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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탐-시칠리아+몰타 12일] 다양한 문명이 융합된 2번째 이탈리아로 떠나는 여행
작성자 권*나
작성일 2018.07.17

 

안녕하세요. 문탐 2사업부 권하나 대리입니다. 4/11(수) - 4/22(일)까지 12일 동안 시칠리아 + 몰타 인솔 출장 다녀왔습니다.

이번 손님들은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여행도 여러 번 다녀오신 분들의 구성이었기 때문에

그 동안 방문했던 유럽과는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저 역시 궁금하고 호기심 가득했던 나라였는데요,

시칠리아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지중해의 거점으로 고대 페니키아부터 카르타고,

그리스, 로마, 비잔틴, 아랍, 노르만 등등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혼재된 여러 유적 뿐만 아니라 대자연의 황홀함까지 함께 만날 수 있었습니다.

 

 

 

괴테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다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명명하고 마피아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는 팔레르모에서는

아랍과 노르만 왕조 시절인 12세기 때의 화려한 건물들과 여러 양식의 혼재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가파른 산 위에 요새처럼 둥지를 틀고 있는 에리체에서는 비너스 신전의 유적과 중세 유럽의 축소판의 모습을,

 

 

 

영화 '시네마 천국'의 촬영지 작은 어촌마을 체팔루에서는 아기자기한 골목들을 누비며

전망대 하이킹을 통해 바다와 오래된 건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화산 군도(=에올리언 제도)의 중심인 리파리 섬에서는 1박과 화산섬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단계와

그 때 발견된 화석 및 유물들을 수집해 놓은 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시칠리아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백미, 지금도 살아있는 활화산 에트나 화산에서는

화산탄, 화산모래, 화산재를 직접 밟으며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아랍 전통식으로 만드는 초콜릿으로 유명한 모디카에서는 박찬일 셰프가 요리를 배웠던 '페페 바로네 셰프'가 있는 레스토랑에 방문하여

훌륭한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는데 식사 후 셰프님께서 사진도 일일이 찍어주셔서 손님들께서도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시칠리아를 떠난 몰타에서는 성 요한 기사단의 지배를 받았던 고유한 문화와 유산을 그리고 발레타의 '성 요한 대성당'에서는

지금까지 보았던 그 어느 성당보다도 화려하고 장엄한 모습을 보며 모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시칠리아는 아직까지 한국인 뿐만 아니라 동양인들의 관광객이 많이 없어 사람 구경하는 다른 복잡한 유럽의 관광지와 달리

여유롭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시칠리아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도시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어 흥미롭게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아는 이탈리아 말고, 아는 사람만 찾는 또 다른 이탈리아의 매력을 찾아 시칠리아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