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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구대탐험] 살아있는 지구, 캄차카 2019.07.27 ~ 2019.08.02
작성자 박*선
작성일 2019.08.06

안녕하세요 ?

혜초여행 문화탐방 1사업부 대리 박지선입니다.

2019년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살아있는 지구, 캄차카 7일 상품 인솔자로 동행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일정에 대한 여행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과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이 있는 사람이다.

-바그너-

 

p.s 이번 일정에 함께한 열 일곱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다른 여행지에서 꼭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DAY 1

 

 

인천 - 블라디보스톡 국제선 이동 2시간 30분 소요

블라디보스톡 - 캄차카 국내선 이동 약 3시간 소요

 

7월27일팀은 세번의 딜레이 끝에 국내선 탑승하여 캄차카로 이동합니다.

 

 

왼쪽 : 코락스카야화산(3,500m) 오른쪽 : 아바친스카야 화산 (2,700m)

 

도착 후 보이는 두 화산은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이며,

캄차카 자연에 기대감을 한층 올려줍니다.

 

 

현지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피쉬 마켓입니다.

이 곳에서 어떤 생선을 어떻게 판매를 하는지 알아볼 수 있고

 

다양한 연어의 캐비어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캄차카 반도에 약 300개의 화산이 존재하고 약 29개는 활화산입니다.

 

화산 박물관에 방문하여

화산의 종류, 화산 분출로 인해 생성된 화산석, 지형 등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DAY 2

 

 

코락스카야 화산과 아바친스카야 화산 사이에 위치한 카멜 봉.

 

용암의 폭발로 생성된 이 카멜봉은

마치 생김새가 낙타봉과 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진 곳이며,

이곳 정상을 올라갔다오는 2시간의 하이킹을 진행합니다.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코락스카야화산과 아바친스카야 화산을 보지는 못했지만

날씨가 좋으면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하이킹 후 점심식사는 산장식으로 진행합니다.

납작복숭아는 먹기도 편하고, 당도도 높고

캄차카에 있는 동안은 납작 복숭아를 원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서의 저녁식사는 보통 3 코스로 나옵니다.

샐러드 - 메인정식 - 디저트

 

DAY 3

 

 

캄차카 일정 중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헬기투어.

날씨로 인해 캄차카는 일정의 변동이 자주 생깁니다.

 

날씨가 좋을때는 헬기투어의 일정을 첫번째로 둡니다.

 

 

보트를 탑승하여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곰들이 있는 곳을 찾아 갑니다.

 

 

최대한 가깝게, 그러나 곰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선에서

러시아 야생 불곰을 관람합니다.

 

 

쿠릴호수를 뒤로하고 쿠다치 화산 칼데라호에 도착합니다.

이 화산은 수만년동안 용암분출과 침식을 반복하여

특이한 지형을 만들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충분히 멋있는 경관을 보여줬습니다.

 

 

하드투카 온천에 도착하여 노천욕을 합니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심혈관 질환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캄차카는 관광객들에게 개방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관광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지만

 

식사 부분만큼은 부족하지 않게 나옵니다.

 

DAY 4

 

 

캄차카 일정 중 두번째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는 아바차만 선상투어

 

날씨가 좋으면 주변의 화산의 경관을 볼 수 있지만

이번 일정은 날씨가 전체적으로 흐렸습니다.

 

 

아바차만 입구에 위치한 캄차카의 랜드마크 '삼형제 바위'

 

쓰나미로 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삼형제가 돌려 변했다는 전설이 깃든 바위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우리에게 잠시 햇살을 안겨주고

수중 다이버가 바다 밑에서 잡아온

성게를 원없이 맛봅니다.

 

 

이번 함께한 분들 중 생선회를 뜨시는 분이 계셔

함께한 일행분들께서 낚시를 해서 잡은 고기로

 

무지개빛이 도는 신선한 생선회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낚시와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보트투어도 진행합니다.

 

 

DAY 5

 

비스트라야 강은 우리말로 빠른 강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보트낚시를 진행합니다.

낚시하는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며,

초보이신 분들도 쉽게 낚시대를 조작하실 수 있습니다.

 

 

7월의 비스트라야 강에는 모기가 생각보다 많아

모기장옷을 입어야 하며,

모기장 옷은 혜초에서 제공해드립니다.

 

DAY 6

빌류친스키 폭포, 스포키니 폭포 하이킹

 

자연적으로 생성된 폭포 하이킹을 진행합니다.

 

 

하이킹의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스포키니 폭포는 높이는 약 15m 정도 되며

이 폭포수는 비스트라야 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빌류친스키 폭포 하이킹을 하러가서

잠깐 하늘이 맑아져 빌류친스키화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빌류친스키 폭포는

캄차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로

 

겨울이 되면 이곳은 스키어들과 얼음암벽을 타는 이들로

북적입니다.

 

 

캄차카에서는 연어와 킹크랩이 많이 잡히고,

많은 나라로 수출을 하여 수산업이 많이 번성했습니다.

 

캄차카의 킹크랩 특식을 즐기며 캄차카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DAY 7

 

 

캄차카의 전통 민족의 생활과 그들의 삶을 엿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캄차카에는 세계적인 베링기어 개썰매 대회가 있습니다.

캄차카를 종단하는 긴 레이스와 , 짧은 레이스 대회가 있습니다.

 

캄차카에서의 오전일정이 끝나면 국내선을 탑승하여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합니다.

 

 

국제선 탑승시간이 밤시간이어서

 블라디 보스톡 시내관광을 진행합니다.

 

 

독수리 전망대에 올라 블라디 보스톡 시내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워낙 날씨가 좋아 가시거리가 길어 저 멀리까지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2차대전에 사용되었던 잠수함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안에서 잠수함에서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점이자 끝점이 블라디보스톡에 있습니다.

많은 한국 자유 여행객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문득 설레는 마음이 들기도 헀습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 정식으로 식사를 한 뒤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캄차카의 일정을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1991년 소련의 해체로 그 뒤로 부터 관광객이 유입이 되기 시작한 캄차카.

개방된지 약 28년째를 맞이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관광객은 주변에 인접한 알래스카 미국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단체 관광객이 들어설만큼의 인프라가 구축이 되지 않아

아직까지 미지의 땅, 그리고 태초 자연의 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더 발달이 되기 전에 방문 한다는 것은

불편함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지만

 

캄차카의 본연의 모습을

보고 느끼고 올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캄차카, 러시아의 시작은 이곳으로 부터라는 뜻을 간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