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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상품] 살아있는 지구, 캄차카의 가을 풍경!(9.21~27)
작성자 김*명
작성일 2018.10.01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를 맞아 9.21부터 7일간 캄차카를 다녀온 김홍명입니다.

올해 신상품으로서 4번째 팀이자 올해 마지막팀이었던 이번 여정은 캄차카 반도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지에서도 MBC 다큐멘터리 촬영팀을 비롯하여 한국인 관광객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서

캄차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철저하게 보호되어있는 원시자연을 만끽하고 식도락여행이라는 부제를 달아도 될만큼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캄차카에서의 7일!

 

지금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밤시간을 이용해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캄차카반도의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에 도착을 했습니다.

3성급 호텔을 넘는 시설이 없는 곳이기에 최적의 위치와 안락한 시설을 자랑하는 페트로파블롭스크 호텔에 짐을 풉니다.

 

 

 

크지 않은 방이지만 쌀쌀한 초가을의 밤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난방도 잘 해주었고

여러모로 편의를 잘 봐주었던 호텔이었습니다.

 

 

 

항공 일정 상 피로가 쌓여있는 상태를 감안하여

이동이 많지않은 시내 부근에 있는 화산박물관을 둘러봅니다.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캄차카반도의 형성과정과 앞으로의 일정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화산의 다양한 형태를 공부할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화산박물관에서 약 한 시간 정도 둘러본 후에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 시내로 향합니다.

아름다운 아바차 만을 둘러보며 캄차카 반도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인구 약 18만 명이 사는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에서

이렇게 멋지고 다양한 식사를 할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다채롭고 화려한 식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날은 호텔 근처에 있는 근사한 식당에서

샐러드-넙치구이-디저트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화이트와인을 걸친 아름다운 식사였습니다.

 

 

 

 

날씨에 따라 일정의 순서가 조금씩 바뀔 수도 있는 곳인 캄차카는

변화무쌍한 날씨 덕에 항상 긴장을 하며 아침마다 날씨를 체크했는데요.

 

둘째날 날씨가 맑아서 4일차 일정이었던 헬기투어를 바로 진행했습니다.

 

 

 

헬기의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손님분들이 놀라셨는데요.

헬기를 2시간반~3시간 정도 타면서 차가 닿지 못하는

캄차카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헬기를 타고 도착한 첫번째 목적지 쿠릴호수에서

야생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보트를 타고 곰이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을 코앞에서 보니

신비로운 느낌이 굉장히 강했고, 이곳에서 곰을 가까이서 촬영하고 있는

MBC 다큐멘터리 팀도 만났습니다.

 

 

 

연어 산란기가 8월 말까지라고 들어서 전 팀들보다 많은 곰을 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많은 곰과 연어를 가까이서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7일동안 동행했던 요리사 나타샤의 마법의 손으로 해주었던 야외에서의 산장식 점심은

모든 손님분들에게 만족감을 주었던 식사였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연어회 등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구요.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존 칼데라 꼭대기에 착륙하여

화산 분화구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하드투카 야외온천에서 하루의 피로를 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날 코략스카야 화산(해발 3456m)과 아바친스키 화산(해발 2751m) 사이에 있는 

낙타 봉우리 모양의 카멜 산 하이킹을 진행했습니다.

 

자연보호를 위해 아스팔트 도로공사를 최소화하고 있는 캄차카 반도에서

특수차량인 6륜구동 차량에 탑승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경험인데요.

길이 험해 승차감이 좋을 순 없었지만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와일드한 캄차카의 자연을 탐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도 역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멀리에서도 코략스카야 화산(Koryaksky Volcano)을

깨끗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휴식과 점심식사를 했었던 산장의 모습이구요.

 

 

 

왕복 약 2시간의 하이킹을 하면서

화산 주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낙타 봉우리의 모양인 카멜 산의 모습이구요.

 

 

 

고도가 높은 곳을 가다보니

곳곳에 얼음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이킹과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렀던 성 삼위일체 교회(Saint Trinity Church)입니다.

 

러시아 국교인 정교회 건물이구요.

십자가 모양이 특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호텔에서 보게되는

코략스카야 화산과 아바친스키 화산은

봐도봐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군사작전으로 수시로 통제되는 아바차 만의 교통으로 인해

예정보다 한시간 반 정도 지연이 되었지만

 

이 날도 역시 맑은날씨와 함께 베링해 선착장에서

배를 띄울 수 있었습니다. 

 

 

 

 

아바차만의 명물인 삼형제 바위의 모습입니다.

저희 손님분들 중에 실제로 삼형제인 분들이 계셔서

같이 인증샷도 찍어드리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 위에서 먹을 맛있는 대게의 모습이구요.

아침에 수산시장에서 구입해 온 싱싱한 대게였습니다.

 

 

 

 

다이버가 물속에서 바로 잡아오는 신선한 성게!

직접 손질해서 주는 성게알을 먹어보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온천지대로 유명한 파라툰카에 가서

따뜻한 온천수에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터파크같이 놀이기구도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네요^^

 

 

저녁식사로 샤슬릭을 먹기 위해 들른 식당 앞에서

노을이 지는 화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진행된 비스트라야 강 래프팅 투어는

단풍이 만연한 강 주변의 나무들로 인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중간에 비가 와서 옷이 조금 젖었지만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었구요.

 

 

 

오후에 비가 내려서 말키 온천에서 몇몇 분들만 온천 안에 들어가셨고,

비오는 날에 야외온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6일차에 진행되었던 폭포 하이킹은

단풍으로 물든 화산을 제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멋진 시간이었는데요.

 

 

 

맑은 날씨 속에서 즐겼던 화산 하이킹은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물줄기가 시원한

스포키니 폭포의 모습입니다.

 

 

 

약 한시간의 스포키니 폭포 하이킹을 마치고 먹었던 야외에서의 식사는

정말 정말 맛있었고, 나타샤가 주었던 디저트 수박 한 조각은

이번 여행 최고의 디저트 중 하나였습니다.

 

 

 

단풍이 든 화산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점심식사 후 진행한 빌류친스키 폭포 하이킹은

왕복 약 2시간의 하이킹으로, 폭포가 보이는 곳에서부터는

빙하가 있어서 살짝 길이 미끄럽습니다.

 

 

 

빌류친스키 폭포 아래에 있던 얼음동굴을 생각지도 못하게 보게 되어서

모두에게 기대하지 않던 큰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캄차카에서의 마지막날 먹었던 킹크랩!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이 킹크랩은 그저 에피타이저일 뿐이었다는 점!

 

 

 

광어와 게살을 버무려 커틀렛을 만든

메인 코스요리도 화이트와인과 잘 어우러지는 음식이었습니다.

 

 

 

맛있는 케잌은 덤!

 

 

 

어느덧 마지막 날인 7일차 일정으로 접어들었네요.

요즘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난 블라디보스톡에서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독수리전망대에서 본 시내 전경입니다.

블라디보스톡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유럽느낌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캄차카에서의 7일은 좋은 날씨 속에서 때묻지 않은 자연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었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처음 소개된 상품이었던만큼 담당자와 협의하여 내년에 더욱 멋진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여름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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