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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4/22 [중국] 황산+삼청산+무이산 트레킹5일
작성자 임*경
작성일 2018.04.30

2018.04.22~26 중국 황산 삼청산 무이산 트레킹 생생정보입니다.

중국내에서도 명승지 안에 들어가는 황산 트레킹과 삼청산 무이산을 포함한 알찬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장가계는 여자산 황산은 남자산 이라고 할 정도로 웅장한 느낌의 황산!

많은 분들께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날씨 정보

4월의 황산 시내는 한국 날씨 보다는 조금더 덥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일정에는 산에서 숙박하는 일정이 있으므로 산위에서는 쌀쌀한 날씨로 경량패딩은 필수 입니다.

무이산은 많이 습한 지역이므로 느끼시기에는 더 덥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연중내내 비가 자주오는 지역으로 우천대비 또한 필수입니다.

 

옷차림

기본적으로 얇은긴팔 등산복 또는 반팔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레킹 할때는 덥지만 잠시 쉬거나 높은 지역으로 가게되면 날씨가 쌀쌀하므로

보온의류 한벌정도는 꼭 챙겨주세요.

산행 시 계단이 많으므로 발목을 잡아줄수있는 중등산화가 좋습니다.

 


 

#1일차

 

인천공항에서 24명의 손님들과의 미팅시간을 가집니다.

아시아나와는 다르게 대한항공은 보딩할때 비자 검사를 하므로 탑승하기 전,

카운터에 먼저 비자를 제출하면 순서에 상관없이 손님들 탑승이 가능하십니다.

중국 황산에 도착하여 가이드 미팅 후 첫번째 일정인 휘주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공항에서의 거리는 약 10분정도 이며 박물관에 도착하여 가이드님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한바퀴를 돌게됩니다.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황산 기차역으로 이동합니다.

 

 

탑승 전 가이드님이 나눠주시는 기차표는 하차후에도 사용하여야하기 때문에 잘 간직하셔야합니다.

황산 CRH 고속열차는 한국 열차보다 더욱 쾌적하며 앞뒤 좌석사이도 넓습니다.

좌석 중간중간에는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황산역에서 무이산역으로 이동시간은 약 1시간30분 소요됩니다.

열차에 승객이 붐빌경우에는 안내방송이 나오면 짐 먼저 준비하여 하차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무이산역 도착 후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첫 숙박지인 향신대주점으로 이동하여 석식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호텔 근처에는 슈퍼마켓부터 잡화상점들이 많아 한번 둘러보시기에 좋습니다.

 

#2일차

 

이른 아침 기상 후 호텔 조식식사를 하십니다.

출발하시기 전에 캐리어는 호텔에 맡기고 트레킹 하실 짐만 분리하여 무이산으로 출발합니다.

무이산 입구입니다. 입구 통과 후 셔틀버스를 탑승하여 무이산 뗏목승착장으로 이동합니다.

뗏목은 1개에 6명 탑승이며 뱃사공 팁은 20위안입니다.

뗏목 타기전 대기장소입니다. 여기서 짝이 안맞는 일행이나 혼자 온 관광객이 있으면

직원들이 6명 짝을 맞추어 뗏목을 타게끔 합니다.

뗏목유람을 시작합니다. 총 9곡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이동 중강중간에 뱃사공이 바위를 가르킵니다.

바위에는 중국어로 9구역~1구역까지 적혀있습니다.

시작지점은 9구역이며 1구역에 도착하게되면 뗏목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뗏목유람 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며 지루하지않게 뱃사공들이 이것저것 설명해줍니다.

유람이 끝난 후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전용버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오게됩니다.

전용버스를 타고 근처에 있는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하여 식사 후 오후에 다시 무이산 입구로 오게됩니다.

이번에는 무이산 트레킹을 위해 무이산의 미니열차를 탑승합니다.

 

미니열차 이동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며 열차 하차 후 조금 걸으면 무이산 트레킹 입구에 도착하게됩니다.

무이산 일정에서는 무이산 현지가이드가 따로 나옵니다. 무이산 가이드가 있어야만 무이산 입구 통과가 가능합니다.

입장 한 후 조금만 걸으면 트레킹 코스가 나옵니다.

황산+삼청산+무이산 트레킹 코스는 대부분 돌계단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스틱과 무릎보호대는 필수준비물 입니다.

무이산 트레킹 시간은 약 3시간 정도이며 난이도는 초급 입니다.

 

무이산 정상 도착하기전에 만나게 되는 무이계곡의 풍광입니다.

강에는 저희가 탔던 뗏목을 유람하는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뗏목을 타다가 뒤를 돌아보면 현재 저희가 걷는 길도 볼 수 있습니다.

무이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해발고도는 400m대 이고 정상에는 간단한 과일과 음료수를 팔고있습니다.

휴식하는 장소와 화장실도 있습니다.

정상에서 잠깐 휴식 후 바로 하산합니다.

하산 하는 길에 만나는 도교사원 입니다. 트레킹 중간중간 도교사원들을 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도 여기까지는 많이 오지 않으므로 여유롭게 즐기다가 하산합니다.

 

하산 한 후 다시 무이역으로 와서 열차 타고 황산으로 돌아옵니다.

역 입구에는 엑스레이로 짐 검사하는 곳이 있습니다.

항공기와 같이 흉기가 될만한 물건들을 잡는 과정입니다.

황산에 도착하여 한식 집에 들러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식사 후 바로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3일차

 

3일차 일정은 삼청산 트레킹 입니다.

