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의 얼굴을 가진 인도의 수도 '델리' 도착 ◈ 

[10:00] 인천 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H 카운터에서 미팅

[13:00] 인천 국제공항 출발 [* 편명: KE481/ *비행시간: 약 8시간35분 소요]

[18:05] 델리 국제공항 도착 (인도는 한국보다 3시간 30분 느립니다.)

*항공스케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입국 수속 및 인도 한국어 가이드 미팅

공항근처 호텔로 이동 후 휴식

---준비물---

여권, e-Visa, 기내에서 작성한 입국신고서(왼쪽부터)

◈ 델리 -> 레 이동 후 레 지역 탐방 ◈

· 델리 출발 -> 레 도착 -> 호텔 -> 샹카르곰파 -> 레 왕궁 -> 레 마켓 -> 티벳 식당 -> 호텔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델리공항으로 이동

[07:00] 델리 출발 (국내선, 약 1시간 30분 소요)

[08:30] 레 도착

 *항공스케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라다크 Ladakh

라다크는 인도의 일부분이지만 과거 10세기 중반부터 거의 900년 동안 이 지역을 통치해 온 독립국이였습니다. 15세기 생게 남걀(Sengge Namgyal)왕 시절에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가장 번영했던 시기였으나 19세기 후반 외세의 침략으로 결국 종말을 맞이합니다. 라다크는 '고갯길의 땅' 이라는 뜻으로 지리적 폐쇄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현재 문명의 손길이 타지 않았습니다. 티벳 불교를 믿는 라다키의 삶 속에서 티벳의 문화와 풍속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세계인을 매혹시켜 오고 있는 지역입니다.

레(3,520m) 도착 후 호텔로 이동

Kushok Bakula Rinpoche Airport

레 공항에 도착하여 FOREIGNERS REGISTRATION FORM 작성 후 공항 밖에 대기 중인 전용차량(7인승 INNOVA)을 차량당 3명씩 탑승하여 호텔로 이동합니다.

호텔에서 휴식 및 점심식사 후 레 관광　

▶ 천개의 손과 머리를 가진 천수천안상이 모셔진 샹카르곰파 탐방

▶ 중세 티베트 건축 예술의 걸작품 레 왕궁 탐방

레 왕궁 Leh Palace

중세 티베트 건축 예술의 걸작품으로 라다크 왕조의 수도였던 레의 가파른 바위 언덕 위에 위치합니다. 티벳 라싸에 있는 유명한 포탈라궁의 축소판이라 하여 ‘소 포탈라궁’으로도 불립니다. 반세기 뒤에 건축된 포탈라궁이 레 왕궁을 모델로 했기 때문입니다. 16세기 라다크 왕국의 전성기 때 셍게 남걀 왕이 건축했으며 9층 규모의 건물로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울퉁불퉁한 바위산 위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다. 남걀 왕조 왕족들의 거처로 사용되었으나 19세기 이후 라다크가 카슈미르와의 전쟁에서 패한 뒤 남걀 왕조가 레에서 남쪽으로 17km 떨어진 스토크 지방으로 추방되었기 때문에 방치되어왔습니다. 현재도 남걀 왕족들은 스토크에 있는 궁전에 살고 있습니다.

▶ 레 재래시장에서 자유시간 

▶ 티벳 전통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레 마켓 Leh Market

레 중심에 위치한 재래시장 레 마켓은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과 상인들이 모이는 여행자 거리이자 레 최대 쇼핑거리입니다. 시장 입구에서부터 작은 골목 구석구석 라다크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는 유니크한 옷가지와 장식품, 불교 예술품 등의 다양한 물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자유시간을 보낸 후 티벳 전통식당에서 특별한 티벳 음식을 만나보세요.

레 왕궁이 바라보이는 메인바자르로드(붉은색)와 창스파로드(파란색)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게 되며 메인바자르 중간에 위치한 우체국이 만남의 장소입니다.  

