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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 2018년 4월 20일 출발팀 생생정보
작성자 최*식
작성일 2018.05.10

나마스떼~

2018.04.20~05.01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2일 트레킹 생생정보입니다.

 

롯지에서 본 아름다운 글귀를 시작으로 안나푸르나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해드릴게요.

 

The pain passes, but the beauty remains.

(힘든 것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4월 기온

1) 카트만두 도심 평균 최저 기온 6도 / 낮 최고 평균 22도

*먼지가 많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2) 포카라 도심 평균 최저 기온 11도 / 낮 최고 평균 21도

*카트만두에서 미리 배낭에 보온의류를 챙겨주세요. 국내선 기내 안은 춥습니다.
3) 2,000m~3,000m 트레킹 중 평균 최저 기온 5도 / 낮 최고 평균 21도 (초가을 날씨)

*트레킹 중 구름이 햇빛을 가려지면 바로 흐려지고 바람이 불며 기온이 급하게 떨어집니다. 
 

4월 트레킹 복장

1) 트레킹 시에는 여름/초가을 복장으로 준비해주세요.

2) 햇볕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세요.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3) 푼힐전망대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고, 온도가 낮습니다. 방풍자켓, 보온의류, 장갑을 챙겨주세요.

 

◎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트레킹 장점

첫 번쨰, 히말라야 설산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안나푸르나 산군, 다울라기리 산군)

두 번째, 여유 있게 트레킹을 합니다.

세 번째, 고소증에 대한 위험성이 낮습니다. 3,200m 푼힐 전망대에서 다시 2,000m대로 내려와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4,130m대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고소적응을 위한 안정성이 높은 스케줄입니다.

  

 

○ 트레킹 1일차

- 힐레 -> 울레리

-힐레까지 지프로 이동 후 울레리로 간단히 트레킹하는 일정입니다.

-울레리 롯지 도착 후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2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2km   -도달고도: 1,960m 

 

트레킹 1일차는 계단구간과 오르막이 구간이 있어서 등산스틱과 무릎보호대를 유용하게 사용해주세요.

4월 ~ 5월에 안나푸르나를 방문하시면 이렇게 예쁜 꽃들과 푸릇푸릇한 초록향연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 트레킹 2일차

- 울레리 -> 반탄티 -> 고라파니

-푼힐 전망대 아래에 있는 고라파니가는 일정입니다.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오르막길과 숲길을 지나갑니다.

-소요시간: 약 8시간 반(중식 및 휴식 시간 포함)   -거리: 10km   -도달고도: 2,860m

 

고산 트레킹의 큰 매력, 고도의 따른 다양한 식물군 또한 놓치지마세요!!

고라파니 마을의 포토 스팟, 환영문입니다. 여기에서 다들 기념사진을 많이 찍으세요.

 

○ 트레킹 3일차

- 고라파니 -> 푼힐전망대 -> 데우랄리 -> 반딴띠 ->따다파니 -> 츄일레 

-푼힐전망대까지는 1시간 오르막길입니다. 길이 좁으니 우측으로 올라가 주세요.

-새벽에 출발하니 헤드렌턴 및 방풍자켓을 준비해주세요. 일출을 기다릴 때 입을 보온의류도 준비해주세요.

-소요시간: 약 12시간 (일출, 식사 및 휴식 시간 포함)   -거리: 12.5km   -도달고도: 2,560m

 

푼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히말라야 파노라마, 뒤에 서 있는 하얀 설산은 누구나 한번 쯤 그리워하던 히말라야입니다.

믿을 수 없는 하얗고 하얀 히말라야 설산과 초록색 나무들과 아름다운 꽃.

 

○ 트레킹 4일차

- 츄일레 -> 촘롱 -> 아래 시누와 

-다랑논을 지나며, 현지인들의 집을 지나가는 코스입니다. 네팔인들의 생활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의 경사가 심하니, 스틱과 무릎보호대를 사용해주세요.

-소요시간:  8시간 반 (중식 및 휴식 시간 포함)   -거리: 10km   -도달고도: 2,360m

 

 

 

츄일레에서 아래시누와 가는 길 또한 안나푸르나 트레킹 12일 일정에서 고객님들이 손꼽는 길입니다. 츄일레를 넘어 시누와를 넘어갈때의 탁 트인 풍경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 트레킹 5일차

- 시누와 -> 밤부 -> 도반 -> 데우랄리 

-대나무 숲길 밤부를 지나 데우랄리까지는 오르막입니다.

-3,000m에 진입을 하니 고소증에 유의해주세요. 물을 많이 마셔주시고, 체온 유지에 신경 써 주세요.

-소요시간:  9시간 반 (중식 및 휴식 시간 포함)   -거리: 10km   -도달고도: 3,200m

 

히말라야 산간지역에서는 이렇게 계단식 경작으로 농작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촘롱에서 시누와 가는길에 있는 긴 철제다리입니다. 소지품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오른쪽 상단에 세계 3대 미봉중의 하나인 마차푸차레(피쉬테일)가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습니다.

 

○ 트레킹 6일차

- 데우랄리 -> MBC -> ABC 

-고도가 높은 지역이므로 물을 많이 마시며 천천히 이동해주세요. (시간 여유가 많습니다.)

-경사는 완만하지만, 고도가 높아, 평소보다 숨이 많이 차니 천천히 이동해주세요.

-MBC에서 점심 드실 때 낮잠을 주무시지 마세요. 자다가 깨시면 두통을 동반한 고소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ABC에서도 도착 후 롯지 침대에서 일찍 누우시지 마시고, 주변을 산책하시거나 다이닝룸에서 다른 트레커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세요.

-소요시간:  6시간 (중식 및 휴식 시간 포함)   -거리: 7km   -도달고도: 4,130m

 

시원한 물줄기도 한번 보시면서 길을 걷습니다.

마차푸차레는 언제나 길의 이정표가 되어줍니다.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MBC)에서 점심을 먹고 힘을 내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로 올라갑니다.

드디어 도착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환영을 알리는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꼭 찍으세요!

 

○ 트레킹 7일차

- ABC -> MBC ->  도반 -> 밤부

-05:30에 기상하여 6시에 일출을 감상합니다. 일출 시간 06:12 (10/13 기준)

-올라왔던 구간을 똑같은 코스로 내려가지만, 힘들게 올라오면서 놓쳤던 안나푸르나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하행 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니, 무릎보호대와 스틱을 사용해주세요. 

-소요시간:  11시간 (중식 및 휴식 시간 포함)   -거리: 13km   -도달고도: 2,400m

 

안나푸르나 남봉과 안나푸르나 3봉, 안나푸르나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모두가 성공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기쁨과 환희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안나푸르나 남봉을 배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올라갈 때나 내려갈때나 마차푸차레는 언제나 듬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 트레킹 8일차

- 밤부 -> 촘롱 -> 지누단다

-마지막 숙박 롯지이자 온천도 즐길 수 있는 지누단다까지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하산길이지만 경사가 심한 구간입니다.

-소요시간:  6시간 반 (중식 및 휴식 시간 포함)   -거리: 8km   -도달고도: 1,780m

 

트레킹 백미의 하이라이트 온천을 품고 있는 지누단다 마을입니다.

이제까지의 피로를 온천에서 풀며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과 함께 트레킹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봅니다.

 

 

 

2018년 4월 20일 푼힐/베이스캠프 12일 팀은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대한 존중과 배려로 가득한 팀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모인 덕에 팀 분위기조차 아름다웠던 팀. 지금도 동행했던 분들이 생각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