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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상앨범 산] 신비로운 풍광 진안군 마이산을 만나보세요.
작성자 유*선
작성일 2020.12.15

[KBS 영상앨범 산] 마이산 보러가기 >>

 

 

 

 

고원지대에 자리한 전라북도 진안은 호남의 지붕이라 불릴 만큼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형성한 진안고원은 거대한 산줄기가 겹겹이 쌓여 숨겨진 보물 같은 고장입니다. 덕분에 여전히 청정한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그중 거대한 두 개의 바위산, 마이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름다운 산과 자연이 기다리는 진안으로 혜초여행이 함께 했습니다. 

 

 

 

 

북쪽의 개마고원과 비교되는 우리나라의 진안고원을 만날 수 있는 진안고원길로 향합니다. 그중에서도 9구간, 운일암 반일암안에 자리한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가는 동안 만나는 진안의 마을, 논밭, 산길을 걸으며 계곡의 비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 마이산 산행으로 이어집니다. 어느 방향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철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고 합니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하여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라고 합니다. 

 

 

 

 

마이산만큼이나 유명한 탑사에는 크기도 높이도 다른 80여 개의 돌탑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깊은 산속 신비롭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은 곳입니다. 

 

 

 


특별한 풍광을 간직하고 암마이봉으로 향합니다. 약 7천만 년 전 호수 밑에 잠겨 있는 역암층이 융기해 지금의 마이산이 되었습니다. 달의 표면처럼 움푹 파인 구덩이를 타포니라고 하는데 역암의 표면이 비바람에 깎이고 패여 생긴 결과로 독특하고 기묘한 형상을 갖고 있습니다. 

 

 

 

 

하늘로 솟구친 급경사의 암벽산으로 암마이봉을 오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687m의 거대한 바위산을 오르다 보면 진안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숫마이봉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비로운 풍광을 자랑하는 마이산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