삼청산 까지는 호텔에서 2시간30분정도 걸리므로 오전 일찍 출발하게됩니다.

삼청산 케이블카 탑승장에 이동하여 티켓발권 후 입장합니다.

손님 개개인 여권도 확인하므로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케이블카는 1대당 8명씩 탑승합니다.

케이블카로 이동시간은 15분정도 되며 도착 후 간단히 몸푼 후 바로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안개가 심하게 끼기 시작하였습니다.

트레킹 시작지점 도착 후에도 안개로 인하여 앞이 잘 안보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점 안개는 걷히기 시작하여 코브라바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중간중간 날씨가 좋아져서 삼청산의 풍광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손님들은 잔도를 따라 걸으며 연신 감탄하기 바쁘셨고 안개가 걷히는 순간순간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는 재미에

트레킹을 즐기셨습니다.

오늘 점심은 산 위 에서의 식사입니다.

식사가 부실하다고 하여 개개인 준비해오신 반찬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여기가 바로 점심식사하는 곳입니다. 음식은 생각보다 푸짐히 나왔고 반찬을 챙겨오신 손님들이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다같이 배부르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 한 후 저녁먹기 전 청대옛거리를 관광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인사동과 흡사한 풍광이며 기념품을 사기에 알맞은 장소였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한식으로 삼겹살을 먹습니다.

저녁식사 후 개인적으로 마사지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 마사지샾 가시는분 따로, 호텔 가시는분 따로 하여

하루일정을 마무리합니다.

 

#4일차

 

아침식사 후 황산으로 이동합니다.

황산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있다는 소식을 듣고 최대한 서두르기 시작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케이블카 탑승장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그래도 서두른 탓에 대기시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황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입니다.

역시나 1대에 8명씩 탑승하게 됩니다.

케이블카 하차 후 바로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은 탓에 처음 구간은 줄서서 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오히려 사진찍기에는 좋았습니다.

 

오어봉에 도착할때쯤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하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풍광을 감상 후 멀리 보이는 호텔로 이동하게됩니다.

바로 오늘 점심식사를 하게 될 호텔입니다.

백운호텔입니다. 황산1일차 에서의 점심식사를 하게 되는 곳입니다.

여기서 식사 후 잠깐 휴식시간을 갖고 본격적인 황산 서해대협곡 트레킹을 시작하게됩니다.

가이드님 인솔에 따라 내려가다보면 보선교라고 돌에 돌다리를 붙여놓은 곳을 만나게됩니다.

여기를 지나고나면 계단밖에없는 내리막을 만나게 됩니다.

경사는 약 70도 정도 되며 집중해서 걸어야 합니다.

계단 폭도 좁고 계단이 촘촘히 있으며 넓이도 좁으므로 올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잠깐 멈췄다 가야합니다.

중간중간 평지도 있습니다. 휴식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선두와 후미가 차이가 많이날수밖에 없는 코스이므로 가이드님 안내에 잘따라야 합니다.

급하게 내려올 필요는 없지만 너무 늦으면 종주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므로 시간도 잘 생각하며 걸으셔야 합니다.

서해대협곡의 가장 밑부분인 곡저 모노레일 탑승장입니다.

관광객들 또는 더이상 걷기 힘든분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관광코스 입니다.

험난한 내리막을 내려온 후 대부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고 싶어 하시지만,

서해대협곡 종주라는 목표가 있기에 모두들 휴식시간을 가진 후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곡저까지 내려오는 길에는 볼만한 경치가 별로 없지만 다시 올라가는 곳에서는 서해대협곡 1환,2환에

정말 멋진 풍광이 기다리고 있기에 희망을 가지고 천천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서해대협곡 2환에서 바라본 황산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본 황산과는 다른 풍광입니다.

웅장함이 더해지고 카메라 렌즈에는 한번에 담기지 않을 정도의 풍광입니다.

이제 정상까지 갈 팀들은 서둘러 오르기 시작하고 서해대협곡만 종주하시는 분들은 뒤에서 천천히 걷기 시작합니다.

서해대협곡을 나와 정상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비래석의 모습입니다.

시간은 거의 해질시간이 다되어 조금 서둘러 오릅니다.

 

여기가 이번 황산 일정의 정상으로 정해놓은 광명정 입니다.

뒤에는 천문대가 있고 뻥뚫린 황산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하산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붐비고 또는 일몰을 기다리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호텔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일행들이 기다리기에 먼저 하산을 합니다.

하산하는 길에 아름다운 일몰도 감상합니다.

정상에서 호텔까지의 거리는 약 20분정도 이며 갈림길이 많지만 표지판이 한국어로 잘되어있어

찾기어렵지는 않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여 모두 고생했다며 맥주 한잔씩 하고 다음날 일출을 위해 일찍 잠에 듭니다.

 

#5

 

새벽에 일출을 보고 황산 2일차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2일차 트레킹 난이도는 초급 수준이며 황산의 관광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 사진은 황산의 대표 소나무중 하나인 몽필생화 사진입니다.

군데군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트레킹을 하고 케이블카 하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전용차량을 탑승 후 다시 호텔로 이동하여 짐을 챙기고 점심식사 후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여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이렇게 황산+삼청산+무이산 트레킹 5일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총 24분과 함께한 일정이었으며 24분 모두가 서해대협곡 종주를 하였습니다.

힘든 코스였지만 모두 종주를 했다는 사실에 기뻐하셨고 다음 여행을 계획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에 귀국하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한번 가보고싶은 황산 트레킹!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