<티벳 전통 음식 Tibetan Traditional Food>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한 '모모(Momo)', 국수 '뚝바(Thukpa)', 수제비 '뗀뚝(Thentuk)' 등 티벳 전통음식을 만나보세요.

그 동안 라다크 여행에서 아쉬웠던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단조로운 음식이였는데요. 그 부분을 해소하고 조금 더 다양한 현지음식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2018년 시즌부터 혜초여행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특전입니다. *사진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휴식

 ★ 오늘의 Tip)

* 국내선은 사전 공지 없이 출발 시간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아 현지 일정이 다소 조정될 수 있습니다.

* 레는 평균해발은 3,520m입니다. 최대한 천천히 움직여주시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고산적응을 위해 호텔에서 약 1시간 휴식을 합니다.

* 가이드/인솔자 안내에 잘 따라주셔야 합니다.

* 인도 국내선 수하물 규정은 15Kg입니다. 15Kg이 초과되는 수하물은 Kg당 $5씩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 레 지역에서부터는 INNOVA 차량을 탑승하시게 됩니다. [차량 1대당 3명씩 탑승]

◈ 전일 레 지역 탐방 ◈ 

· 헤미스 곰파 -> 삭티마을 -> 틱세곰파 -> 쉐이곰파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헤미스곰파(3,415m)로 이동

▶ 라다크에서 가장 큰 불교사원으로 17세기 남걀왕조 때 세워진 헤미스곰파 탐방

헤미스 곰파  Hemis Gompa

라다크 지방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으로 17세기 남걀 왕조 때 세워졌습니다. 사원 이름을 따서 지역 이름이 헤미스가 되었을 정도로 이 지역 불교 사원 중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헤미스 곰파는 언덕 위에 솟아오른 전형적인 티베트 스타일의 건축물이며, 큰 규모만큼이나 볼거리도 풍부한데 사원 내부에는 오래된 전각과 아름다운 벽화들이 즐비합니다. 특히 벽화는 보존 상태가 양호합니다. 탕카, 구리에 금박을 입힌 불상, 많은 불탑들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곰파의 부엌에는 폭이 12미터나 되는 거대한 구리 솥이 있는데, 500명 분의 식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합니다.

<라다크 레의 작은 마을 삭티 방문>

▶8세기 초, 티베트에 불교를 전파한 파드마삼바바(구루 린포체)가 명상을 했던 곳 탁톡 곰파 탐방

▶현지인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라다크 가정집 방문

탁툭곰파 Takthok Gompa

탁툭곰파는 인도 북부의 라다크에 있는 작은 마을 삭티에 있는 불교 수도원입니다. 문자 그대로 '바위 지붕'이라는 뜻의 '탁툭'이라는 이름은 지붕과 벽 모두 바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티베트 불교의 닝마파에 속하며 약 55 명의 라마가 거주합니다. 이곳은 라다크에서 유일한 닝마파 불교 수도원이며 탁톡 곰파는 8세기 초에 티베트에 불교를 전파한 파드마삼바바(구루 린포체)가 명상을 했던 곳입니다.

파드마삼바바(구루린포체)는 ‘티벳트 사자의 서’를 저술한 스님이며, 티벳트 불교 역사상 최고의 대 성취자로 제2의 붓다라고 불립니다. 티벳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닝마파이며 , 3 년 동안 살고 명상을 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티벳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삼예사원을 만든 분이며, 티벳에서 최고의 성인으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레(3,250m)로 귀환 후

▶ 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곰파로 14세기에 세워진 틱세곰파 탐방

▶ 라다크 왕조의 여름 궁전이었던 쉐이곰파 탐방

틱세 곰파  Thiksey Gompa

레에서 남쪽으로 19km떨어져 있으며. 라다크에서 가장 인상적인 외관으로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곰파입니다. 처음 곰파가 만들어진 것은 15세기이며 이후 군사요새로 활용되기도 하였지만 발전을 거듭하여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호텔에서 휴식

★ 오늘의 Tip)

* 천천히 움직이고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이 강하므로 긴팔의 복장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판공초로 이동 후 탐방 -> 레 지역으로 복귀 ◈

