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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인도.스리랑카 14일 일정을 다녀와서
작성자 김*강
작성일 2018.01.18


패키지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어떤 가이드가 나올까, 일정을 같이 보낼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 등 여러가지 설레임과 긴장감이 들기 마련이다. 더구나 14일이라는 결코 짧지않은 기간을 함께 보내야 하기에 더했다. 델리에 도착 후 호텔 입구에서 스텝을 도와 버스에 실린 캐리어들을 받아내리는 우리 팀들 사이에 남자 한분이 들어와 같이 도와주는 순간 나쁘지 않을 것같은 예감~^^ (적중)

최대한 현지 문화를 접해보고 즐기자 마음 먹었기에 현지 스러운 간단한 옷가지며 슬리퍼를 싼 가격에 구입해 입고, 신고 다녔다. 여러 사원에 들어갈 때는 신은 벗어야하기에 아주 편리했다. 맨발로 다니는 것도 어는 순간 적응이되어버린 듯?ㅎㅎ

때 묻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 여러 역사를 가진 장소들(해변 쇼어 사원, 스리랑감 사원, 미낙시 사원, 칸야쿠마리, 시기리야 요새, 담불랴 석굴사원. 불치사 등등). 생각보다 향이 짙지않아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몇 몇 고생하신분들도 계셨지만) 특히 깊은 단맛을 내는 파파야는 예술이었다. 거의 아귀처럼 헤치웠다고나 할까? ㅋㅋ.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 많아 일정의 피로를 수영으로 풀고 저녁 식사를 할 수있어 그 또한 좋았다.

 

호튼플레인즈 트레킹에서의 느낌은 집에 온지 불과 이틀밖에 안된 나로하여금 다른 트레킹일정을 검색하게한다.

타 여행사에서 느끼지 못했던 세심함과 배려로 여행을 잘 마칠수있게 도와주신 서순석 이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여러 날 동안 버스의 앞 뒤자리를 오가며 양보하고 따뜻한 눈길을 건내며 시간을 보냈던 일행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

처음 만난 해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