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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 라다크] 마카벨리 트레킹 7월 풍경
작성자 남*윤
작성일 2018.07.24

[인도 히말라야] 라다크 마카벨리 트레킹 9일

 

기간: 2018년 7월 14일 출발 ~ 7월 22일 도착

 

 

사막 길 끝에 만난 히말라야 설산

 

 

 

 


 

[다음 출발 팀을 위한 팁]

 

이번 팀 소개

 

총 16분의 고객분들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연령층은 20대, 그리고 50대초반에서 60대중반까지 다양했습니다.

모두 남성분이 모이셨는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고산트레킹 경험이 대부분 없으셔서 적응을 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이 겪으셨습니다.

고산트레킹 경험이 없으셨던 분들은 8분으로

첫날 레에서 적응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어 타이레놀(두통약)을 드셨던 분이 2분이었습니다.

 

트레킹 중에는 컨디션을 회복하셨는데,

완주를 못하시고 중간에 하산 하신 분이 2분이 계셨고,

마지막 고도 꽁마루 라(5,150m)를 넘으실 때 힘들어 하셨지만 잘 넘으셨습니다.

 

 

7월 라다크 환경

 

빙하가 녹아 강물이 많이 흐를 때 입니다.

불어난 빙하 물이 보리 농사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고,

유채꽃은 이 물로 자라나 사막 같은 길에 꽃을 피웁니다.

 

또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보슬보슬 내리기도 하고,

장마비 처럼 내리기도 하였는데요.

우의 없이 걷기도 했고,

우의가 없으면 안되는 날도 있었습니다만,

하루 종일 내렸던게 아니라 잠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기 때문에

히말라야의 변덕스러운 자연을 경험하였습니다.

 

트레킹시 햇볕이 강했고,

자외선 때문에 하루만에 소매를 걷은 팔은 거멓게 그을릴 정도 였고,

그늘에 들어가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서늘했습니다.

 

캠핑 중 밤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도 해서

날진물통에 끓인 물을 넣고 자야했습니다.

핫팩이 있으면 좋을 정도였습니다.

 

 


 

 

 

잠시 머무는 델리에서 팁

 

 

1.

첫날 저녁식사는 인도식 뷔페입니다.

탄두리 치킨, 난, 샐러드, 커리, 스프, 중국식 누들 등 다양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2.

우리나라식 1층은 G 층입니다.

델리 호텔에서 1층은 우리나라식으로 말씀드리면 로비보다 한 층 높은 2층입니다.

 

3.

'델리-레' 구간 국내선 비행기에서는 차값이 100루피 입니다.

100루피는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 정도 합니다.

첫날 델리 공항에 도착해서 또는 호텔에서 작은 돈을 환전하실 수 있습니다.

 

 

 

 

 

 

 

해발고도 3,500m

'레(Leh)'에서 고산 적응 팁

 

 

1.

델리에서 레에 도착하면 고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0분 중 2분 정도는 고산증 때문에 레에 도착한 첫날 저녁식사를 잘 하지 못하셨기도 했습니다.

옷을 따뜻하게 입어 주시고, 천천히 움직여 주시고,

체온을 뺏기지 않기 위해 샤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 두통정도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고, 다음날 회복을 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증상을 인솔자에게 알려 주시면 적절한 대안과 상황에 맞는 약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2.

첫날 방문하는 남걀체모와 레 왕궁 방문 일정은 고산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해, 천천히 걸으며 몸을 풀고 몸을 고산에 적응 시키시는 일정입니다.

 

3.

호텔에서 샤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에서 와이파이는 가능하지만 로밍전화는 되지 않습니다.

가족과 통신은 와이파이로만 가능합니다.

 

 

 

 

 

 

 

 

 

 

마카벨리 트레킹 팁

 

 

1.

트레킹을 시작하는 지점에 다리가 완공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 완공은 아니지만,

도르레를 타지 않고 걸어서 넘을 수 있게 되어 출발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었습니다.

 

 

 

 

 

2.

트레킹 중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우의가 있어야 합니다.

우의가 없이 걸을 경우 심하면, 저체온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7월은 빙하가 녹아 강물이 불어 나는 시기 입니다.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무너진 곳도 있기 때문에

신발을 벗고 차가운 빙하 물을 건너야 하기도 합니다.

이때, 발가락을 보호 할 수 있는 샌달과 수건이 있으면 좋습니다.

 

 

 

 

 

4.

트레킹 구간에서 '티텐트(Tea Tent)'가 있습니다.

티텐트에서 콜라, 티, 물을 구매하실 수 있고,

인도식 라면도 사드실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는 저희가 드리는 도시락인데요, 내용물이 샌드위치, 감자, 비스킷, 과일, 쥬스입니다.

혹시 빵을 소화하시기 어려우신 분이시라면, 컵라면을 준비하시면 뜨거운 물을 티텐트에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마카벨리 트레킹

 

7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