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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18 출발 호주/태즈매니아 트레킹 생생뉴스
작성자 문*현
작성일 2024.03.11

안녕하세요.

지난 2월 18일 출발하였던 호주/태즈매니아 트레킹 11일 일정 여행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일정은 인천에서 출발하여 시드니 IN - 태즈매니아 - 멜버른 OUT 순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진은 시드니로 향하는 아시아나 OZ601편 모습으로 이날 A380 대형 기체에 거의 만석에 가까운 탑승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기답게 기내식도 한식 메뉴 쌈밥입니다.

 

시드니 착륙 전 제공된 아침식사 - 오믈렛

 

첫 일정으로 시드니 근교에 '카툼바'로 이동하여 웬트워스폭포 트레킹에 나서봅니다.

웬트워스폭포 트레킹은 폭포 상단까지 가볍게 걷는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끔 트레일을 잘 닦아놓은 코스입니다.

가이드가 선두에, 인솔자가 후미에 서서 길을 찾아드리며 안전하게 진행합니다.

 

웬트워스폭포로 향하는 길. 

대부분 숲길 구간으로 햇볕을 가리기 때문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웬트워스폭포 상단의 모습.

이곳에서 폭포 하단까지 다녀올 수 있지만 최소 30~40분은 더 소요가 되고, 길이 험합니다.

 

카툼바로 돌아와 저녁식사 호텔에서 1박을 합니다.

카툼바는 원주민의 언어로 떨어지는 물, 폭포를 뜻한다고 합니다.

사진의 모습은 카툼바의 명물 블루마운틴 쓰리시스터즈(세자매봉)을 바라볼 수 있는 에코포인트입니다.

낮시간에 방문했을 땐 안개가 잔뜩 끼어서 볼 수 없었지만 저녁식사 후 다시 방문해보니 조명이 비추고 있어 오히려 더 멋진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블루마운틴 그랜드캐년 트레킹.

블루마운틴 협곡 아래로 내려가 원시림과 같은 풍경 속에 빠져봅니다.

바위를 적시는 작은 폭포들과 협곡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작은 계곡들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었습니다.

 

블루마운틴 그랜드캐년

 

협곡 내부를 가로질러 맞은편으로 올라오면 에반스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그랜드캐년, 중국의 태항산과 같은 모습을 오래된 땅, 호주에서 만나봅니다.

 

카툼바에서 일정을 마치고 다시 시드니입니다.

시드니의 심볼이자 빠질 수 없는 방문지. 오페라하우스입니다.

어떻게 지어진 건물인지 히스토리에 대하여 가이드 설명도 듣고 자유롭게 사진촬영 및 자유시간을 가져봅니다.

 

항구도시 시드니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 - 쇼보트 탑승입니다.

해질녘에 출항하여 멋진 쇼와 함께 맛있는 선상 디너를 즐겨봅니다.

시드니 해안을 따라 선셋과 도시의 야경을 즐기는 재미는 덤입니다. 

 

시드니 쇼보트.

 

쇼보트에서 바라보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시드니 일정 다음은 호주 최남단이자 경이로운 자연과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태즈매니아입니다.

태즈매니아의 관문이자 주도(主都)인 호바트에 내려서 곧바로 방문한 곳은 바로 웰링턴마운틴입니다.

호바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은 해발 1,270m로 정상까지 도로가 놓여져있어 버스를 타고 정상까지 쉽게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웰링턴 산 정상에는 남극해와 맞닿아있는 호바트의 푸른 바다와 호바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태즈매니아의 또다른 방문지 - 포트아서 끝에 위치한 케이프라울입니다.

바다 끝에 튀어나온 곶입니다.

산행 출발지점에서 곶으로 향하는 방향은 내리막이고 바다가 시야에 들어오게되는 지점에서부터는 거센 바람이 자주 붑니다.

원점회귀 산행이기때문에 돌아나올땐 각자 페이스에 맞춰서 진행하게 됩니다.

