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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3월 1일 출발, 우유니 소금사막 '추억의 편린들'
작성자 박*훈
작성일 2018.04.17

안녕하십니까!

 

혜초여행사 박대훈 팀장입니다.

 

오늘은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Salar De Uyuni)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우유니 소금 사막의 심볼 _ 다카르랠리 베두인 소금 조각상

 

우유니 소금사막의 총 면적은 1만 2000㎢ 로 우리나라의 전체 면적보다 넓습니다.

그 중 소금의 매장량은 약 100억 톤으로 볼리비아 전체 인구가 수천년을 먹고도 남을 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의 상징인 베두인 소금 조각상은 원래 아프리카 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에서 유래된 것이었습니다.

 

다카르의 것이 어떤 연유로 볼리비아에 세워지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지요?

 

1979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다카르 랠리는 파리에서 출발하여 알제리, 니제르, 세네갈 다카르에 이르는

'파리 오아시스 다카르 랠리'로 개최되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도에 대회 하루를 앞두고 전쟁으로 인하여 경기가 취소되는 경우가 발생되었고, 그 후 부터는

남미 아타카마 사막에서 개최되어 칠레,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남미의 다카르 랠리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이렇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와 스토리의 결합으로 더욱 풍성해지는게 아닐까하여 서론이 길었습니다. 

 

작은 소금 알갱이 하나부터 소금호텔, 예전에 그 소금을 열심히 나르던 멈춰있는 기차들, 화산폭발로

생성된 협곡과 풍화 작용으로 생성된 암석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우유니 속에서 혜초트레킹 손님들은

어떻게 즐기셨는지 그 추억의 조각들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이번 시즌의 우기에는 강수량이 너무나도 많아서 소금사막이 아니라 마치 바다 위에 떠있던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지나간 걸음이 사진속에서 그림으로 변하는 곳!

 

함께한 열여섯분의 선생님들 모두 안녕하신가요? 너무나도 많은 추억들이 쌓였지요..

 

오른쪽을 볼까요?

 

정면도 한 번 봐주시구요^ㅡ^ 고산증에 시달리다가도 포즈 취해달라 하면 모두 한번에 짝!

 

유럽에서는 등산복을 입으면 출입이 금지되는 레스토랑들이 많다는데.. 우유니는 대환영입니다.

마음껏 입어주세요! 알록달록 ..^^

 

원근감을 이용한 짧은 동영상 촬영도 해보며 기존에 보지 못했던 컨셉트를 만드느라 많이 고심하게 됩니다.

다음 시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호수 위를 달리는 4WD 입니다. 우유니의 우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 풍경입니다.

 

우리는 이미 함께 잉카트레일을 넘어온 동료였고, 때에 따라 정열하는 군인과도 같았으며 힘들때 서로 지켜주고

챙겨주는 서로의 보호자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찬란했기에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지금 추억하는 중입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해가 저물어 갑니다.

 

여명이 지기 전 와인테이블을 설치하고 글라스에 비노 띤또(레드와인)를 따릅니다.

 

와인잔에 와인이 담긴 것인지.. 여명이 담긴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지만 느껴졌던 감동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가실 줄을 모릅니다.

 

너무 아름다운 풍광이라 서글퍼지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하고 우리는 이 곳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다시 한번 '위대한여정' 20180301 출발, 열여섯분의 손님들께 감사드리며 그곳에 있던 마음으로 선생님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Salud! (쌀룻!)

 

박대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