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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몽골] 2018년 6월 이야기 (테를지+흡수골 트레킹)
작성자 박*선
작성일 2018.07.09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몽골 담당자 대리 박지선입니다.

2018년도의 몽골 흡수골 첫 팀이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6월30일 출발팀 현지 평균 기온]

 울란바토르 낮기온 28-30도 / 밤기온 15-18도

       흡수골 낮기온 23-26도 / 밤기온 11-17도


 

DAY 1

인천 - 울란바토르

국제선 약 3시간 30분 소요

 

 

대한항공으로 이동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저녁 10시20분쯤 도착하며

호텔 이동까지는 약 30분정도 걸립니다.

 

밤에 도착하기 때문에 호텔로 들어가 다음날 트레킹을 위한 휴식을 취합니다.


 

DAY 2

울란바토르 - 체체궁 트레킹  

차량이동  약 1시간 소요

 

[ 첫번째 : 보그다산 체체궁 트레킹 ]

-> 체체궁 트레킹은 울란바토르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성산중 하나이며 정상에서 울란바토르 시내와 함께 드넓은 초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있는 곳입니다. 광할하게 펼쳐진 초원 위로 울창한 침엽수림 지대에서 여유있게 산림욕을 즐기며

산보하듯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여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총 트레킹거리 : 17km / 소요시간 7시간

출발 고도 : 1,630m / 최고 고도 : 2,256m

트레킹 난이도 1 2 3 4 5

 

 

체체궁 트레킹 시작점입니다. 완만한게 오르며 시작합니다.

 

 

 

체체궁산의  푹신한 땅과 피톤치드로 가득한 침엽수림에서의 트레킹이 진행이 됩니다.

일행분들끼리 담소를 나누며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시간 쯤 완만하게 산행을 하다보면 사람얼굴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를 만납니다.

가까이 가서 보게 되면 잘 느끼지 못하지만 살짝 멀리 떨어져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바라보세요.

 

딱 ! 사람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체체궁 트레킹의 포토존입니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야생화들을 카메라 렌즈에 전부 담을 수가 없네요.

길을 가던 우리의 발걸음을 붙잡는 야생화들을 눈에 듬뿍 담아봅니다.

 

 

정상에 올라선 모습입니다. 정상아래로 우리가 올라온 길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반대쪽으로는 울란바토르 시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시야가 확 트이는 것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광입니다.

 

 


 

DAY 3

울란바토르 - 무릉 - 흡수골 캠프지  

울란바토르 - 무릉 구간 국내선 탑승 약 1시간 30분 소요

무릉- 흡수골 차량으로 3시간 소요

 

 

흡수골 호수는 몽골에서도 高 위도에 속하는 지역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지만 한번 가면 왜 이곳을 왔는지 단번에 이해를 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몽골은 가고자 하는 지역까지 가는 여정 또한 잊을 수 없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DAY 4

흡수골 캠프지 - 하샤산 트레킹

 차량이동 약 40분  

 

[ 두번째 : 흡수골 하샤산 트레킹 ]

-> 바다가 없는 몽골인들에게는 '어머니의 바다'라고 불리는 흡수골은 제주도 면적의 1.5배이며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호수 입니다.

왕복 산행이지만 정상에 오르고 나면 앞쪽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호수의 모습이

뒤쪽으로는 석회암 산군들로 인해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총 트레킹거리 : 13km / 소요시간 6시간

출발 고도 : 1,700m / 최고 고도 : 2,450m

트레킹 난이도 1 2 3 4 5

 

 

 

흡수골 하샤산 트레킹은 가장 난이도가 높으면 높다고 볼 수 있으나

천천히 일행분들과 담소를 나누며 풍경을 보면서 걷다보면

힘들다고 느끼지는 것보단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하샤산은 지금이 야생화가 만개한 시즌입니다.

 

 

하샤산 뷰포인트 부근까지 가는길은 능선으로 매우 편안한 길로 되어있습니다.

(어디가 호수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뷰포인트 부근에 올라왔습니다.

호수의 끝자락을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넓고 광활하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하샤산 뷰포인트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경량패딩 또는 바람막이는 필수로 가져오셔야 합니다.

 

 

하산 후에는 캠프지로 돌아와

유람선 투어 1시간 정도를 하게 됩니다.

 

유람선을 타고 있자면

호수가 아닌 바다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유람선 일정이 끝나게 되면 맛있는 만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하며, 일행분들과 함께 오늘 일정의 노곤함을 풀게 됩니다.

 

 

하루의 일정이 끝나고 게르 캠프에 들어와 난로를 피고

휴식을 취하고 있음은 힐링 그 자체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은 시간은 20시 30분쯤 입니다.

흡수골의 경우 高 위도에 속한 지역이기때문에 해가 9시가 넘어야 뉘엿뉘엿 집니다.

 


DAY 5

흡수골 캠프지 - 무릉 - 울란바토르  

 흡수골 캠프지 -무릉까지 차량 3시간 소요

무릉 - 울란 국내선 구간 1시간30분 소요

 

 

다시 국내선을 탑승하여 울란바토르로 귀환하는 날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관광 및 휴식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AY 6

울란바토르 - 테를지 국립공원 엉거츠 산 트레킹

차량이동 약 1시간30분 소요

 

[ 세번째 : 테를지 엉거츠산 트레킹 ]

-> 엉거츠란 몽골어로 비행기라는 뜻입니다.

실제 엉거츠산 위에서 바라 본 풍경이 마치 비행기 안에서 보는 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두 눈과 마음속에 아름다운 야생화들을 담아보실 수 있는 가장 난이도가 낮은 산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트레킹거리 : 8km / 소요시간 5시간

출발 고도 : 1,480m / 최고 고도 : 2,085m

트레킹 난이도 1 2 3 4 5

 

 

처음 트레킹 시작할때는 약 40분정도 오르막을 오르게 됩니다.

이 오르막을 오르고 나면 능선 산행으로 편안한 산행이 시작됩니다.

 

 

40분 정도 오르고 나면 올라온 길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뷰포인트 구간에서

잠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어갑니다.

 

 

이 후 트레킹 길은 매우 편안하고 시원한 그늘이 드리운 침엽수림의 길을 걸어갑니다.

 

 

편안한 길을 걸어오다보면 어느새

테를지 국립공원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정상에 올라오게 됩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노오란 야생화가 만개하여

마치 유채꽃밭을 걸어가고 있는 듯한 황홀한 느낌입니다.

 

 

엉거츠 산 트레킹 종료 후 바로 승마체험을 하러갑니다.

 

톨강이 흐르는 자작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승마체험이 끝나면 사우나 및 마사지를 받고 저녁식사 후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준비를 하게 됩니다.

 

 

흡수골은

매년 관광객들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국내선이 하루에 1번밖에 운항하지 못해

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곳입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이 곳을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알차게 느껴지는

혜초트레킹과 함께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