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키르기스스탄] 2018.7.7 천산산맥 알틴아라샨 트레킹9일 2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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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방*혁 |
작성일 | 2018.07.19 |
2018년 7월 7일 키르기스스탄 두번째 팀이 무사히 일정을 끝마치고 도착하였습니다. 다음번에 출발하는 팀을 위하여, 소소한 현지 정보를 공유해드립니다.
총 트레킹 일 수 : 4일 <여름, 7월 /연박 트레킹 3일 + 1일 트레킹> 총 트레킹 거리 : 약 47km
트레킹 시작 고도 : 1.800m (카라콜) 트레킹 중 Best 도달 고도 : 2,500m(알틴산장), 3,600m(캠프지,유르타), 3,905m (아라콜패스 정상)
인천-> 알마티 공항 (카자흐스탄)-> 비슈케크 공항(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호텔 <복장 : 편한 공항 패션, 비슈케크 호텔 도착후 끝나는 여정>
1일차 일정은 알마티를 경유하여, 비슈케크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현지시각 오후 18:55에 비슈케크 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키르기스스탄 입국 수속을 끝마치고, 가이드를 만나 바로 호텔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합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차량으로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비슈케크의 이색적인 모습을 차창밖으로 바라보며, 앞으로의 여정을 소화하기위한, 채비를 갖춥니다. 다음날 일정 또한, 카라콜을 향하는 전일 차량 이동임으로, 복장은 가볍게 입어주심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캐리어와 등산베낭 중, 등산베낭의 짐 비중을 줄여주시면, 다음날 차량탑승이 더욱 편하십니다.
★ 2일차. 비슈케크 호텔-> 바칸바예바-> 스카즈카 캐년(하이킹)-> 카라콜 호텔 <복장 : 편한 차량탑승 패션 + 트레킹화 + 모자(햇)>
카라콜로 떠나는 날입니다. 비슈케크에서 떠난 차량은, 이식쿨호수의 남쪽을 끼고 카라콜을 향합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천산산맥의 비경은 점심식사를 기점으로 더 본격적으로 다가옵니다. 점심식사 후 , 스카즈카 캐년에서의 짧은 하이킹을 위하여, 신발은 슬리퍼보다는 트레킹화로 신어주세요. 카라콜 도착 후, 호텔에 체크인하여, 저녁식사를 합니다.
★ 3일차. 카라콜 호텔-> 트레킹 시작지점(알틴)-> 알틴아라샨 산장 <복장 : 여름트레킹복장(얇은 긴바지, 얇은 긴팔) + 트레킹화(중등산화) + 모자(햇) + 베낭>
알틴아라샨 산장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호텔 앞에 도착한, 트럭(카마즈)에는 짐을 싵고, 일행은 미니밴에 탑승하여, 트레킹 시작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약 14km의 계곡 숲길을 가볍게 오르는 날입니다. 길은 대체적으로 가파르지 않으며, 가문비나무일색으로 산뜻한 트레킹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산장 도착 후, 여장을 푸시면, 1번부터 4번까지, 알틴산장에서 관리하는 온천을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온천을 즐기시고나면, 저녁식사로 푸짐한 양고기를 대접해드립니다.
★ 4일차. 알틴아라샨 산장-> 앙아르토 초원 or 온천 휴식-> 캠프지 <복장 : 여름 트레킹복장(얇은 긴바지, 얇은 긴팔) + 바람막이 + 트레킹화(중등산화) + 모자(햇) + 베낭>
앙아르토 초원으로 떠나는 오전 몸풀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날입니다. 2,500m에 위치한 알틴아라샨 산장에서, 3,600에 위치한 캠프지까지, 약 1,100m를 올라야하는 날이기에,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아침 트레킹 참가여부를 결정해주세요. 점심식사 후 진행되는 트레킹은 고도차가 큼으로, 체력이 많이 소진됩니다. 캠프지에 도착하시면, 땀에 젖은 옷을 벗고, 뽀송뽀송한 새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 5일차. 캠프지-> 아라콜호수-> 트레킹 하산종착지점-> 카프리즈 호텔 <복장 : 춘추 트레킹복장(긴바지, 긴팔) + 바람막이 + 트레킹화(중등산화) + 모자(햇) + 우의) + 베낭> 캠프지에서 정상을 향해 진격. 그리고 알틴아라샨 패스를 넘는 날입니다. 고도 3,600m에서의 첫밤은 아름다운 밤하늘과, 산중 풍광의 장엄함으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만, 고산증이 발현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침 기상 후, 자신의 컨디션이 좋지않을 경우, 인솔자 또는 가이드에게 말씀해주세요. 정상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이며, 컨디션이 좋지 않으신 분은, 정상 공격 후, 패스를 넘지않고, 더 쉽고 빠르게 하산하는 원점회귀형 트레킹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7월 7일 팀은 16명 전체인원중, 아홉명의 손님께서 패스를 넘으셨으며, 일곱분은 정상점령 후, 4일차에 오르셨던 길로 하산하셨습니다. 다음날 우리를 기다리는 콕투스 언덕에서의 초록빛 트레킹을 위하여, 자신의 체력을 비축해주세요. 산장하산팀과 패스종주팀 모두, 트레킹 종료 후, 호텔까지는 카마즈(군용트럭 개조 차량)를 탑승하여, 이동합니다. 카마즈는 트럭을 기반하여, 산악용으로 개조된 승합차량입니다.
★ 6일차. 카프리즈 호텔-> 콕투스 트레킹 -> 슈퍼마켓 -> 카프리즈 호텔 <복장 : 여름 트레킹복장(얇은 긴바지, 얇은 긴팔) + 바람막이 + 트레킹화(중등산화) + 모자(햇) + 베낭> 알틴아라샨 트레킹을 어라운드 트레킹으로 완성하는 콕투스 트레킹입니다. 콕투스트레킹은 아름다운 초원동산지대를 지나, 3일차 트레킹의 시작지점에 있던 숲길에 안착하며, 알틴아라샨 트레킹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카프리즈 호텔-> 촐폰아타 유람선 -> 촐폰아타 리조트 <복장 : 편한 차량탑승 패션 + 편한 신발 + 모자(햇)>
돌아갈때는 이식쿨 호수의 북쪽길을 따라, 촐폰아타를 향합니다. 촐폰아타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내로라하는 호수 휴양지로, 그동안에 쌓인 피로를 모두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자연경관과 휴식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유람선을 한시간 가량 탑승하고, 리조트에 체크인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 8일차. 촐폰아타 -> 비슈케크 시내관광 -> 비슈케크 공항 -> 알마티 공항 -> 인천 <복장 : 편한 공항 패션 + 편한 신발 + 모자(햇)>
돌아오는날, 비슈케크에서의 짧고 굵은 관광 또한 지나치지 않습니다. 돌아오는 항공 또한 에어아스타나 카자흐스탄 국적기로, 알마티를 경유하여, 인천으로 돌아옵니다.
아라콜패스, 키르기스스탄 트레킹 이후에도 도전할 수 있는 장소는 무궁무진합니다. 아직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장소들 또한 존재합니다.
혜초가 그 문을 열겠습니다. 혜초와 함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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