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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탈리아의 알프스, 돌로미테를 샅샅히 걷고 오다. _ #1
작성자 손*혜
작성일 2017.08.29

안녕하세요? 트레킹사업부의 손지혜대리 입니다..^^

저는 이번 7월에 돌로미테지역을 다녀왔습니다.

 

거대한 알프스 산맥은 이탈리아 에도 걸쳐있는데요. 그곳이 바로 돌로미테 지역(The Dolomites) 입니다.

잠깐 소개 하자면, 이곳은 1차세계대전까지 오스트리아의 영토였다가, 이탈리아가 승리하게 되면서 이탈리아로 편입된 영토입니다. 남티롤(South - Tirol) 지방 중 일부이기도 하구요.

 

▲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돌로미테

 

돌로미테란 이름은 프랑스 지질학자 데오다 드 돌로미유 로 부터 유래했어요.

돌로미유는 18세기 이 산맥의 풍부한 광물인 백운석(돌로마이트)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랍니다.

 

돌로미테는 지질학적 연구 가치가 뛰어나고, 빼어난 경관 때문에 200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프스는 스위스, 프랑스에 있는 초원과 설산이란 이미지가 강할 텐데요.

돌로미테는 일반적으로 알프스 하면 떠올리는 하이디가 뛰어놀것 같은 초원, 야생화의 이미지에 거대한 회백색 암봉들의 압도적인 매력이 추가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높이가 3,000m 이상인 봉우리가 18개이고, 총 면적은  141,903ha,쉽게말해 경기도 만한 지역에 기형적으로 솟아난 백색 거대암봉들이 주루룩 놓여 있는 곳이거든요.

 

걷다보면 거대한 암봉들에 압도 당해 내자신이 개미같이 작게 느껴지는 곳, 그래서 근심걱정을 까먹어 버리는 곳,  이와 같이 매력 만점인 곳을  한번 둘러 보실까요.^^

 


▲ 산행초입, 브라이에스 호수 (이탈리아어Lago di braise = 독일어 Pragser Wildsee)
 

 

산행은 브라이에스 호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위치한 고도만 해도 1,496m인 이 호수 이것만 보러 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많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 로키트레킹을 가면 볼수있는 레이크루이스와 비슷한 느낌이라고도 말씀들 하시네요^^ 에메랄드 물빛이 비슷해서 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호수 앞에서 몸을 풀고 출발합니다!

 

 

 

 

▶  Alta Via No.1 트레킹 DAY 1  : 브라이에스 호수(Lago di Braies/1,494m)  -> 비엘라 산장(Ref. Biella/2,327m) –>세네스 산장(Ref. Sennes/2,327m) - > 포다라 베들라 산장(Rif. Fodara Vedla/1,966m)

 

▲ 브라이에스 호수 초입에 있는 기념품 가게

 

출발 전 기념품 가게에 들려 AV1 지도를 사셔도 좋고요. 또 산행중간지점인 비엘라산장까지는 행동식 보충할 곳이 없으므로 물과 먹을거리가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이곳에서 갖추고 올라가시는게 좋습니다.

 

우리는 돌로미테에 있는 수많은 코스 중 알타비아 NO.1 (AV1)를 갑니다.

알타비아는 영어로 하이루트(High Route) , 높은 길이라는 뜻인데요. 1부터 10까지 여러가지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No.1 코스를 골라 갑니다.^^

 

▲  힘차게 출발! 비엘라 산장까지는 경사길이 이어집니다.

 

 

▲ 산행 중간 중간 보이는 이정표

 

어느정도 올라왔다 하면 이정표가 길을 안내 해줍니다. 이 곳은 예전에 오스트리아 영토였던 곳이어서 이정표에는 독일어(오스트리아는 독일어권)와 이탈리어가 혼용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 산행 하기 알맞은 조건.. 길 표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일행과 떨어져 길이 헷갈린다면, 이런 표식을 따라가세요. 아래 세모 1 표식으로 우리는 알타비아 1번길을 걷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비엘라 산장에 도착했습니다.. 비엘라 산장(Rifugio Biella=지코펠산장Seekofel Hutte)은 역사가 오래되어 따뜻한 물이 안나와 사용엔 불편하지만, 가파른 경사를 올라오면 바로 만나는 산장이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뷰 또한 아름답구요.

