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여행소식
정보
제목 [국내소식] 땅끝 섬여행 해남/보길도/청산도/강진/장흥 4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명
작성일 2021.07.27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며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7/20~23 3박4일동안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땅끝 섬여행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프리미엄 버스 수배,

부채 및 물과 음료수 등을 충분히 준비하고,

 

하이킹에 대비하여 식염포도당 알약 등의 철저한 준비 끝에

무사히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봄부터 여러 손님분들의 문의가 많은 상품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출발을 못하다가

드디어 출발을 하게 되었는데요.

 

하나하나 차근히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

 

일정 :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및 대흥사 장춘숲길 탐방

 

 

종각에서 출발하여 약 5시간의 운전 끝에 도착한 해남 두륜산입니다.

 

국내여행에서 항상 준비를 하고 있는 21인승 프리미엄 버스와 함께

편안한 버스여행을 즐겼는데요.

 

해남의 8미 중 하나로 꼽히는 산채정식을 먹고난 후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1.6km의 거리를 약 8분동안 올라가는 장거리 케이블카인데요.

 

올라가기 전에 밑에서 내려볼 때만 해도 날씨가 괜찮았는데

약간 구름이 껴서 풍광이 약간 가렸지만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운치있는 풍경을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륜산의 8 봉우리 중 하나인 고계봉(638m)를 단숨에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애용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여전히 풍경은 멋졌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와 약 16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대흥사로 향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대흥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참 많지만

그 중 하나인 장춘숲길은 빼놓을 수 없겠죠.

 

 

 

대흥사 주차장에서 일지암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면서 다성으로 불리우는 초의선사의 일지암도 구경하고

아름다운 두륜산을 걸으면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땅끝 섬여행 하이킹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먹거리인데요.

남도의 다양한 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째날 저녁은 역시 해남 8미 중 하나인 떡갈비 정식을 안먹어볼 수 없겠죠.

 

 

 

3대째 내려오고 있는 식당에서 떡갈비 정식을 먹었습니다.

한우로 정성스럽게 다져서 숯불에 구워내는 떡갈비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떡갈비가 많지만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인 이곳에서

멋진 저녁식사를 마무리합니다.

 

 

 

<2일차>

 

일정 : 땅끝마을-보길도-완도

 

 

해남 읍내에서 숙박을 한 후 배를 타기 위해 땅끝마을로 이동을 합니다.

몇년동안 공사중이었던 여객선터미널 공사가 드디어 마무리가 되어 앞으로는 쾌적하게 대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든든히 하고 땅끝 갈두항을 떠나 노화도 산양진항으로 갑니다.

 

 

 

역시나 무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배를 타니

여러가지 잡생각들이 없어지면서 보길도를 즐길 준비가 되었습니다.

 

 

 

보길도 여행 역시 우리의 21인승 프리미엄 버스와 함께 하는데요.

보길대교를 거쳐 보길도의 가장 남쪽에 있는 마을 보족리로 향합니다.

 

 

 

보길도의 시원한 바다와 공룡알해변, 그리고 마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보죽산(뾰족산) 등산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트레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옥리에서 출발하여 낙서재까지 3~4시간의 트레킹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약 30분을 올라가 해발고도 200m의 뾰족산 정상에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다도해해상의 멋진 풍경과 보옥마을, 에메랄드빛 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보옥리에서 뾰족산 하이킹을 하며 간단하게 몸을 푼 후에

보길도의 하이라이트인 고산 윤선도의 부용동 원림을 보러 갑니다.

 

마을 주변의 산봉우리가 연꽃처럼 피어있다고 하여 부용동이라고 이름을 지은 이 곳에

생활거처인 낙서재, 아들이 살았던 곡수당, 그리고 맞은편 언덕에서 혼자 사색할 수 있는 동천석실 등을 만들어

속세를 떠나 유유자적한 삶을 살았던 고산의 청취를 느껴봅니다.

 

 

 

바위를 좋아했던 고산은 돌에게 이름을 지어 친구처럼 자연을 느꼈습니다.

낙서재 앞에 있는 귀암에서 책도 읽고 달빛을 즐기며 자연과 노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부용동 원림은 양양의 서석지, 담양의 소쇄원과 함께 조선 3대 원림(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그 중에서도 보길도에 있는 부용동 원림이 단연 손에 꼽힌다고 할 수 있고, 부용동 원림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세연정입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의 지류를 이용하여 연못을 만들고,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정자 등을 최소한으로 지어

그 속에서 바위, 나무, 꽃, 물, 달등이 한데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이곳은 볼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시와 노래, 풍류를 즐겼던 고산은 정자 주변에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었는데요.

정자 옆에 있는 동대와 서대를 비롯해 산 위 언덕에 있는 옥소대라는 바위에서도 무희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어느때 방문해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세연정.

