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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0~14] 몽골 체체궁+테를지 트레킹 5일
작성자 김*민
작성일 2018.08.17

2018.08.10~08.14 몽골 트레킹 5일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김광민 사원입니다.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몽골의 체체궁과 테를지 국립공원의 엉거츠산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몽골은 여름철 한국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도 거의 없어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는데요

 

푸른 초원과 시원한 바람, 자유롭게 거닐며 풀을 뜯는 말과 염소, 양들을 보면서

트레킹을 즐기실 수 있는 혜초의 몽골상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8월 중순 기온

1) 울란바토르: 최저 영상 8도 ~ 최고 영상 28도

* 건조한 기후여서 그늘에서는 서늘합니다.

 

8월 중순 트레킹 복장

1) 트레킹 시 : 반팔 또는 얇은 긴팔

2) 테를지 게르 캠프 : 두꺼운 긴팔

* 밤에는 게르 안에 난로를 피워 드립니다.

 

총 트레킹 일 수 : 보그다산 체체궁 정상 1일 + 테를지 국립공원 엉거츠산 1일

총 트레킹 거리 : 약 25km

 

 

 

[1일차]

몽골시간으로 약 17시 경에 도착하여, 한식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호텔로 이동하여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 8월 10일 팀의 숙소인 라마다 호텔 내부입니다.

 

 

 

 

[2일차]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엉거츠산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트레킹 진행 후 승마체험, 몽골의 전통요리인 '허르헉'식사를 하신 뒤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숙박을 합니다.

 

▲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있는 '어워'

 

[어워(Ovoo)]

몽골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어워는 우리나라 성황당과 비슷하나 일종의 제단으로 샤머니즘과 라마불교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행 중 어워를 보신다면 시계방향으로 세바퀴를 돈 뒤, 돌 조각을 올려놓고 자연의 신(神)들에게 소원을 빌어보세요!

 

 

▲ 엉거츠산 트레킹. 초반 약 40분의 경사를 오르다보면 테를지 국립공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 정상에 올라 점심식사를 한 뒤, 먹구름이 몰려와 하산을 서둘렀습니다.

 

 

▲ 연보라색 데이지꽃이 만발하여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 몽골의 전통 요리 '허르헉'

 

[허르헉(Khorkhog)]

양을 잡아 솥이나 냄비에 달궈진 돌과 함께 넣어 그 돌의 열로 고기를 익히는 몽골의 전통 찜 요리 입니다.

몽골의 유목민들이 아주 귀한 손님이 왔을 때 혹은 집안의 큰 행사가 있을 때 먹는 음식으로, 달군 돌을 넣고 밀폐시켜 오래 익혀 조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3일차]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울란바토르 시내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이동 중 아리야발 사원, 천진벌덕, 간등사, 수흐바타르 광장, 역사박물관 등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게르캠프

 

 

▲ 가이드에게 거북바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천진벌덕에 있는 높이 40m의 초대형 칭기스칸 기마상

 

 

▲ 몽골 라마불교의 총본산, 간등사

 

[간등사(Gandan Temple)]

울란바토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원으로, '완벽한 기쁨을 주는 위대한 장소'라는 뜻으로 한때는 5천여명의 승려가 머물렀던 만큼 몽골 최대의 라마사원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몽골 사원과 마찬가지로 1937년 공산정권시절 종교 탄압에 의해 법당 5개가 파괴되었고, 1990년 민주주의 수립 후 복원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10여개의 작은 절과, 승려들의 기숙사, 불교대학 등이 있고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상(약26m)이 몽골 국민들의 성금을 모아 복원, 봉안되었습니다.

 

 

 

 

[4일차]

보그다산 체체궁 정상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하산 후 마사지로 피로를 푸시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 현재 하산지점 비로 인한 도로유실로 왕복산행(원점회귀)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출발지점(만즈시르 사원)에서 잣나무 숲으로 들어가며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잣나무에 매달려있던 열매를 까서 다같이 맛보았습니다.

 

 

▲ 정상에 다다르자 바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 반대쪽에서는 울란바토르 시내의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5일차]

몽골시간 08:40분 비행기로 울란바토르에서 인천으로 이동합니다.

 

몽골 여름 시즌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야생화들은 매월, 매주마다 다른색들로 산들을 물들이고 있고,

가을시즌에는 나무들의 낙엽이 물들어 또 다른 모습의 몽골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혜초트레킹과 함께 매번 달라지는 몽골의 자연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