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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미] '정통 잉카트레킹 우유니 소금 사막 16일' <푸노, 우유니 편>
작성자 이*희
작성일 2017.05.31

잉카트레킹을 마치고 자축파티를 한 뒤 오전에 이른 조식을 먹고 8시에 호텔을 떠납니다.

※ 이날은 390Km 떨어진 푸노라는 도시로 이동 하는 날이기 때문에 호텔을 떠나기 전 빠진 물건이 없는지 다시한번 꼼꼼히 체크합니다.

※ 쿠스코 시내는 큰 버스는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봉고차를 타고 약 20분 거리에서 대형 버스로 갈아탑니다.( 차량은 인원수에 따라 크기는 다릅니다.)

1시간 20분 달린 후 잠시 정차하는 안다우아이리야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성당과 박물관을 구경하고 약 1시간을 더 이동하여 락치마을로 갑니다. 

▲ 쿠스코에서 41km 떨어져있는 안다우아리야스 마을에 있는 산페드로 아포스톨 데 안다우아이리야스 성당은 에스파냐에서 발달한 이슬람풍의 그리스도교 건축양식 함께 현란한 내부 프레스코 벽화로 인해 안데스의 시스티나 성당으로 불려왔습니다.▲ 락치 마을에 있는 잉카 이전 시대의 유적 비라코차 신전은 지금은 건물 터와 벽의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중식 후 약 2시간을 달리다보면  4,435m에 위치한 라라야 패스에서 잠시 정차하고 주변 풍광을 감상합니다.

▲ 해발고도 4,335m에 있는 라라야 패스 뒤로보이는 안데서 설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놓치지 마세요.


4시간을 더 달리면 페루 남동부의 주이자 볼리비아와 페루에 위치하고 있는 티티카카 호수가 있는 푸노마을에 도착하여 내일 투어를 위하여 일찍 휴식을 취합니다. 

이른아침 호텔 뒤쪽으로 바로 연결된 개별 스피드 보트선착장에서  우로스, 타킬레섬 투어를합니다.

▲ 우로스 섬에서 토토라 갈대로 만든 보트로 티티카카 호수를 돌아봅니다. 

▲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우로스 섬 주민 ▲ 타킬레 섬 미니 트레킹 (약 2시간)

 

다음날은 코파카바나를 거쳐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로 이동합니다. 라파즈는 사실상의 수도(헌법상의 수도는 수크레)이며, 최대의 도시입니다. 1548년 알티플라노 고원 약 3,600m의 고지에 건설된 도시로, 볼리비아의 정치·문화·경제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도시의 모양은 분지모양인데 높은 단구의 위와 하류부의 낮은 곳에 원주민의 주택이 있고, 그 중간에 백인지구가 있습니다. 라파스 공항이 있는 엘 알토지역은 4,100m에 위치해있으며 교통체증이 심한 라파즈에서는 버스와 함께 3가지 종류의 케이블카카 현지인의 발이 되고있습니다. 이 중 레드라인 케이블카는 엘알토에서 라파즈 시내까지 내려오는 노선으로 라파즈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이날은 팀원들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11일차 되는 아침 우유니행 비행기가 아침 일찍이기 때문에 도시락을 간단히 먹고 우유니행 비행기에 몸을 맡깁니다.

우유니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기차 무덤을 보고 현지 사무실에 가서 우유니 2박 3일 투어에 대한 브리핑, 환전 등을 하고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합니다.

 

▲기차 무덤

▲ 새하얀 사막 한가운데서 운치있게 즐기는 우유니 소금 사막 1일차 중식 

▲ 현지가이드의 전통 피리 연주 

▲ 우유니 소금사막 가운데에 위치한 잉카우아시 섬 

 

제가 다녀왔던 시즌은 원래는 건기이기는 하나 이번년에는 우기가 늦게 시작되어 운이 좋게 우유니 소금사막의 우기와 건기의 모습을 다 볼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우기는 12~3월이며 이때는 하늘의 구름이 거울처럼 그대로 비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 비가 많이 올 경우 잉카우아시 섬까지 물이 많이 차기때문에 방문이 어렵습니다.

 

▲ 우유니소금사막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와인으로 분위기를 내봅니다.

 

▲ 소금으로 만들어진 우유니 소금호텔 객실

 

많은 분들이 우유니 2박3일 투어는 2박3일동안 소금사막을 계속 보는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은  우유니 소금사막중 일부분이 소금으로 덮여 있고 우유니 2일차부터는 화산 지형과  호수를 보는 일정입니다.

 

▲ 에디온다 호수 

▲ 빨간호수를 의미하는 라구나 콜로라다 호수

▲3000년을 사는 안데스의 고산식물 야레타(yareta)는 3,200m에서 4,500m에서 서식하는 상록의 다년색 식물로  이끼처럼 보이지만 속은 단단한 나무로 이루어진 관목으로 1년에 1cm정도 자라며 현지인들은 땔감으로도 씁니다.

 

▲4,800m에 위치하고 있는 게이세르(간헐천)

 

▲ 천연 야외 온천 

※ 발만 담그는 경우 무료이고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은 3볼리비아노를 내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이용하셔야 합니다. 

 

▲ 리칸카부르 산은 볼리비아와 칠레의  안토파가스타에 있는 성층 화산으로 높이가 5,920m입니다. 

 

칠레국경을 넘어가면 칠레 사람들의 성산 리칸카부르 산을 보며

세상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 산페드로 아타카마 마을에서 시내 자유일정을 하며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 산페드로 아타마카 마을

 

남미의 마지막날 아침 국내선을 이용하여 칼라마에서 산티아고로 이동을 하고 산티아고 반일 시내관광 후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 산티아고 한식당에서 삼겹살과 소고기 안창살을 먹으며 남미에서 마지막 식사를 마무리 합니다.

 

▲ 아르마스 광장의 남서쪽에 콜로니얼풍의 큰 궁전이 있는데 중앙에 칠레 국기를 내건 이 건물은 19세기 중반부터 대통령 관저로 쓰이고 있습니다. 1743년 착공될 때 조폐국 건물로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모네다(돈) 궁전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 높이 약 324m에 이르는 작은 언덕처럼 보이는 산으로 언덕을 오르는 등반 코스와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지만 케이블카로 정상에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부 전망대에 오르면 웅장한 고봉들이 둘러싸고 있는 산티아고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언덕 정상에는 흰색으로 조각된 14m 높이의 성모 마리아상이 서 있있고 산티아고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그동안 페루, 볼리비아, 칠레 산티아고 까지의 여행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