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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베레스트] 2022년 11월 4일 팀 소식
작성자 김*우
작성일 2022.12.21

안녕하세요. 김진우 대리입니다.

 

11월 04일 21명 손님과 EBC 트레킹 인솔 다녀왔습니다.

 

성수기 시즌에는 카트만두-루크라 국내선 항공 이용이 어려워 라메찹-루크라 구간을 이용하였습니다. 기존 일정에서 하산 3일에서 2일로 줄여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4시 반에는 롯지에 도착하였고 일정에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 인원 구성 

- 70대 : 2명 / 60대 : 14명 / 50대 : 5명  총 21명 손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5명을 제외한 모든 분들은 고산트레킹 경험이 있었습니다.

 

 

 트레킹 복장

1) 트레킹 시 3,000미터 이하:  해가 있을 시 : 봄 복장 / 날이 흐릴 시: 가을 복장

 * 맑을때와 흐릴때 체감온도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 히말라야 기후는 급변하기에 항시 배낭에 보온의류(폴리스 자켓이나 경량패딩)을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2) 트레킹 시 3,000미터 이상 : 가을, 초겨울 복장

2) 롯지에서 : 겨울 복장  - 저녁에 쉴 때는 춥습니다. 따뜻하게 보온해주시길 바랍니다. (최저 영하 10도)

 

쿰부지역은 3,000m 이상의 장기간의 트레킹, 건조한 날씨, 계곡의 찬바람 그리고 흙 먼지가 많이 날리므로 감기 및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산적응과 개인의 컨디션이 잘 관리되어야 쿰부히말라야 트레킹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카고백과 침낭은 1일차 호텔에서 대여해드립니다. 루크라 국내선 수하물 규정은 10kg + 핸드캐리 수하물 5kg  로 총 15kg 무게를 준수해주셔야 합니다. 추가금이 문제가 아니라 무게에 민감한 소형 비행기로 안전을 위한 사항이니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 혜초에서는 이번 시즌부터 에베레스트, 랑탕 트레킹 상품은 하야트 호텔에서 숙박합니다. 좀 더 좋은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2일차는 라메찹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카트만두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듈리켈이라는 곳에서 랑탕, 로왈링 히말라야를 감상하며 현지식 뷔페로 식사합니다. 카트만두에서 라메찹까지는 버스를 이용해 약 6시간 이동하였습니다. 아스팔트 도로지만, 구불길로 되어 있습니다.

 

 ▲ 예전과 다르게 공중화장실이 몇 군데 생겼습니다. 고산에는 물이 보약입니다. 화장실 걱정하지 마시고 물을 많이 드셔주세요.  (날진물통 1개+보온물병 1개)

 

▲ 여전히 우윳빛 계곡 두드코시는 그대로였습니다. 롯지들이 새로운 곳이 지어졌지만, 혜초에서는 한식 요리를 할 수 있는 롯지를 우선적으로 사용합니다.

 

▲ 탐셰르쿠 봉우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목한계선 아래에서 바라보는 설산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 3,000m 트레킹 복장은 해가 있다면 봄 날씨입니다. 오르막 내리막 구간은 ABC트레킹 보다 적지만, 고도가 트레킹 이틀차부터 3,000m 이므로 유의해야합니다. 

 

 

▲ 남체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오후에는 흐릴 가능성이 오전보다 높습니다. 항상 베낭에 바람막이 자켓 및 경량패딩 챙겨주셔야 합니다.

 

▲ 다음날은 고산적응날입니다. 힐러리 박물관입니다. 텐징 노르게이의 피켈 바로 뒤가 에베레스트입니다.

 

▲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 올라 쿰부 히말라야 뷰를 감상하며 차 한잔합니다.

 

▲ 캉중마에서 바라보는 붉게 물든 설산입니다. (일몰)

 

▲ 팡보체에선 아마다블람을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 좌측으로는 페리체, 우측으로는 딩보체를 갈 수 있는 갈림길입니다. 그 사이에는 다음날 고산적응으로 오를 나카르상이 보입니다.

 

▲ 4천미터 고산적응일입니다. 우리의 목표는나카르상 정상이 아닙니다. 2시간 반정도 4,600~800미터 지점까지 오릅니다. 뷰도 저 지점이 가장 좋습니다.

 

▲ 투클라 패스 오르면 추모비들이 있습니다.

 

▲ 4천미터 이상입니다. 로부제까지 바람이 부는 구간입니다. 가을~초겨울 복장으로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 로부제에서는 로체 일몰을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 푸모리 아래 위치한 고랍셉가는 길입니다.

 

▲ 꿈에 그리던 E.B.C입니다. 이 날은 빙하구간을 볼 수 있어 환상적이지만, 너덜, 모레인 구간을 지나므로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 새벽에 칼라파타르를 향해 오릅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습니다. 

 

▲ 칼라파타르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21명의 손님과 사고없이 트레킹을 마치었습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히말라야를 마주할 수 있지만, 고산이고 장기간의 트레킹이다보니 컨디션 관리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혜초트레킹이 어느덧 30주년이 되었습니다.

히말라야하면 혜초. 혜초하면 히말라야입니다. 

믿고 찾아주신 21명 손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올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