· 레 -> 창라 패스 -> 판공초 -> 레  

이른 아침식사 후 판공초로 이동 (약 5시간 소요)
이동 중 창라 패스(5,360m)에서 풍경 감상
판공초(4,350m) 도착 후 점심식사 및 자유시간

판공초(pangong tso) 가는 길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자동차 도로인 창라패스(Chang-La Pass, 해발 5,360m)를 넘어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히말라야 산맥의 벗거벗은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산들과 푸른 오아시스 위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판공초를 방문하려면 출입허가증이 필요합니다. 도중 경찰 검문소에 멈춰 서류(여권, 비자, 허가증 등)를 제출 합니다.

판공초 pangong tso

거대한 히말라야 산맥의 풍광과 산 그림자가 비치는 물결, 바람과 구름에 따라 변하는 풍광이 펼쳐지는 '판공초'는 라다크 여행의 하이라이트 방문지입니다. 티벳어로 '신비로운 호수'라는 뜻의 '판공초'는 4,350m 높이에 자리하며 길이가 130km입니다.
티벳(60%)과 인도(40%) 국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광서거 빛깔이 주변의 산들과 어우러져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2009년 영화 '세얼갈이(The Three Idiots)' 마지막 씬의 배경으로 등잔한 호수 장면은 마치 카리브 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레로 이동 (약 5시간 소요)

호텔 복귀 후 저녁식사 및 휴식

★ 오늘의 Tip)

* 판공초를 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창라 패스를 넘어 판공초를 가는 길의 아름다움 또한 오늘 하루의 큰 즐거움입니다.

* 판공초로 이동 시 현지의 의료진이 1명 동행하며, 각 차량에 산소통 1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판공초에 도착하시면 고소적응을 위해 물을 많이 드시고 천천히 움직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알치로 이동 후 알치 지역 탐방 ◈

   · 레 출발 -> 마그네틱 힐 -> 두 개의 강이 만나는 합류지점 삼강 -> 알치 도착 -> 알치곰파 등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스피툭곰파로 이동

▶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이며, 거대한 천수관음상과 36장 탕카가 있는 스피툭곰파 탐방 

스피툭 곰파 Spituk Gompa

14세기 말에 지어진 스피툭 곰파는 바위 언덕 위에 서 있습니다. 금박으로 지붕을 장식한 스쿠둥 라캉(Skudung Lhakhang)의 아래쪽 마당을 지나면 화려한 두캉(Dukhang, 기도실)이 나옵니다. 내부에는 노란 모자를 쓴 총카파의 조각상(겔룩파 불교를 전파한 인물)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오지마을 중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알치로 이동 (약 3시간 소요)

▶ 중력의 법칙이 작용하지 않는 곳인 마그네틱 힐(Magnetic Hill)

▶ 잔스카르강과 인더스강이 만나는 합류지점(Sangam) 방문

알치로 가는 길

 레에서부터 알치까지는 4대 문명 발상지 중 하나인 인더스강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약 2시간 가량 이동하다보면 중력의 법칙이 작용하지 않는 곳인 마그네틱 힐(Magnetic Hill)에 도착합니다. 이 곳은 땅 속에 자석이 있어 경사진 곳 차를 세워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조금 더 이동을 하면 잔스카르강과 만나는 합류지점인 삼강이라는 지역에서 잠시 멈춰 포토타임을 가집니다.

