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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상고원 티벳 청장열차 9일 생생여행소식!
작성자 김*명
작성일 2018.08.29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1사업부 김홍명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7월에 다녀왔던 티벳 청장열차 9일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들어 부쩍 티벳지역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많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저희 혜초여행을 통해

티벳 청장열차 상품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청명한 하늘과 고원 위에 펼쳐진 구름과 때묻지 않은 자연,

히말라야 주변 국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티벳불교의 본산지인 곳.

 

엄격한 통제로 인해 자유여행은 꿈꿀 수 없는 곳이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16명의 손님분들과 다녀온 9일간에 여행은 하루하루 많은 생각과 느낌이 들었던 나날이었습니다.

 

저와 함께 티벳으로 떠나보실까요~!

 

 

 

첫째날은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서안으로 향하는 일정입니다.

대한항공을 타고 편하게 중국 서안까지 가게 되구요.

 

 

 

서안 국제공항에 도착을 하면 근처에 있는 근사한 중식당으로 향하게 되구요.

다양한 메뉴와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합니다.

 

간혹 손님분들이 혜초여행사의 상품은 왜 그렇게 가격이 비싼건지 궁금해 하십니다.

일정도 비슷해보이고 숙소도 비슷한 급을 쓰는 것 같은데 무엇이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궁금한게 당연할텐데요.

 

이번에 인솔출장을 다녀오면서 타사와 비교해서 저희의 티벳 상품이 가격은 조금 더 비싸다고 하더라도

왜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고 만족도가 높은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는 바로 식사 부분입니다.

중국지역 상품을 구성하게 될 때 식비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여행에서 음식은 정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고, 그래서 타사에 비해서 저희는

매 끼니마다 두 배 정도의 식사예산을 배정해 훨씬 퀄리티 높은 식사를 매 끼니마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일정에 대한 부분도 빠질 수 없는데요.

쇼핑, 옵션이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해 일정 중 쇼핑에 투자하는 시간을 없애고

온전히 현지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양릉 앞에서 열심히 한나라 역사 설명을 해주고계시는 오송화 가이드님의 모습이네요.

 

일정에 대한 부분을 또 말씀드리자면, 티벳 지역은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고산증에 대한 대비를 많이 해야합니다.

그래서 티벳으로 넘어가기 전에 컨디션 관리는 필수적으로 해야하는데요.

 

 

 

서안에서 많은 일정을 소화한 후에 라싸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저희는 첫째날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라싸로 넘어가는 날에도

서안 시내에서 새벽같이 일어나 라싸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지 않도록

공항에 있는 숙소를 섭외해 아침에 여유롭게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배려해드리고 있습니다.

 

 

 

5성급 호텔인 공항리갈호텔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후에

푹 쉴 수 있도록 첫째날 일정이 종료됩니다.

 

 

 

세번째로 숙소에 대한 부분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타사에 비해 퀄리티가 좋고 높은 등급의 호텔을 사용하고 있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단순히 비싼 호텔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보다 일정을 소화하기에 가장 좋은 위치와 객실 퀄리티 등 복합적인 요소를 따져

손님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숙소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깔끔한 컨디션의 공항리갈호텔 객실의 모습인데요.

다음날 아침에도 공항 체크인하는 곳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하기에

맛있는 호텔조식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깔끔하고 다양한 메뉴로 인해 많은 손님분들이 만족스러워하셨던

공항리갈호텔의 조식이었습니다.

 

 

 

서안에서 라싸까지 약 3시간의 비행을 거쳐

드디어 티벳땅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저희 혜초여행사 티벳 상품의 또다른 강점!

바로 차량과 인원에 대한 부분인데요.

 

중국 정부가 허가한 티벳에서의 버스는 29인승 차량이 제일 큰 사이즈인데요.

이동시에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출발팀마다 인원제한을 16~17명으로 제한시켜

장거리 이동시에도 푹 쉴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마나사로바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한 후

한숨 푹 쉰 후에 오후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달라이라마의 여름궁전이었던 노블링카를 탐방했는데요.

몇몇 손님분들이 어지럼증과 고산증세를 호소하셔서 노블링카 내에서도

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체력소모를 최소화시켜드렸습니다.

 

 

 

노블링카 근처에 있는 티벳 민가로 향해 그들의 문화를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수유차 등을 마셔보고 집주인분께서 직접 만들어주셨던 짬바(보리빵)와 다양한 먹거리도 먹어보았습니다.

티벳에서만 10년 경력의 박향옥 가이드가 능수능란한 통역을 통해 손님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구요.

 

다음날 포탈라궁을 가는 일정을 위해 2일차 일정을 이것으로 마무리합니다.

 

 

 

3일차에는 포탈라궁을 탐방하는 중요한 일정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입장시간이 11시 30분으로 정해져 그 전에 세라사원을 방문했습니다.

