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호도협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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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재 |
작성일 | 2016.12.14 |
9월25일 일요일 인천공항 M카운터 7시30분 서택균가이드 미팅 기다리고 기다리던 차마고도의 옛길을 가는 설레임으로 두근두근 잠을 설치다. 새벽 공항가는 전철을 타고 부랴부랴 달려서 팀멤버 서영 엄마와 합류. 아시아나 102 3237 10시 40분 출발 여강 공항까지는 4시간 20분 걸리다.
14시30분 여강(리장)공항도착 김경선 가이드 안내로 리장에 대한 설명 들으며 백사고성 수허고성 둘러봄 영화에 나올 듯한 화새호텔에서 짐을 풀다.
9월 26일 월요일 아침 뷔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호도협 시작점으로 이동 2시간 30분을 달리고 점심 빵차타고 나시객잔까지 올라감 2100미터 28밴드까지는 트레킹코스 바위가 많고 다소 힘든 코스 브라드미르님이 말을 양보하여주셔서 30분 말을 타고 올라감 아마 옛 상인들이 말을 타고 이렇게 길고 험한 산길을 갔을 거란 생각을 해봄. 연거퍼 힝힝 거리며 힘들어 하는 말에게 어찌나 미안한지... 28밴드에서 트레킹 시작 꿈처럼 아름다운 길을 걷다. 2450미터 차마객잔을 지나 숙박을 위한 2500미터 중도객잔에 도착 희말라야의 끝자락에서 와이파이 팡팡터지고 맛난 오골 닭백숙먹다. 별이 무더기로 쏱아지는 하늘을 보며 태극권을 따라하다. 멋진 밤이 지나는 것이 아쉽다.
9월 27일 화요일 옥룡설산과 함파설산 경치를 보며 아침식사를 하다. 트래킹 시작 관음폭포를 지나고 중호도협 트레킹 장선생 객잔에서 점심을 먹다. 여강으로 다시 이동하여 전신 맛사지받음 피로가 싹 풀리다. 저녁식사루 여강고성 투어 수백년돤 오래된 돌길, 빽빽한 전통가옥 설산에서 내려온 물이 마을을 굽이굽이돌고 그 아름다움에 정신없이 빠져들고... 야크고,기 과자, 치이즈 먹다.
9월 28일 수요일 아침식사후 옥룡설산을 향하여 3500미터 모우평 케이블카장에서 트레킹 시작 야크목장, 신수, 산야목장, 운삼원시림 3800미터을 지나 설산소옥에서 점심식사. 생강차와 누룽지 맛이 아직도 입가에... 점심식사후 4060미터 여신동을 향하여 비가오고 기온이 떨어지니 앞을 볼 수가 없고 미끄럽기까지하다. 이런 안타까울 데가... 그래도 그 풍광이 어찌나 멋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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