 

케이프라울 트레킹 관목지대

 

 

케이프라울 트레킹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나오는 길

 

타즈매니아 프레이시넷국립공원 와인글래스베이 트레킹입니다.

동그란 해변이 마치 와인잔을 닮은 이곳은 포경 어업이 한창이던 시절 고래의 피로 붉게 물든 해변의 모습이 마치 글라스 안의 와인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와인글래스베이 해변을 지나 Hazards Beach를 통해 돌아나오는 길입니다.

 

타즈매니아 크레이들마운틴 방문자센터.

이 곳에서 셔틀을 타고 산행출발지점까지 이동하게됩니다.

 

크레이들마운틴 트레킹 'Crater Lake Boat Shed'에서 바라본 모습

 

크레이들마운틴 정상부의 모습.

정상 아래 자리한 키친헛 앞에 둘러앉아 준비해드린 행동식으로 점심식사를 하시게됩니다.

 

하산길에 마주한 모습. - 릴라호수와 도브호수.

크레이들마운틴 트레킹은 전반적으로 햇볕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탁 트인 트레일입니다.

맑은 날씨인 경우 햇볕이 워낙 강렬하기 때문에 차양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썬크림 등 차양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타즈매니아에서 일정을 마치고 데본포트항에서 스피릿 오브 태즈매니아 페리를 탑승합니다.

저녁식사 이후 시간에 출항하는 스케쥴로 선내에서 1박을 하게됩니다.

차량/화물을 비롯해 여객도 같이 탑승하는 대형페리입니다.

선내에 편의점과 레스토랑, 바, 오락시설, 객실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객실은 4인실 도미토리로 다소 비좁은 공간이지만 혜초에서는 2인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쾌적하게 세팅해 놓았습니다. 

 

태즈매니아 데본포트와 멜버른 질롱을 잇는 대형페리 '스피릿 오브 태즈매니아' 

 

그레이트오션워크가 기다리고 있는 멜버른입니다.

아폴로베이에서 1박하며 그레이트오션워크 첫구간을 걸어봅니다. 해안선을 따라 숲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이 구간에서 운이 좋다면 코알라와 같은 귀여운 야생동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오션워크 1일차 - 셸리 비치 ~ 마렝고 비치

 

마렝고 해변 방향으로 트레킹하는 모습 

 

그레이트오션워크는 햇볕을 가리는 구간이 적습니다.

바닷바람이 항상 시원하게 불어오지만 햇볕을 가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충분한 식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사진은 아폴로베이에 놓여있는 그레이트오션워크 표식.

 

석양이 지는 아폴로베이의 풍경입니다.

 

그레이트오션워크 2일차. - 21km, 이번 일정 전체에 걸쳐서 가장 장거리를 걷는 날입니다.

 

남극을 바라보는 바다여서 그런진 몰라도 걷는 내내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는 트레일이었습니다.

 

트레일 중간에 마주하는 캠프장에 잠시 멈춰서 행동식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간단한 샌드위치와 간식들이지만 매일 아침 가이드와 인솔자가 베이커리와 마트에 들러 정성껏 준비해드리는 식사입니다. 

 

 

 

 

 

그레이트오션워크 3일차.

대미를 장식하는 12사도상 앞에서 트레킹을 마치게 됩니다.

이 날은 오전시간에 트레킹을 즐기고 멜버른까지 이동 후 귀국편 탑승을 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19세기 중반부터 건설된 도시인 멜버른은 현재 명실상부 호주 제1의 도시로 거듭난 곳입니다.

매년 유학생들과 이민자들로 인해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공항 가기 전 멜버른 시내에서 멜버른주립도서관, 트램 탑승, 저녁식사, 자유시간 등 간단히 관광을 했습니다.

 

멜버른 시내 Free Tram Zone 내에서는 무료로 노면전차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멜버른에서 출발하여 인천으로 향합니다.

아시아나 인천-멜버른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2월말일까지 운항이었는데 운이 좋게 고객분들과 다같이 탑승하고 인천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일정간에 준비해드린 다양한 식사

 

**함께해주신 19분의 고객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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