 

 

 

▲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크로다 델 베코 산(Croda del becco = 지코펠seekofel)을 오른쪽에 끼고 갑니다. 모래를 손가락으로 긁은 듯한 모습이지만 사실은 거대한 암봉입니다.

 

 

▲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를 보느라 눈이 쉴 틈이 없습니다.

 

그렇게 가다보니 어느새 오늘의 숙소, 포다라 산장(Fodara Vedla)이 보이네요.

 

 

▲ 산장 이모저모 - 돌로미테의 모든 산장은 모두 2층침대로 이루어져 있고, 다인실입니다. 2인실, 4인실, 6인실 등으로 운영되고 있고, 외국인 트레커와 남녀 혼용으로 같이 섞어 쓰기도 하여 종주트레킹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깨끗이 세탁된 포근한 침구가 준비되어 있어 침낭은 필요없고요.

 

 

▲ 산장의 샤워시설과 화장실 -  화장실과 거울에 비쳐 보이는 샤워부스가 굉장히 청결하지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들어가지 않는 한 따뜻한 물도 끊김없이 잘 나옵니다. 깊은 산중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할수 있음에 감사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 등산화 보관 장소 - 어느 산장이든지 등산화와 스틱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습니다. 산장 안으로는 흙이 묻는 등산화를 신고 들어갈 수 없는것이 이곳의 규칙입니다. 그래서 각자 준비해온 슬리퍼를 신고 생활하게 됩니다.

 

 

▶  Alta Via No.1 트레킹 DAY 2  :

포다라 베들라 산장(Rif. Fodara Vedla/1,966m) -> 페데루 산장(Rif. Pederu/1,548m) -> 파네스 산장(Ref. Fanes/2,060m)

 

 

  날이 밝아 다시 출발합니다. 포다라 산장을 뒤로 하고 오늘의 주어진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아침부터 소들의 워낭소리에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

 

 

▲ 중간 지점인 페데루 산장에서 휴식을 취하구요..^^ 많은 차가 보이는 것으로 알수 있듯이, 이곳은 개인 차량으로도 많이 놀러 오는 곳입니다.

 

 

오늘의 여정 중엔 바위에서 크랙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이곳은 유럽 지각판과 아프리카 지각판이 부딪쳐 솟아오른 지역이라 바위들 결이 아주 제멋대로입니다.  오르는 내내 황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이어 집니다.

 

 

▲ 중간 산장에서 점심을 사먹고,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파네스 산장(FANES)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 옆에는 라바렐라(Lavaralla) 산장도 있고, 앞엔 작은 라바렐라 호수도 있으니 시간 여유가 된다면 산책을 한바퀴 돌고 오셔도 좋아요.

 

 

▶  Alta Via No.1 트레킹 DAY 3  :

 파네스 산장(Ref. Fanes/2,060m) -> 포르셀라 데 라고(Forcella da Lech/2,486m) -> 라가주오이 산장(Ref. Lagazuoi/2,752m) – 콜 갈리나 산장(Ref. Col Gallina/2,055m)

 

▲ 오늘의 첫 출발! 회백색 과 초록의 조화가 눈을 맑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오늘의 첫번째 산장(Malga Fanes Grande)이 나오는데요. 라가주오이 도착 전 유일한 산장이라 부족한 물품은 채우고 갈 수 있습니다.
 

 

▲ 걷는 길이 하도 황량하고 이 세상같지 않아 '신비롭다. 달나라같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착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탈리아의 조각가 Fabiano de Martin 이 우주비행사 목조각품을 세워 놨어요.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 이 곳은 200만년 전에는 바다였어요. 양 옆의 암봉은 아주 옛날에는 섬이었고 바위 곳곳에서 오징어나 물고기 화석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빙하기가 지나면서 물이 빠졌고 판과 판이 만나 이곳에 솟아오른 이곳을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 우리가 찾아와 걷게 되었습니다.