 

 

 

겔룩파 6대 사원 중 하나인 세라사원에서 처음으로 오체투지를 하는 티벳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라사원을 향한 후 드디어 웅장한 모습의 포탈라궁으로 향했는데요.

티벳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말이 필요없는 곳입니다.

 

 

 

포탈라궁을 둘러보는 일정은 쉽지 않은데요.

오르막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하고, 내부 관람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어

경험 많은 가이드의 리드에 잘 따라야 하는 곳입니다.

 

 

 

내부사진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 포탈라궁의 내부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궁의 극히 일부만 공개하고 있음에도 13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를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놀라웠던 포탈라궁 탐방을 마치고 티벳 시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바코르 광장과 죠캉사원 탐방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티벳 사람들에게 가장 성스러운 사원으로 여겨지는 성지 중의 성지인 죠캉사원의 모습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원 내부에 있었고, 수많은 순례자와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4~6일차는 라싸를 벗어나 장거리 이동을 하는 날인데요.

 

이렇게 장거리 이동을 할 때 버스에 산소통을 두 통 구비하여

산소가 부족한 손님들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좀 흐렸지만, 티벳의 4대 성호 중 하나인 얌드록쵸의 모습은 감탄이 나오기 충분했습니다.

 

 

 

 

적당한 구름과 안개가 끼어 신비로운 느낌이 펼쳐지는 여행길이었는데요.

 

 

 

구불구불한 감발라패스를 거쳐 해발 5020m의 카롤라 빙하에서 멋진 경치도 감상했구요.

 

 

 

시가체로 가기 전, 영국군의 침략을 막아내기 위해 저항했던 드종요새도 보았습니다.

 

 

 

시가체를 온 주요 목적 중 하나인 타쉬룬포 사원의 입구입니다.

 

 

 

겔룩파 6대 사원 중 한 곳인 이곳은 현재에도 약 천 여 명의 승려들이 활발한 종교활동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 넓은 규모의 타쉬룬포 사원은

실제로 보면 그 규모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마니차를 돌리며 각자 소원을 비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는데요.

 

 

 

 

굉장히 멋진 사원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타쉬룬포 사원을 둘러본 후 

근처에 있는 시가체 노천시장을 탐방했습니다.

 

그 후로 약 5시간의 이동을 거쳐 라싸로 도착을 했습니다.

 

 

 

저녁식사는 맛있는 삼겹살과 된장찌개 등을 준비해

손님분들이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저녁식사를 한 후 아름다운 포탈라궁의 야경도 감상했구요.

날씨가 맑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기분좋게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티벳의 자연환경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날인

남쵸로 향하는 일정입니다.

 

차를 오랫동안 타야하지만,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멋진 티벳 고원에서의 유채꽃도 보고, 산을 넘나드는 야크떼들도

원없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시간 이동을 해야하는 일정이었기에

이 날은 미니밴을 여러 대 이용하여 손님분들이

더욱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습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쉬면서 사진도 마음껏 찍는 시간을 가졌구요^^

 

 

 

 

해발 5132m의 라첸라패스에서 멋진 모습입니다.

 

 

 

 

저 멀리 드디어 남쵸호수의 모습이 보이네요.

 

 

 

남쵸호수의 입구에서 손님들을 반기는 부부석의 모습이구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남쵸호수의 모습입니다.

정말 물이 깨끗해서 손을 담궜는데 정말정말 차가워서 더 놀랐었네요.

 

 

 

물고기떼의 모습도 잘 보이구요.

 

 

 

 

에메랄드 빛의 호수와 하얀 야크가 잘 어우러지는 풍경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전통차를 파는 곳을 들러

따뜻한 수유차도 한 잔씩 마셨습니다.

 

 

 

귀여운 꼬마들의 모습이네요.

 

장시간의 이동이었지만 남쵸호수를 보았던 손님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드린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벌써 7일차에 접어들었네요.

이제 청장열차를 타고 서안을 향해야 합니다.

 

기차를 타기 전에 향이 가득한 천불암도 잠깐 둘러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체투지를 하는 손님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구요.

 

 

 

 

대합실에서 맛있는 김밥을 나눠드린 후에

드디어 청장열차를 타고 2864km, 34시간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4인1실에서 손님분들이 오손도손 각자 싸온 음식도 나눠서 드시고

식당칸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렇게 기차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티벳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서안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옆 광장을 향했는데요.

 

 

 

 

서안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었던 5성급 윈덤호텔에서 그간의 피로를 푹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일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티벳 사람들의 문화와 그들의 역사를 느끼며

여러 생각이 들게 했던 여정이었는데요.

 

앞으로 더 다음고 보완하여 더 많은 분들이 티벳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장열차와 함께 티벳지역으로 같이 떠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