알치(3,120m) 도착 후 점심 식사

▶ 다른 곰파들과 달리 린젠장포대사가 평지에 세운 사원으로 내부에 그려진 벽화와 1천여개의 불상으로 유명한 알치곰파 탐방

알치 곰파 Alchi Gompa

 라다크 오지 마을 중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알치 곰파 때문입니다. 11세기에 세워진 알치 곰파는 다른 곰파들과 달리 평지에 있어 이슬람군의 눈에 띄지 않아 파괴되지 않고 보존된 곳입니다. 라다크의 불교 미술은 티벳 양식과 카슈미르 양식이 결합되어 있으며, 출입구에서부터 갖가지 색을 입힌 단청과 벽화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 라다크 전통양식의 알치마을 자유시간　

알치 Alchi

 알치마을에선 앞모습은 검소하나 뒷모습은 화려한 라다크 전통 복장을 입은 여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마음 내키는 곳으로 향하며 산책을 하다보면, 흰 구름이 떠가는 푸른 하늘의 바위 언덕, 바람에 나부끼는 타르쵸와 인더스강을 따라 이어진 살구나무들이 라다크 특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밤 하늘의 별을 보며 하루를 마감하게 됩니다.

저녁식사 후 호텔에서 휴식

Ule Ethnic Resort

알치마을에서 숙박을 하게 되는  40 년동안 운영을 해온 리조트로 최근 리노베이션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현저히 높아졌습니다. 호텔 뒷편으로 흐르는 인더스강과 사과, 살구 나무의 조화로운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이 곳에서 혜초여행과 함께 기억에 남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십시오.

★ 오늘의 Tip)

* 알치는 라다크지역에서 가장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 라마유르로 이동 후 지역 탐방 및 카르길로 이동 ◈ 

· 알치 출발 -> 라마유르 도착 -> 라마유르 곰파 -> 카르길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라마유르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라마유르(Ramayuru)로 가는 길

라마유르 곰파로 향하는 도중 만나게 되는 '달나라'라고 불리는 문랜드(Moon Land)에 잠시 멈춰 달 표면처럼 생긴 지형을 감상하게 됩니다.

*알치에서 라마유르로 가는 길에 검문소에 들러 '외국인 여행신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라마유르(3,510m) 도착 후

▶ 달나라[Moon Land]라고 불리우는 독특한 지형과 티베트 겔룩파 사원 라마유르 곰파 탐방

라마유르 곰파 Ramayuru Gompa

척박한 산등성이 위에 자리잡고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의 라마유르는 라다크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마을 중 하나입니다. 굴이 군데군데 파인 무너져 내릴 듯한 언덕 꼭대기 주변에 그림 같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꼭대기에는 사진에 담으면 너무 아름다운 융드룽 곰파(Yung drung Gomp)가 서 있습니다. 이 지역 일대는 깊은 호수의 밑바닥이었는데 불교 성인 아라하트 니마궁(Arahat Nimagung)의 강력한 기도로 물이 기적적으로 빠져 나갔다고 합니다. 그 옛날 호수 바닥의 모래들은 세월의 솜씨로 조각되어 신기하게도 휘쟝처럼 늘어진 모양으로 변했고, 곰파 인근에서는 달의 풍경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점심 식사 후 무슬림의 도시 카르길로 이동 (약 3시간 30분 소요)

카르길(Kargil)로 가는 길

라마유르에서 도로 NHID가 포투 라(Fotu La) 고개(4,147m) 위로 뾰족뾰족 솟아오른 곳을 향해 지그재그로 올라갑니다. 캉그랄(Khangral) 인근 검문소를 지나면 나미카 라(Namika La) 고개(3,760m)를 넘어 와카밸리 (Wakha Valley)를 경유해 카르길에 도착하게 됩니다. 

 *라마유르에서 카르길로 향하는 도중 검문소에 들러 '외국인 여행신고서'를 제출 합니다.

카르길 Kargil

라다크의 제2의 도시 카르길은 대다수 여행자들이 레에서 스리나가르로 향하는 도중에 거쳐 가는 곳입니다. 불교 도시 라다크의 고요함에 익숙하다 보면 이슬람 도시 카르길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인도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나마르그로 이동합니다.

