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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예순 한 번째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팀(12/16~12/21)
작성자 양*호
작성일 2015.12.29

여강의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한국만큼 춥지는 않지만 이제 찬바람에 불어옵니다.


호도협에 부는 바람은 뼛속까지 시린 바람이 아닌 청명한 하늘의 맑은 바람입니다.
그동안 많은 이들을 품느라 수고했다고 찬바람이 흘린 땀을 훑고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웅크러지는 몸은 나시족 주민의 따뜻한 미소와 호도협의 햇살에 녹습니다.
그들의 애정어린 손길은 어떤 손난로보다도 따뜻합니다.

총 21명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