 

 

▲ 포르셀라 디 라고 (Forcella da Lech) 를 오른 뒤 내려가는 길입니다. 경사가 가파르고 잔돌이 많아 아름답지만 아찔한 길입니다. 스틱이 필수이고 비가 오면 아주 미끄러워져 위험하기도 한 곳이에요.

 

▲ 대 자연과 조그만 사람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라가주오이 호수가 좀더 가까워 졌습니다.

 

 

▲ 비 올 듯한 날씨였는데, 다 내려오니 날이 맑게 개주었습니다! 에메랄드 빛 라가주오이 호수를 실컷 감상하며 쉬었다가 다시 갈길을 떠납니다.

 

 

▲ 라가주오이 고개를 향해 올라가는 길.. 경사가 가팔라 힘들어도, 거대한 자연 안에서 느끼는 행복감은 다 똑같은가 봅니다.

 

 

▲ 라가주오이를 향해 오르다 보면 곳곳에서 참호와 전쟁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1차세계대전시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의 치열한 접전지였는데요.

오스트리아는 라가주오이 쪽에 요새를 두고, 이탈리아는 몇일후에 가게 될 친퀘토리에 요새 및 터널을 건설하여 팔짜레고 패스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오늘의 가장 높은 고지, 라가주오이 산장(2,752m)에 도착하였습니다!  라가주오이 산장은 360도 파노라마의 빼어난 뷰로 유명한 곳입니다. 충분히 풍경을 감상하고 내려갑니다.

 

 

▲ 라가주오이 산장에서 약 10분~15분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으니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 라가주오이 케이블카 장입니다. 숙소까지 걸어내려가도 좋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도 좋습니다. 날씨가 아주 변덕스러운 곳이라 운무도 자주끼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날에는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하산하기도 합니다.   

 

 

▲ 팔짜레고 패스(Paso Falzarego)를 지나 오늘의 숙소 콜갈리나 산장에(Col Galina) 도착하였습니다..^^

 

 

▶  Alta Via No.1 트레킹 DAY 4  :

 콜 갈리나 산장(Ref. Col Gallina/2,055m) -> 스코이아톨리 산장(Ref. Scoiatolli/2,225m) –> 친퀘토리(Cinque Torri/2,361m) –> 누볼라우 산장(Ref. Nuvolau/2,574m) –> 파소 지아우(Passo Giau/2,172m)

 

▲ 오늘의 숲길을 걷는것으로 출발합니다. 알타비아no1 코스는 수많은 코스가 있으므로 광활하게 오픈 된 길, 숲길 등을 선택하여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 숲을 벗어나면 탁 트이는 지대가 나오며 저 멀리 아베라우 봉(Averau) 이 보입니다.

 

 

▲ 야생화가 아낌없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우리에게 아낌없이 즐거움을 선사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 걷다가 뒤를 돌면 구름사이에 살짝 가린 토파나 봉(Tofana) 이 보입니다.

 

 

▲ 아베라우 봉을 왼쪽에 끼고 보는 풍경인데요. 저 멀리 어딘가에 오늘이 목적지 파소 자우가 보입니다.

 

 

▲ 우리는 바로 중식장소로 가지 않고 누블라우(Nuvolau/2,575m)봉으로 올랐습니다. 150년 된 누블라우 산장이 위치해 있으며,  이 곳 또한 360도 광활하게 시야가 뚫려 있어 야외에서 맥주나 차 한잔 마시기 아주 좋습니다..^^

 

▲ 산장 외부/ 내부의 모습.

 

 

▲ 산장 마다 다른 곳엔 없는 고유의 기념품을 판매합니다. 밖에서 휴식을 취하시다가 가끔은 내부로 들어와 자세히 살펴 보시면 재미 있습니다. 누블라우 산장에서는 에델바이스 고리를 판매 하네요.  딴 데가면 판매 안하더라고요.^^ 주변에 산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았습니다.