카르길은 한 때 행렬이 끊이지 않는 교통과 무역 중심지였고 많은 대상들이 비단, 카페트, 차, 도자기 등 이국적인 상품들을 싣고 중국, 티벳, 야르칸트, 카슈미르 등지에서 이곳을 거쳐서 이동했습니다. 라다크 지역 중 이슬람교도가 주민의 다수를 차지며, 주민 78% 이상이 이슬람 교도이며. 나머지는 라마교도(19%), 힌두교(3%) 입니다,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 부터 독립할 때 대부분의 이슬람교도 지역이 파키스탄에 포함 되었으나 카슈미르 일부 지역은 인도에 편입되었고 카르길은 인도 지배하에 남게 된 곳 중 하나입니다. 이후 카르길은 파키스탄과 1948년 1차전 쟁에서 파키스탄 점령지가 되었지만 1971년 2차 전쟁에서 다시 인도가 카르길를 점령했습니다. 이후에도 소규모 양국간 국지전을 벌였고, 아직 두 나라의 국경은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정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카르길에서는 가이드, 인솔자의 안내에 잘 따라주셔야 하며 절대 일정 외 개별 행동을 하거나 외출을 삼가해 주셔야됩니다. 카르길에는 대규모 인도군과 파키스탄 군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다소 과격한 이슬람교도들이 많아 일탈을 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카르길에서는 늦은밤까지 사원에서 기도하는 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으며, 지역 특성상 카르길, 소나마르그에서는 주류판매가 금지되어 있어, 음주를 하실 수 없습니다.

◈ 소나마르그로 이동 후 소나마르그 지역 트레킹 ◈ 

· 카르길 출발 -> 조질라 패스 -> 소나마르그 도착 -> 소나마르그 트레킹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인도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나마르그로 이동 (약 5시간 소요)

소나마르그(Sonamarg)로 가는 길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추운 곳, 다라스 마을을 지나서 이국적인 거대한 빙하 및 푸른 초원위에서 살아가는 야생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카르길에서 소나마르그로 향하는 도중 검문소에 들러 '외국인 여행신고서'를 제출 합니다.

하늘도로라고 불리우는 조질라패스(3,350m)를 경유

조질라 패스(3,530m) Zojila Pass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불리는 인도 카슈미르 지역의 '조질라 패스'는 인도 최고 오지로 불리는 라다크와 카슈미르를 잇는 고갯길입니다. 해발 3,000m 이상 높이에 도로가 만들어져 있어 추운 겨울 눈이 내리면 몇 달씩 길이 막히곤 합니다. 조질라 패스를 넘어 소나마르그를 향하는 길 위에서 현지 유목민과 양떼들, 빙하지대를 볼 수 있습니다.

소나마르그(2,800m) 도착하여 호텔에서 점심 식사

타지와스 빙하 트레킹 Thajiwas Glacier Trekking

(2,800m / 편도 약 3km / 도보 약 3시간)

인도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나마르그는 한 여름에도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인도인들도 휴양을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설산과 초원, 야생화가 함께 있는 풍광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가볍게 하이킹을 하며 싱그로운 대자연의 공기를 마시고, 아름다운 설산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 호텔 복귀 후 자유시간

저녁 식사 후 호텔에서 휴식

★ 오늘의 Tip)

* 소나마르그에서 말을타고 이동하는 현지 프로그램이 있지만 낙마사고 위험으로 도보로만 진행합니다.

* 하이킹을 하실때에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약 3시간)

* 소나마르그는 신혼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로 트윈베드의 수가 현저히 적습니다. 호텔 사정상 객실 침대 타입은 더블 베드로 배정됩니다. 트윈룸을 사용하시는 분들(특히, 룸조인의 경우) 중에 트윈베드를 원하시는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됩니다.

◈ 스리나가르로 이동 후 스리나가르 지역 탐방 ◈ 

· 소나마르그 출발 -> 스리나가르 도착 -> 살리마르 정원 -> 달 호수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스리나가르로 이동 (약 3시간 30분 소요)

스리나가르(1,540m) 도착 후

▶ 무굴제국의 황제 자항기르 왕이 왕비를 위해 만든 살리마르 정원 탐방

▶ 카슈미르 계곡의 중심이자 지상낙원이라하는 달 호수로 이동

스리나가르 Srinagar

스리나가르의 비경을 자랑하는 달호수(Dal Lake)입니다. 인도에서도최고로 손꼽히는 국내 관광 명소이자 신혼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시카라를 타고 수상가옥 그리고 인도인들의 모습을 여유있게 즐겨보세요.

