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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크로드의 중심 중앙아시아5개국
작성자 윤*중
작성일 2018.11.05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 탐방 2사업부 윤일중 사원입니다.

가을을 맞이하는 10월 1일 여행 매니아들의 꼭한번 가보고 싶은 곳 중앙 아시아 17일 다녀왔습니다.
우즈벡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5개의 스탄 국가들을 방문하는 상품입니다.
실크로드의 심장 동서양 문화 교류의 정점을 찍은 중앙아시아 5개국을 방문하여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고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4000년도 더 된 도시와 30년 채 안 된 도시를 방문하여 각기 다른 매력을 고스란히 느꼈습니다.

 

 

5개국 중 투르크메니스탄의 매력을 살펴봅시다. 먼저 비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개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을 유투브를 비롯한 모든 sns가 차단 되어있으며 그 이유는 2004년 김선일 피살 사건을 기억 하시는지요?

이라크의 무장단체 알 타우히드 왈 지하드에 납치되어 피살된 사건입니다. 그 당시 이라크 무장단체는 sns를 통해 협박하며

자신들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그 후로 부터 모든 sns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금지되었습니다.

경제체제, 정치체제, 종교체제 따라 국가의 운용 방식이 다릅니다. 투르크메니스탄 공화제, 대통령 중심제를 체택하고 있으며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나라들과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방문하는 5개의 중앙아시아는 미디어에서 비추는 이슬람 극단주의 나라들이 결코 아닙니다.

   

 

 

메르프(Merv) 지역에 처음으로 이슬람을 전파한 두 선교자의 영묘입니다. 왼쪽에 한 무슬림이 기도하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그들의 신실함을 엿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옛 건물의 모습과 재 건축된 모습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4000년의 역사를 품은 오아시스 도시 메르프(Merv) 유적지 입니다. 메르프 지역전체가 세계문화 유산 유네스코로 지정 되어있습니다.

이곳은 박트리안(256-125 BC) 민족의 거주지 였으며 대 실크로드 지역의 중심지 였습니다.

키즈 칼라, 술탄 산자르의 영묘를 방문하여 건축의 신비와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투루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Ashgabat)입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두바이 호텔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주목해야 할 건 황소 동상입니다.

1948년 10월6일 이곳에서 규모 7.3의 대지진이 일어나 사망자만 약 110,000명에 달했습니다 아시가바트 뿐만아니라 그 지역 전체에서 일어난

대 재앙인 이 지진은 잊을 수 없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슬픈 역사입니다. 세계에서 9번째로 피해가 컷던 지진이였다고합니다.  지진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비를 세웠습니다.

황소가 지구를 흔들고 있는 모습은 지진을 비유한 모습입니다.

 

같은 광장에 2차세기 대전의 참전한 용사들을 기리는 기념비도 같이 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도시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아시가바트의 모습입니다.

아시가바트는 전 세계에서 흰색 대리석으로 지은 건물이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대리석을 채굴한건 아니며 수입을 한 것입니다.

대지진 이후로 재 건설된 신도시 아시가바트는 어느나라에서도 느끼지 못한 느낌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뿐만아니라 꿈꾸던 중앙아시아를 품격있는 혜초여행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실크로드의 중심지 중앙아시아의 깊은 역사를 눈으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