 

 

 

혹약암, 사투암 등 칠암으로 불리우는 7개의 바위들도 하나씩 살펴봅니다.

 

 

 

그렇게 세연정 탐방을 마무리 한 후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보길도의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 전복낙지전골입니다.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전복과 낙지를 푸짐히 즐길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완도로 떠나기 전,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한 예송리 해변가를 들릅니다.

3시20분 배를 타고 4시쯤 완도에 도착을 했는데요.

 

날씨가 더워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완도에 왔으니 전복을 실컷 먹어봐야겠죠?

전복회, 전복구이, 전복장, 전복볶음, 전복찜, 전복물회, 전복내장비빔밥 등등

푸짐하게 차려진 전복정식을 먹습니다.

 

 

 

완도 앞바다에서 바로 나온 싱싱한 전복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3일차>

 

일정 : 완도-청산도-완도-강진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요.

7시 첫배를 타고 들어가 청산도에서 전복죽으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청산도는 길이 워낙 좁고 대중교통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현지에 몇 대 밖에 없는 카니발 택시를 불러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택시를 타고 범바위 정상에 올라 청산도 하이킹 준비를 합니다.

 

 

 

청산도 슬로길은 총 11코스 42km의 길이인데, 그 중 하이라이트 길만 골라

4코스-3코스-1코스 순으로 6km의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해안탐방길을 걸으며 청산도의 아름다운 바다도 즐겨보고

 

 

 

구들장 논, 조용하고 편안한 마을길도 천천히 걸어보는데요.

이날은 바람이 적당히 불고 구름이 낀 날씨여서 하이킹 하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서편제를 찍었던 집과 길등도 차례로 들러봅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다시 배를 타고 완도로 향합니다.

 

 

 

점심식사를 한 후 버스를 타고 강진으로 이동하는데요.

오후 일정은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일정입니다.

 

 

 

군청에 소속되어있는 문화해설사님의 설명과 함께

다산박물관과 다산초당에서 정약용 선생님의 삶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다산초당과 천일각을 둘러본 후

저녁식사를 마치면 3일차 일정이 끝나는데요.

 

 

 

강진한정식은 다양한 메뉴와 정갈한 남도의 한정식을 가장 잘 느껴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지자체에서 특별히 신경을 써 관리할 정도로 명성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기고 숙소로 향합니다.

 

 

 

이번에 강진에 새로 오픈한 호텔이 새로생겨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그 전에 쓰던 호텔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함과 쾌적함을 자랑해서 놀라울 정도였는데요.

마지막 밤을 보내는 강진의 숙소가 항상 고민거리였는데 그 고민을 한방에 날려주는 곳이었습니다.

 

 

<4일차>

 

일정 : 강진-장흥 우드랜드-보림사-서울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간단한 아침식사를 먹고

느즈막이 체크인을 한 후 장흥 우드랜드로 떠납니다.

 

 

 

강진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장흥 우드랜드는

지자체에서 직접 관리를 하여 수십가지의 식생과 펜션, 찜질방, 말레길 등등

여러가지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3일동안 걷느라 지치신 손님분들을 위해 숲치유사님과 함께

2시간 가량의 힐링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맨발로 숲의 흙과 톱밥길, 데크길 등도 걸어보며 자연을 느껴보고

족욕체험, 해먹에 누워 쉬는 시간도 가져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무리하게 걷는 일정이 아니고 자연과 친화될 수 있는 곳이라

언제든지 다시 방문해도 좋은 우드랜드입니다.

 

 

 

 

마지막 식사를 하러 장흥 토요시장을 방문하였는데요.

장흥의 자랑인 한우삼합을 먹으러 갑니다.

 

질좋은 투뿔 넘버9의 최상등급 한우를 정육점에서 직접 사와서

식당에서 차려주는 키조개, 표고버섯과 함께 구워먹는 한우삼합인데요.

 

안심, 꽃등심과 함께 장흥 특산물인 싱싱한 표고버섯과, 바다에서 나온 싱싱한 키조개를 함께 먹으면

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식사까지 든든히 마치고 마지막 일정인 장흥 보림사를 탐방하러 갑니다.

 

 

 

천년사찰인 장흥 보림사는 인도의 보림사, 중국의 보림사와 함께 3대 보림사로 꼽히는 곳인데요.

명성만큼 다양한 국보, 보물등의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렇게 보림사를 둘러본 후 서울로 올라가 마지막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차분히 일정을 잘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손님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저도 오랜만에 다시 남도지역을 방문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남도의 아름다운 문화와 멋을 즐길 수 있는

 

[문화+하이킹] 땅끝 섬여행 해남/보길도/청산도/강진/장흥 4일 상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hyecho.com/goods/goodsdetail.asp?sch_goodcd=DSA20202#detail_ta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