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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 7/6~7/17일 아이슬란드일주 12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지
작성일 2023.08.14

얼음의 땅,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아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이슬란드는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남한)의 면적과 비슷하지만

인구는 약 37만 명으로 우리나라의 0.7%정도 되는 나라입니다.

 

아직도 화산들이 활동하고, 지열지대가 넓게 분포하고 있고 빙하의 흐름도 활발한 곳이지요.

말 그대로 '살아 숨쉬는 지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폭포, 간헐천, 지열지대, 빙하, 화산  등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이 나라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이기도 하고,

매년 여름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로 그야말로 극성수기를 맞이하는데요.

 

그러나 이렇게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인데도, 수도인 레이캬비크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큰 규모의 호텔이 없습니다.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개발에 제한적이라 아직까지 호텔 인프라는 서유럽에 비해 부족하지만

그만큼 레이캬비크를 벗어나면, 온통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레이캬비크를 제외한 교외 도시에서 투숙하는 호텔

 

 

혜초의 아이슬란드일주는 매년 여름마다 꾸준하게 팀을 송출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입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분들이 선택해주시는 걸까요?

 

1) 9년 가까이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주어지 여건 내에서, 최선의 호텔과 레스토랑을 선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아이슬란드 내에서만 9박 10일, 아이슬란드 여행에만 집중한 여정으로

   링로드를 따라 아이슬란드를 한 바퀴 완주하는 아이슬란드 여행의 완결판!

   (***비효율적인 동선은 현지 국내선 1회 탑승하여 편안하게 이동합니다)

3) 아이슬란드의 인랜드(하이랜드) 하이킹 포함!

   -이 곳을 보지 않으면 진정한 아이슬란드 일주라고 할 수 없습니다.

4) 전일정 대형버스 사용!

   (인랜드 지역을 탐방하는 날은 산악지형에 적합한 인랜드 전용버스 탑승)

5) 아이슬란드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액티비티 포함!

-> 요쿨살론 빙하보트투어, 바트나요쿨 빙하 하이킹, 란드마나라우가(인랜드) 하이킹,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 2회까지!

 

 

아이슬란드 일주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적인 특징을 쭉 적어보았는데요.

담당자인 제가 오랜만에 올 여름 7월에 아이슬란드 인솔을 다녀왔습니다.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날씨 속에 함께했던, 저희 여정을 하이라이트만 골라 사진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출발하여 이동 중에 차창 밖으로 루피나(루핀) 가 반겨줬습니다 ^^

 

 

 

▶ 하이라이트 1 > 골든서클 투어

골든서클 지역에서는,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그리고 굴포스를 방문하게 되는데요.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2004년 공원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세계 최초의 의회 '알씽'이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싱벨리어 부근은 대서양 중앙해령의 지상 노출된 부분이며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경계 지역 중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게이시르는 수맥과 화산이 합쳐져 폭발하는 간헐천의 군락입니다. 
지열로 인해 물이 끓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폭발합니다. 
대략 3~5분 마다 1번 씩 10~40m 높이로 솟아오릅니다. 

 

▶ 하이라이트 2 >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폭포들!

 

'굴포스'의 이름은 금빛 폭보라는 뜻입니다. 
높이는 32m로, 계단형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적인 폭포입니다. 
맑은 날에 방문해서 낙하하는 폭포의 물줄기에서 튀는 물방울 마저 시원하고 상쾌했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데티포스의 모습입니다.

44m의 높이, 약 100m의 폭에서 나오는 초당 193m3의 수량으로 정말 웅장하고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폭포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쌍 무지개가 뜨기도 합니다.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주인공이 몸을 던지는 첫 장면을 촬영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폭포의 정석'처럼 수직으로 시원하게 낙하하는 스코가포스의 모습입니다.

이 폭포는 옆으로 올라갈 수 있는 트레일 길이 나 있어서 폭포의 정면과, 위로 올라가서 보이는 뷰포인트 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하이라이트 3 >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빙하

 

요쿨살론에서 수륙양용 보트를 탑승하여 유빙을 보는 빙하보트투어!

 

떠내려 온 빙하의 얼음조각을 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비치!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군 바트나요쿨의 여러 빙설 포인트 중, 한 곳을 직접 걸어보는 빙하 하이킹! 

트레킹화만 준비해오시면, 크램폰과 기타 안전장비는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트레킹화가 필수이며, 적합하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시고 오신 경우 현장에서 유료대여 가능합니다)

 

 

▶ 하이라이트 4 >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지열지대

 

 

 

미바튼 일대에서 만날 수 있는 흐베리르, 레이르흐뉴퀴르 지열지대입니다. 

가까이 가면 유황냄새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아이슬란드에는 이런 지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지열발전소가 있으며, 

아이슬란드는 국토 면적과 인구 대비 지열에너지 직접 이용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대서양 중앙 해령이 지나는 곳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 하이라이트 4 > 화산의 흔적들

 

크라플라 화산지대에 있는 비티분화구의 모습입니다. 

'Viti'란 지옥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화산 아래에 지옥이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날씨가 맑으면 위 사진처럼 아름다운 칼데라 호의 물빛을 볼 수 있습니다. 

 

 

서부에 있는 그라브록의 모습입니다. 

3개의 분화구가 있으며 높이 170m의 스토라 그라브록 둘레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나무데크가 깔려 있어서

한바퀴 걸어보았습니다. 

정상에 가면 이중 분화구로 되어있는데 폭발했던 분화구 안에서 다시 소규모의 분화가 재발생한 것이 독특합니다. 

 

란드마나라우가 하이킹을 하며 만나는 광활한 자연의 모습입니다. 

화산이 만들어낸 각양각색의 빛깔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인랜드(하이랜드)로 불리는 곳으로 비포장 도로를 통해 접근하여 가는 길은 조금 힘들지만

꼭 가보셔야 할 하이라이트 포인트입니다! 

 

 

올해는 여름이 특히나 더 무덥게 느껴졌는데요~

여름날의 아이슬란드는,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쾌적하고 시원했습니다! 

 

내년 여름, 혜초의 아이슬란드일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시 한 번 함께해주신 7/6일 출발팀의 열 여덟 분의 고객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김이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