하우스보트로 이동

▶ 달호수의 비경과 수상가옥 및 전통시장, 특산품 탐방(시카라 탑승)

하우스 보트(House Boat)

스리나가르 달 호수(Dal Lake) 위 하우스보트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하우스보트 1대당 4개의 방이 있으며, 저녁식사도 하우스보트 내에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목조구조로 지어진 보트이기 때문에 방음이 다소 약해, 보트 내에서는 가급적 조용히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스리나가르의 상징적인 명물, 선상가옥 하우스보트는 영국 식민지시대 때 처음 등장했습니다. 영국인들이 땅을 소유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호두나무를 조각해서 만든 패널, 반복되는 다각형 무늬를 조각해 넣은 목재 패널 등, 1930년대 영국 식민지 통치시대를 상기시키는 형식을 그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하우스보트에서 휴식

★ 오늘의 Tip)

* 하우스보트 1대당 4개의 방이 있으며, 저녁식사도 하우스보트내에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시카라는 수상 보트이며,달 호수의 주요 이동수단입니다.

* 시카라 탑승 시에는 귀중품이 호수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 수상시장 탐방 후  잠무 공항 -> 다람살라로 이동◈ 

 · 새벽 수상시장 -> 스리나가르 공항 -> 잠무 공항 -> 다람살라                    

이른 기상 후 시카라를 탑승하여 수상시장으로 이동

▶ 새벽 수상시장 탐방

달 호수 수상시장

스리나가르의 커다란 달 호수 한쪽에서는 새벽마다 수상 채소시장이 열립니다. 척박한 자연환경을 잊게 해주는 싱싱한 채소와 과일들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호수 주변 농가에서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것들입니다. 작은 배에 가득 실려있는 토마토, 양파 등 각종 야채, 채소들이 굉장히 신선합니다. 

하우스보트 복귀 후 아침 식사

휴식 후 스리나가르 공항으로 이동

[12:10] 스리나가르 공항 출발

[13:05] 잠무 공항 도착

점심 식사 후 다람살라로 이동 (약 5시간 소요)

저녁 식사 후 호텔에서 휴식

★ 오늘의 Tip)

* 파키스탄과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 잠무카슈미르 주의 스리나가르 공항 보안 검색은 총 다섯 번 시행되는만큼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현재 인도 국내선 수하물 규정(Free Checked Baggage Allowance)은 보통 15Kg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스리나가르 공항의 보완 규정(Airport Security Regulations)의 따라 현재 기내 수하물이 허가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짐은 위탁수하물(15kg+7kg=22kg)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공항 정문에서부터 공항 청사까지 차랑이 운행하지만 현지상황상 도보로 이동하실 수도 있습니다.

  (도보 이동 시 개별 짐까지 함께 끌고 이동 합니다.)

* 차량 이동 중 간식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여름시즌에는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양산/우산을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 전일 다람살라 지역 탐방  ◈ 

· 남걀곰파 -> 티벳박물관 -> 노블링카 -> 맥그로간즈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전일 다람살라(1,460m) 탐방