 

 

▲ 누블라우(2,595m)에서 내려와 스코이아 톨리 산장(Scoiattoli/2,225m)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산장 기준으로 오른쪽에 친퀘토리가 거대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뷰가 아주 멋진 산장입니다.

 

 

▲ 바로 앞에 보이는 친퀘토리(Cinquetorri=5 torri) 바위 사위로 가봅니다. 5개의 봉우리라는 뜻인데 암벽등반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 아웃도어스포츠의 열기는 돌로미테 어디든 넘칩니다..

 

 

▲ 누블라우 봉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파소 지아우(Passo Giau/2,172m) 에 도착하였습니다. 어디에 눈을 돌려도 엽서의 그림같은 곳이었습니다.  

 

 

▲ 파소 지아우 산장 내부. 연속된 산행으로 쌓인 피로가 친절한 산장주인과 쾌적한 시설, 맛있는 음식으로 많이 풀어졌습니다.

 

 

▶  Alta Via No.1 트레킹 DAY 5  :

파소 지아우(Passo Giau/2,172m) -> 암브리졸라 고개(Forcella Ambrizzola/2,277m) –> 치타 디 피우메 산장(Ref. Citta di Fiume/1,918m) ->  스타울란자 산장(Ref. Staulanza/1,766m)

 

▲ 파소 자우에서의 아침 산책 시간  

 

 

▲ 포르셀라 자우(Forcella Giau/2,360m)를 향해 가는 길.. 옆에는 넓은 초지라 방목된 말들이 있었는데 우리 길을 가로 막았네요.

 

 

▲ 포르셀라 자우(Forcella Giau/2,360)를 넘어 고도를 내렸다가 다시 포르셀라 암브리졸라(Forcella Ambrizzola/2,277m) 에 올랐습니다. 포르셀라는 고개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길이 여러개 나뉘게 되지요. 이제는 오른쪽 뾰족한 침봉군 크로다 다 라고(Croda da Lago)를 왼쪽에 끼고 걸어 갑니다.

 

 

 

 

 

 

 

 

▲ 꽃과 소들과 함께하는 오늘은 힘들지 않은 대체로 평탄한 길입니다.

 

 

▲ 점심식사 장소인 피우메 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 피우메 산장은 규모가 작아 사람이 많고 기다려야 합니다. 야외에서 먹을 때가 많은데요. 하지만 펠모산(Pelmo/3,168m)을 앞에 두고 먹는 점심식사란 어떤 산장도 갖추지 못한 메뉴입니다.

 

 

▲ 피우메 산장을 떠나 숲길을 걷다 보면 오늘이 숙박장소인 스타울란자 산장이 나옵니다.

 

 

▲ 산장 내부

 

▲ 스타울란자 산장 뿐만 아니라 대게 모든 산장은 외부에 테라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유럽의 모든 산장은 방마다 컨디션(2인실 4인실 등)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의 공평한 방 사용을 위하여 인솔자의 방 체크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립니다.^^ 산행 끝나고 산장에 도착하시면 이런 곳에서 시원한 맥주나 차 한잔 하시며 한숨 돌리고 계시면 좋습니다.

 

 

▲산장 내부 - 볕이 잘 들어오는 3인실 이네요.

 

 

▶  Alta Via No.1 트레킹 DAY 6 :

스타울란자 산장(Ref. Staulanza/1,766m) ->  콜다이 산장(Ref. Sonino Al Coldai/2,132m) ->콜다이 호수(Lago di Coldai/2,191m) -> 티씨산장(Tissi/2,262m) 

 

 

▲ 스타울란자 산장은 펠모산 바로앞에 자리 잡은곳입니다. 펠모산이 보이는 창가자리는 모닝커피 한잔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출발합니다.

 

▲ 대가없이 주어지는 자연의 구름 선물

 

 

▲ 펠모산을 뒤로 하고 초원길을 계속 올라가는 날입니다.

 

▲ 오늘은 하늘하늘한 야생화가 반겨 주네요.

 

▲ 이 고개 뒤에 위치한 콜다이 산장까지 올라 봅니다.

