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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밀포드의 가을] 밀포드+남북섬 트레킹 13일
작성일 2018.04.29
작성자 이*섭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처음으로 떠난 트레킹여행 잔뜩기대를 하고 떠났으나 결국은 절반의 만족으로 끝난 여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선 좋았던것부터 이야기 하자면 퀸스타운에서 밀포드로 이동하는 동안 차안에서 본풍경은 정말이지 멋졌고 밀포드트래킹은 세째날오후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비가왔지만 그래도 색다른 느낌으로 대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키서미트 트래킹을 위하여 이동중 차에서본 풍경은 우리일정중 가장 멋진모습을 볼수있는 좋은기회가 되었고 퀸스타운의 와카디프호수 근처의 자유시간은 날씨가 좋아 멋진 모습을 볼수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한 애로우타운로 지난번과 달리 멋진 단풍을 볼수 있어 좋았고
또한 마운트쿡 트래킹은 바람은 좀불었지만 비교적 좋은날씨에 만족스러운 트래킹이 되었습니다
북섬에서의 레드우드수목원은 아주 울창하고 멋진 모습 이었습니다

다음은 아쉬웠던 부분을 이야기 하자면 우선 가장 기대를 하고 갔던 북섬의 통가리로 국립공원을 기상이 안좋아서 못들어가고 대체 일정 으로간 타마호수와 타라나키폭포는 밀포드트래킹에서 본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하였으며 어떤 느낌도 받을수 없는곳 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원래는 호수를 2개 보아야 하는데 바람이 분다는 이유로 호수1개만 보고 되돌아 왔습니다

또한 키서미트 트래킹역시 눈사태로 도로가 일부 통제되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원래는 4시간정도의 트래킹이었는데 초입부분만 올라가다 다시 되돌아와 1시간 20분만에 끝냈습니다

가이드가 융통성을 발휘하여 조금늦더라도 원래일정대로 진행을 하면 아주 멋진모습을 볼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퀸스타운에서는 원래 일정대로 하면 낮에 전망에에 올라 점심식사를 하면서 멋진 전경을 보는 곳인데 밤에 올라가 아무것도 볼수 없었고 그냥 식사만 하고 내려와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또한 이번여행의 호텔과 식사는 지불한 비용에 비해서 대체적으로 열악하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통가리로에서의 숙박은 너무비좁고 열악해서 여인숙수준에 불과했고 대체트랙을 하고 다시호텔로 돌아와서 전날미리 주문한 통가리로 트래킹하면서 먹을 햄하나만 먹으니 아주부실하다는 느낌입니다

오클랜드로 올라오면서 본 타우포 호수와 폭포 오클랜드 시내관광은 별로 볼것도 없었습니다

이번일정은 옵션이나 쇼핑이 없는 상품인데 마지막에 손님들을 모시고 쇼핑센터에 갔는데 퀸스타운에서 자유시간을 가질때나 이동하면서 휴게소나 식당등에서 충분히 쇼핑을 할시간이 있었는데 또다시 쇼핑센터에 가서 1시간 가까이 시간을 보내는데 그시간이 너무나 지루하고 약간 불쾌하다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의사항입니다
통가리로는 우리 일정중에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곳입니다

가장 기대를 하고간 트래킹 코스인데 단하루 기상이 안좋다는 이유로 못보고 그냥 다음 일정때문에 이동을 한다는게 너무나도 아쉬웠고 모든분들이 아주 실망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들어갈 확률이 절반밖에 안되는 일정을 넣고 손님들을 현혹하는지 모르겠다 아예 통가리로를 일정에서 뻬고 그냥 타마호수만 넣은면 기대를 안할텐데 하고 불만을 토로하셨습니다

이곳에서 2~3일 정도 일정을 더가지고 가장 기상이 좋은날은 통가리로를 가고 기상이 안좋은날은 타마호수와 카라나키폭포를 트래킹을 한다든지 아니면 주변의 다른관광지를 돌아보는일정으로 조정을 하여 먼곳까지 가서 핵샘 관광지를 못보고 오는일이 없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별로 볼것이 없는 시내일정등 다른 일정은 과감하게 줄이는게 좋을듯 싶네요

또한가지는 남섬과 북섬을 분리하여 상품을 따로 구성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을것같네요

지금까지의 내용은 저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많은 분들이 말해주신 공통된 의견을 적은것이니 여행사에서는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14명의 손님들을 인솔하느라 수고하신 이세리 대리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손님들이 혹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여로모로 신경쓰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고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수고많이 했습니다


평점 2.8점 / 5점 일정3 가이드2 이동수단4 숙박2 식사3
정보
작성자 이*리
작성일 2018.04.30

안녕하세요, 이*섭 선생님. 소중한 상품평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여행 한 기간 중에 날씨가 좋지 않아 예정된 트레킹을 진행하지 못하게 된 점은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들 중 여행사에서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다음 시즌에 반영하여 확실히 개선해 가겠습니다.

 

타마레이크&타라나키 폭포 트레일에서 Upper tama lake 를 보지 못하고 하산 한 것은 안전상의 조치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정 변경에 관하여 섬세하게 안내를 드렸어야 했는데, 담당자로서 죄송합니다.

 

쇼핑에 관련해서는 현지에 강력한 경고 조치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혜초를 이용하실 때는 이러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상품평에, 감사의 의미로 혜초 포인트 10,000P 를 해당 계정으로 적립해드리겠습니다.

 

뉴질랜드 신상품에 대한 제안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기회로 또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