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밀포드 엔 뉴질랜드 남, 북섬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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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숙 |
작성일 | 2017.01.26 |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 밀포드와 뉴질랜드 남, 북섬 트레킹을 비롯해 뉴질랜드 관광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솔직히 떠나기 전에는 밀포드를 보고 선택했어요. 그러나 다녀온 후의 마음은 밀포드뿐 아니라 각각의 트레킹 코스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먼저 밀포드트레킹은 그리 힘들지 않으면서 산장, 음식, 서비스, 길 안내시스템까지 정말 완벽했습니다. 3박 4일 동안 오롯이 나만을 위한 산이 존재하는 느낌? 정말 힐링 그 자체였으며 산장 내 서비스는 산 속의 호텔 수준이었고 마운틴 쿡이나 통가리로 숙소와 음식 역시 최고였습니다. 몽골 트레킹에 이어 두번째 트레킹인데 혜초의 가이드와 숙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트레킹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는 정도라 관광여행을 할 정도라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정말 강추. 강추합니다. 가서 옥빛의 호수와 옥빛 호수에 비친 옥빛 구름과 유빙이 둥둥 떠 있는 회색 시멘트 빛깔의 빙하호수를 꼭 만나보기 바랍니다. 여기는 호수가 바다같고 바다가 호수같고 강도 호수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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