 타고 한없이 달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바오밥 에베뉴의 석양과 일출도
그리고 돌아오는 길
화사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었던 자카란다 꽃과 뭉개구름 가득한 그 하늘도
꿈꾸는 도서관에서 만난 아이들과의 하이파이브도.......
다녀온지 이틀이 지났는데 나는 다른 아프리카로의 여행을 꿈꾼다.


여행지에서의 추억은
자연풍경과 함께 사람풍경도 함께 한다.
설레지만 두려움이 더 많았던 내게 끊임없이 신경을 써준 JG 언니, 아프리카가 처음인 나와 여행팀들의 사소한 일 모두를 세심하게 신경써준 김홍명대리님, 그리고 부산과 인천, 경주, 서울과 분당에서 오신 여행팀 모든 분이 잊지못할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주셨기에 오래도록 이 여행의 풍경은 잊히지 않을거 같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김*명
작성일 2019.12.05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홍명입니다.

 

같이 여행을 다녀온지 몇일 되지 않았는데 저도 여행을 다녀왔던 시간이 꿈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출발하기 전 아프리카를 처음 여행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여러가지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여행이 시작되면서 항상 귀를 쫑긋 세우고 가이드의 말을 귀기울여 들으시고

재미있게 여행을 즐겨주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고,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열악한 인프라와 쉽지않은 일정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라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도 많으셨을텐데

항상 웃으시면서 즐겁게 여행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프리카에 더 좋은 여행지가 많이 있으니 한 번 둘러보시고 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상품평 정말 감사드리고, 감사의 뜻으로 혜초포인트 15000 포인트 적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