 

 

▲ 휴식시간! 늘 산행 중 화장실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의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많은데요. 살갗에 풀이 안닿게 조심해야 합니다. 가렵고 독이 오르는 풀도 간혹 있습니다..

 

 

▲ 콜다이 산장(Ref. Coldai)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 식사 후 넘어오면 바로 콜다이 호수입니다.

 

 

▲ 콜다이 호수에서 잠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 어렸을 때 물수제비로 동네 좀 주름잡으셨다고 합니다.

 

 

 

▲ 560번 길을 따라 티씨 산장으로 향합니다.

 

 

▲ 왼쪽에 거대한 벽처럼 보이는 치베타산(Civetta)이 나타납니다.

 

 

▲ '치베타 산을 오르다 영원히 치베타 벽 앞에 잠들다.'

 

 

▲ 걷다 보면 말도 안되게 비현실 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어디가 봉우리들의 끝일지 눈으로 자꾸 가늠해 보게 됩니다.

 

 

▲ 얼마 안가 꽃이 흐드러지게 펴서 힘들게 경사를 오르는 트레커들을 즐겁게 해주고요.

 

 

▲ 치베타 아래에 자리한 티씨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티씨산장은 도로가 놓이지 않은 곳이라 들어오지 않는 여행사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불편하고 힘드니까요.. 물자 수송도 어렵고 물도 귀한 곳이라 샤워시간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왜 여기까지 오를까요?

 

 

▲ 티씨산장의 전망대입니다.

 

▲ 일출, 일몰의 가장 유명한 곳이 티씨 산장 입니다. 조금 몸이 고되더라도 누구나 오길 잘 했다 라고 생각시는 곳입니다.  이곳 역시 360도 파노라마로 뷰가 펼쳐집니다.

 

 

▲ 리얼 (Real) 산장입니다. 작고 낡았기 때문에 멋지고 그래서 더 정숙 에티켓을 잘 지켜줘야 합니다. ^^

 

 

▶  Alta Via No.1 트레킹 DAY 7:

티씨 산장(Ref. Tissi/2,262m) -> 펠사계곡(Sella di Pelsa/1,954m) - > 바쫄레르 산장(Ref. Vazzoler/1,714m) –> 카파나 트리에스테 산장(Ref. Capanna Trieste/1,760m) 

 

▲ 어느새 알타비아 NO.1 코스의 마지막날입니다. 티씨산장에서부터는 이제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맑은 날씨 뿐만 아니라 비오는 날씨 등 모든 날씨를 만났습니다. 촉촉한 초원의 냄새를 맡으며, 마지막 날도 어김없이 소들과 함께 했습니다.

 

 

▲ 바쫄레르 산장(Ref. Vazzoler/1,714m)에 도착했습니다. 바쫄레르 산장은 안에 들어가면 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합니다.

 

 

▲ 실제 전쟁 때 쓰였던 철모, 수류탄, 밧줄 등을 모두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쫄레르 산장 파이 맛있습니다. ^^

 

 

▲ 더 걸어서 최종목적지인 트리에스테 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 점심을 먹고 코르티나 담페초 로 갑니다.

 

 

▼ 돌로미테 산장 음식 알아보기

 

▲ 샐러드와 폴렌타 (이탈리아 고유 음식- 옥수수 죽)

 

▲스테이크와 곁들여진 감자 - 이 지역은 (소)고기류가  풍부합니다.

 

▲ 이지역 각종 햄과 치즈,  리얼 이탈리아 파스타, 스테이크..

 

▲ 야채 수프 - 건더기가 굉장히 풍부하여 산행에 지쳤을 때 수프 한그릇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힘이 납니다.

 

▲ 이탈리아 전통 와인 그라빠(GRAPPA)를 꼭 드셔 보세요.

 

 

▲ 비프 굴라쉬 - 헝가리 전통 음식이지만 티롤지방의 고유음식으로도 자리잡았습니다. 매콤한 스튜에 오래 끓여 부드러운 소고기입니다.

 

 

▲ 애플 스투델 (이지역 파이)

 

 

▲ 산장마다 지나칠 수 없는 드래프트 비어(생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