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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이킹] 돌로미테 자연기행+오스트리아 11일 여행소식
작성자 손*준
작성일 2023.08.04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손동준 대리입니다. 

2023년 7월 21일~7월 31일까지 다녀온 [하이킹] 돌로미테 자연기행+오스트리아 11일 여행소식 입니다. 

 

[하이킹] 돌로미테 자연기행+오스트리아 여행은

1. 돌로미테 지역 높은 암봉들을 보며 하이킹 하고

2. 티롤 알프스 지역의 호수들과 산들을 보며 하이킹 하고

3. 문화/역사/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를 관광합니다.

 

직항 노선을 이용함으로 비행 피로도도 낮춘 [하이킹] 돌로미테 자연기행+오스트리아 여행으로 떠나보실가요?

 

1일차에 국적기 직항노선을 타고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에 도착합니다. 

밀라노 공항은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면 자동 입국 심사 기계를 이용할 수 있어 이탈리아 입국이 더 수월합니다.

(* 단, 만 14세 이하 인원을 동반하는 경우 자동 입국 심사 기계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밀라노 공항 도착 시간이 거의 저녁 8시라 밀라노 공항 부근 호텔을 이용하여 빠르게 비행 피로를 풀 수 있게 준비하였습니다. 

* 밀라노 공항 자동 입국 심사 기계로 입국심사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2일차에는 돌로미테 산악 마을 볼차노까지 이동하는 날입니다. 이동하는 중에 아디제 강이 흐르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으로 유명한 베로나를 관광합니다. 

 

3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돌로미테 자연기행 일정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로 헤발 2,000m 위의 고원지대로 알려진 알페 디 시우시에 쉴리아 산군을 바라보며 약 2시간 정도 하이킹을 진행합니다. 

알페 디 시우시 하이킹은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이며, 초반 40~50분 정도 쉴리아 산군을 바라보며 오르막을 올라간 뒤 평지길을 쭉 걷다가 마지막에 약 30분 정도 내리막길을 걷는 코스입니다. 어렵지 않게 진행가능합니다. 

* 알페 디 시우시에서 바라본 쉴리아 산군 모습입니다. 

 

알페 디 시우시 하이킹을 마치고 라테마르 산군 표면에 반영되는 카레자 호수에서 하이킹을 간단히 진행합니다.

카레자 호수 하이킹은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30분 정도면 하실 수 있으며 대부분 길이 평지입니다. 

 

4일차에는 뾰족한 봉우리가 인상적인 세체다 고원지대에서 하이킹을 한 뒤 돌로미테 동쪽의 코르티나 담페초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세체다는 알페 디 시우시와 더불어 볼차노 인근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하이킹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체다 하이킹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첫 10분만 오르막이며 나머지는 내리막 구간입니다. 

세체다만의 압도적인 풍광을 마주하노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실겁니다. 

* 세체다 하이킹의 하이라이트 구간인 세체다의 모습입니다. 

 

5일차에는 돌로미테의 대표 봉우리로 잘 알려진 트레 치메(Tre Cime)를 한 바퀴 걸은 후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일정입니다. 

트레 치메는 3개의 봉우리라는 뜻으로 치마 그란데, 치마 피콜로, 치마 오베스트를 합쳐 부르는 말입니다.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 하이킹은 트레 치메를 가운데 두고 출발 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하이킹은 4~5시간 정도이며, 오르막/내리막 구간이 약간은 있는 편이지만 평소에 걷는데 지장이 없으시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 트레 치메 전경

 

6일차부터는 오스트리아 일정이 시작됩니다. 

오스트리아 첫 일정으로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도였던 인스부르크를 출발하여 티롤 아프스 지역의 솔덴으로 갑니다.

007 스펙터의 촬영지인 007 엘리먼츠 전망대와 스투이벤 폭포 하이킹을 진행합니다. 

* 007 엘리먼츠 전망대는 3,000m가 넘는 곳이라 한여름에도 외투가 필요한 곳입니다. 

 

스투이벤 폭포 하이킹은 폭포가 보이는 플랫폼 1~2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는 코스이지만 더운 여름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스투이벤 폭포를 보면서 청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스투이벤 폭포

 

7일차에는 잘츠캄머굿 지역으로 이동하여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볼프강 호수, 몬드 호수, 아터 호수 전경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룬들 호수의 전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호텔에서 여행의 피로를 푸는 시간도 가집니다. 

* 샤프베르크에서 바라본 아터 호수 및 왼쪽 몬드 호수 전경

 

* 호텔에서 바라본 그룬들 호수

 

8일차에는 할슈타트 호수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금 광산으로 유명한 할슈타트 마을에서 유람선을 타면서 할슈타트 호수를 둘러봅니다. 

* 할슈타트 호수 및 마을 전경

 

9일차에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까지 이동하는 날입니다.

비엔나 이동 중 멜크 수도원을 들러 중세 수도원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비엔나에서는 저녁식사 후 쉔브룬 궁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도 감상합니다. 

 

10일차에 예술과 문화의 도시 비엔나를 관광 후 귀국 비행기를 탑니다. 

특히,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벨베데레 미술관도 방문합니다. 

*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