다람살라 Dharamsala

다람살라는 히말라야 산맥 고지대에 있으며 티벳 망명정부가 들어선 곳입니다. 만년설이 있는 히말라야의 장관을 볼 수 있으며, 티벳 전통 불교인 라마교의 법왕 달라이 라마가 거주하고 있어 티벳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1,200m~1,800m 정도에 이르는 고산지대로 서늘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 뒤쪽으로는 히말라야의 다울라다르(Dhauladhar) 산맥이 솟아 있으며, 덕분에 히말라야 고지대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3,500년 전부터 다사족이 거주지로 삼았던 도시로, 근대에는 휴양지로 각광을 받았던 곳입니다.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화하면서 히마찰 프라데시 주 수도인 심라(Simla)에서 멀지 않은 이곳을 수도 근처의 휴양지로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다람살라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1959년 티베트 망명정부가 이곳에 들어서면서입니다. 1950년 중국의 티벳 점령 이후 1959년 티벳을 탈출한 14대 달라이 라마가 당시 인도 수상 판디트 네루(Pandit Nmehru)의 협조로 이 곳에 정착했기 때문입니다. 티벳 전통 불교인 라마교의 법왕이자 티벳인들의 정신적 지도자이기도 한 달라이 라마와 티벳 망명 정부는 독립운동을 벌이는 한편 그들의 고유 문화와 종교를 전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람살라는 지형에 의해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바로 아래쪽 다람살라(Lower Dharamsala)와 위쪽 다람살라(Upper Dharamsala)다. 두 구역은 해발고도에서 500미터 이상의 차이가 날뿐 아니라 거주민 구성과 문화 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주로 인도인들이 거주하며, 위쪽에는 티벳 망명정부가 들어서 있어 티벳인들이 주로 거주합니다. 달라이 라마가 거주하는 달라이 라마 궁이 있는 곳도 바로 이곳입니다. 위쪽 다람살라는 맥그로드 간즈(McLeod Ganj)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래쪽 다람살라에 비해 자연 경관도 수려합니다.

거리에는 티벳 문화와 관련된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또한 히말라야 고산지대인 이곳 다람살라까지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가장 큰 흡입력은 바로 달라이 라마입니다. 수천 명의 외국인이 달라이 라마와 라마교를 접하기 위해 머물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백 명의 여행자가 이 곳을 찾습니다. 또한 목숨을 걸고 중국을 탈출한 티벳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티베트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는 추글라캉 사원단지 방문(남걀곰파, 티벳박물관 등) 

남걀 곰파 Namgyal Gompa

인도에 거주하는 티베트인들에게 정신적인 구심점이 되는 사원으로 매년 중요한 행사는 모두 이곳에서 열립니다. 히말라야 산중턱에 위치한 곰파들과 달리 콘크리트 건물로 되어 있지만 활기가 넘칩니다. 특히 이곳에서 수도하는 라마승들은 소리를 지르고 손뼉을 치면서 상대와 큰소리로 토론하는데, 토론 주제가 결정되면 결론을 얻을 때까지 열띤 토론이 이어집니다.

▶ 티벳 민속박물관과 장인촌이 있는 노블링카 탐방

▶ 맥그로드 간즈에서 자유시간

맥그로드 간즈 Mcleod Ganj

맥그로드 간즈는 히말라야의 작은 티베트로 불리는 곳이다. 중국을 떠난 티베트 난민들의 망명 정부와 삶터가 들어선 애틋한 땅입니다. 한국에서는 ‘다람살라’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지만 히마찰 프라데시주의 다람살라는 맥그로드 간즈보다는 큰 지역단위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온 티벳 난민들이 꾸준히 정착했고, 현재 4,000여 명의 티베트인들이 이곳에서 자국의 문화를 보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티벳인들이 거주하는 대부분의 가옥들은 벼랑길 골목에 들어서 있습니다. 해발 1,800m을 넘나드는 비탈에 의지한 집들은 이곳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익숙한 듯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합니다. 낭떠러지를 사이에 둔 채 등짐을 메고 산길을 오르는 주민들 뒤편에 티벳의 새로운 삶의 터전이 있는 게 다행스럽고도 생경합니다. 거리는 온통 승려들과 전 세계에서 몰려든 배낭족들로 가득합니다. 티벳인들이 운영하는 수많은 상점들은 일상의 한 단면으로 존재합니다.

저녁식사 후 호텔에서 휴식

★ 오늘의 Tip)

* 티베트인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은 정찰제로 운영합니다. 

* 맥그로드 간즈에서 제공되는 자유시간에는 반드시 가이드나 인솔자의 안내를 잘 따라주시고, 개별적인 행동은 삼가해주십시오.

