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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 7/4 ~ 7/12 티롤 알프스 3개국 트레킹 9일
작성자 이*희
작성일 2018.07.17

안녕하세요.

트레킹 1사업부 이경희대리입니다.

2018년 7월 4일(목) ~ 2018년 7월 11일(금) 총 13분 모시고 다녀온 티롤알프스 3개국 트레킹 9일 현지 소식 전해드립니다.

 

1일차 인천 - 비엔나 - 린츠

대한항공을 타고 약 11시간의 비행 끝에 비엔나 공항에 도착하여 도보 5분거리의 주차장에서 유럽 일정 동안 함께할 기사와의 미팅을 합니다.

기내식을 먹고 내리고 린츠에 호텔에 도착하면 8시 30분경이 되기 때문에 이날 석식은 김밥(도시락)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호텔 체크인 후 방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소고기 김밥 도시락) 단, 출발날짜에 따라 도시락 메뉴는 바뀔 수 있습니다. 

 

다음날 샤프베르그 산행은 약 6시간의 산행으로 점심식사 장소인 산장에 2~3시쯤에 도착하기 때문에 행동식을 근처 슈퍼에서 구매하시거나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 룸 체크 후 함께 구매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슈퍼에 가서 행동식을 구매하였습니다. 

 

▲ 유럽의 대부분 상점은 6~7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주유소에 있는 슈퍼는 24시간이므로 이용하 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 수준 )

 

이번 팀에 배정된 호텔은 도나우 강변에 위치해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1일차는 이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2일차 : 린츠 - 샤프베르크 - 짤츠감머굿  

8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약 1시간 30분 떨어진 곳에서 산악가이드(레지나)와 미팅 및 스트레칭 후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아기자기한 마을을 지나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산행은 약 16km를 걷는 코스로 1시간30분 정도의 오르막길 그리고 30~40분정도의 평지 약 3시간 30분 정도의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몬드제/아터제/볼프강제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샤프베르그 정상에 도달합니다. 

하산길에는 120년된 산악열차를 타고 내려옵니다.

 

▲ 샤프베르크 초입 구간인 숲길

 

▲ 멀리서 보이는 몬드제 호수

 

▲ 중간 휴식지인 평지 구간이 나오기 전까지 약 1시간 30분 오르막이 계속 됩니다.

 

▲ 평지길을 약 30분 정도 걷는 구간입니다.

 

 

 

▲ 샤프베르크 아치문을 통과하면 드디어 정상에 도착합니다.

 

▲ 샤프베르크 정상에서 보는 풍광

 

▲ 샤프베르크 정상에서 보는 풍광 (멀리서 보이는 몬드제 호수)

 

▲ 120년된 산악열차

 

3일차 잘츠감머굿 - 할슈타트 -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전날 산행으로 피곤한 몸을 위해 오늘은 할슈타트 자유시간, 잘츠부르크 시내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할슈타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을 만큼 자연 경관 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유명합니다.

마을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산책을 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자유 일정에는 할슈타트 골목 골목 거닐기, 할슈타트 호 오리배 보트 타기,  할슈타트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소금광산 전망대 방문 등 

각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관광안내소에 가면 다양한 관광 코스 안내 책자가 한글로 소개되어있습니다.

약 1시간 30분의 자유시간 후 모짜르트의 생가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잘츠부르크 시내 관광 후 티롤의 주도인 인스부르크에서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 할슈타트  전경

 

▲호엔잘츠부르크 성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는 잘츠부르크 시내

 

4일차 인스부르크 - 슈방가우 - 테겔베르크- 인스부르크

4일차에는 백조의 성으로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제일 잘 볼수 있는 마리엔 브릿지에서 조망한 후  나리를 건너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5km정도의 거리를 약 3~4시간에 걸쳐서 테겔베르크 정상에서 슈방가우 지역의 드넓은 평야와 호수를 조망한 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옵니다.

정상까지 가는길에 뷰포인트가 3~4번 정도 있으며,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휴식 시간을 갖고 천천히 올라갑니다.

 

▲ 노이슈반슈타인성

 

▲ 테겔베르크 정상에서 페러글라이더들이 많기 때문에 늘 붐빕니다.

 

5일차 인스부르크 - 스투바이탈- 브루니코(브루넥)

이른 아침 조식 후 약 1시간을 이동하여 스투바이탈 빙하는 1년 내내 스키와 스노우보드, 트레킹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는 지역입니다.

이날은 케이블카를 2번 갈아타고 3,210m의 탑 오브 티롤 전망대에 올라 설산을 조망하고

하산길은 약 40분의 스키슬러프를 따라 걸어내려와 Bergstation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잠시 커피를 마시며 휴식 및 사진 찍는 시간을 갖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Mittelstation에 내려서 근처에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왕복 2시간 산행인 Egesengipfel 를 다녀옵니다.

이때 산행보다는 근처 풍광을 보면서 쉬고 싶은 분은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짧은 하이킹 후 돌로미테를 보기 위한 관문인 이탈리아 브루니코(브루넥)으로 이동하며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 스투바이탈 트레킹 지도

 

▲ 스투바이탈 케이블카 장

 

▲ 탑오브 티롤 전망대

 

▲ 탑 오브 티롤 전망대 조망 후 약 40분정도 스키슬로프를 따라 하산합니다.

 

▲ Egesensee Niedert 중간 지점에 있는 호수

 

▲ Egesensee Niedert 정상

 

6차 브루니코(브루넥) - 돌로미테 Cir- 브루니코(브루넥)

돌로미테는 알프스인데도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에서 보는 풍광과는 사뭇 다릅니다. 최고봉인 3,342m의 마르몰라다를 포함하여 해발 3천미터가 넘는암봉이 18개나 되고, 총면적이 제주도의 3배인 5,500㎢에 이릅니다. 그 중 돌로미테 Cir 코스는 Cir 산군 아래를 Passo Gardena에서 시작하여 Colfosco까지 완만하게 걷는 일정입니다.

제가 다녀왔던 7월 초에는 돌로미테의 암봉과 야생화가 한대어울려져 장관을 이뤘습니다. 이날은 트레킹이 약 4-5시간 이기 때문에 호텔에 일찍 도착하여

저녁식사 전까지 숙소 바로 뒤에 있는 현지 상점들이 즐비한 Via Centrale 거리를 거닐면서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7일차 브루니코(브루넥) -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드라이친넨) - 브루니코(브루넥)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코스는 총 7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트레킹으로 원점회귀 산행이 아닌 바위 군락을 횡단하는 코스로

특히나 로카텔리 앞에서 보는 트레치메 삼봉을 보는 것이 아릅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 로카텔리 산장 까지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트레킹 시작점의 화장실을 이용해 주세요.

 

 

 

▲ 드라이 친넨

▲ 로카텔리 산장

 

▲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드라이친넨)

 

▲ Laghi del Piani 호수

 

8일차 브루니코(브루넥) - 알페 디 시우시 (Alpe di Siusi ) - 밀라노(말펜사) 공항 

오늘은  알프스 최대 규모의 초원 알페 디 시우시는 현지에서도 유명한 휴가지입니다.

이날은 알페 디 시우시 자유일정으로 1. 말마차 2. 자전거 렌트 3. 트레킹  4. 쇼핑 등 을 하며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자유일정을 마치고 나면 말펜사 공항까지 이동을 하는데 유럽의 타고메타 법으로 인하여 가는 길에 의무적으로 버스 기사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약 45분 휴식)

드디어 말펜사공항 도착 후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