◈ 암리차르로 이동 후 암리차르 지역 탐방 ◈ 

· 다람살라 출발 -> 암리차르 도착 -> 황금사원 -> 국기하강식 관람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암리차르로 이동 (약 5시간 소요)

▶ 시크교의 총본산으로 암릿사로바 연못 중앙에 세워진 황금사원 탐방

황금 사원 Golden Temple

시크교의 성지 펀잡 주에 있는 황금 사원은 시크 양식이라 불리는 건축 양식을 확립하였습니다.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예배 공간으로, 그 기원은 시크교의 창시자인 구루 나나크 데브가 암리차르 호수로 와서 살면서 명상을 한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암리차르는 '향기로운 넥타의 연못'이라는 뜻이며, 공식적인 사원 건축은 제5대 구루인 아르잔 데브(1563~1606년) 치하인 1588년 12월, 라호르의 이슬람 성인 하크라트 미안 미르지가 시작하였습니다.

황금 사원은 힌두와 이슬람 건축 모티프가 함께 진화하였습니다. 독특하게도, 토대를 쌓고 그 위에 세운 건축물의 일반적인 예와는 달리, 주변 건물과 같은 높이에 지어졌습니다. 투르크 족과 무굴 제국이 잇따라 침공하면서, 이 사원은 15세기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의 희생양이자 100년 가까운 분쟁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황금 사원은 소실과 재건을 되풀이하며 그때마다 교인들의 힘과 부를 보여주었습니다. 1700년대와 1800년대의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시기, 황금 사원은 대리석과 준보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이때 위층을 황금으로 도금하면서 그 별명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지역인 와가에서 진행되는 국기하강식 관람

와가 보더 국기하강식

국기하강식은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에서 매일 해질 무렵 열리는 의식입니다. 철문을 사이에 두고 파키스탄과 인도는 동시에 의식을 치르는데 국경에서의 삼엄한 분위기보다 마치 축제분위기를 연상케 합니다. 두 나라 국민들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1947년 영국이 인도 대륙에서 철수한 후 인도와 파키스탄은 분리되었는데 그 이후 종교적인 이유, 카슈미르 지역의 영토 분쟁으로 두 나라 사이는 악화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호텔에서 휴식

★ 오늘의 Tip)

* 황금사원에서는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하며, 신발을 벗고 내부로 들어가야 합니다.

*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와가는 상당히 복잡하며, 현지의 사정으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델리로 이동 후 델리 지역 탐방 ◈ 

· 암리차르 출발 -> 델리 도착 -> 인디아 게이트 -> 국립박물관 -> 공항

호텔에서 이른 아침식사(콜드밀) 후 공항으로 이동

[06:55] 암리차르 출발 (약 1시간 10분 소요)

[08:05] 델리 도착

▶ 대통령궁(차창관람) 및 9만여 명의 인도병사를 위한 위령비 인디아 게이트 방문

*현지 사정에 의해 일정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인디아 게이트 India Gate

인디아 게이트는 제 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의 독립 약속을 믿고 참전하여 전사한 9만여 명의 인도병사를 위한 위령비입니다. 1921년에 착공되어 10년만에 완공되었으며, 영국인 건축가 에드윈 루티엔스 경의 작품입니다. 높이는 42m에 달하는 인디아 게이트의 아치에는 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9만여 명의 병사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중식 후

▶ 인도의 국내외 유물 20만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박물관 탐방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델리 국립박물관은 인도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5000년의 역사를 아우르며 약 20만점 이상 소장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인도의 왕조 시대 유물을 전시하며,  2층에는 인도 및 중앙아시아에서 발굴된 유물과 3층에는 서양의 유물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공항으로 이동

[19:40] 델리국제공항 출발 [* 편명: KE482/ *비행시간: 약 7시간40분 소요]

★ 오늘의 Tip)

* 국내선은 사전 공지 없이 출발 시간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아 현지 일정이 다소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인도 국내선 수하물 규정은 15Kg입니다. 15Kg이 초과되는 수하물은 Kg당 $5씩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 호텔에서 저녁 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