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특별기획] 킬리만자로(5,895m)등반 10일
작성일 2018.06.19
작성자 송*길
상품/지역
트레킹아프리카/피크등반

킬리만자로를 다녀와서(2018.06.08.~06.17)
누구나 가지고 있을 아프리카에 대한 상상을 완벽하게 재현해 주는 곳 탄자니아
야생의 자유로움과 흙빛 태양의 광활함 속에서 나는 나무 막대기 하나만으로 삶의 방식을 찾고 넓은 땅의 풍요로움을 마음 깊숙이 누리며 살아가는 그대들의 미소를 보았다. 그동안 꼭 한번 가고 싶었던 킬리만자로는 이번에 나의 꿈을 이루게 해 주었다.
1) 출발 전부터 인솔자(최민식 팀장, 김동우 사원)의 상세한 설명과 안내로 무사히 탑승하여 탄자니아 모시에 도착하게 되었다.
2) 내가 생각했던 아프리카는 매우 덥고 살기 힘들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여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3) 트래킹 첫날은 초원지대를 지나 열대우림지대(1,800~2,800m)를 통과하여 만다라 산장에서 숙박을 하는데 열대우림의 날씨와 숲향기는 그동안 산행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상큼함과 촉촉함이 어우러져 매우 신선함을 느꼈다.
4) 출발전 항상 준비운동을 하여 산행에 무리하지 않도록 세심함 배려와 고산적응이 쉽도록 선두에서 천천히 천천히(뽈레 뽈레)를 외치면 산행을 하여 초보자들도 부담이 없었다.
5) 관목지대(2,800~4,000m)를 통과하면서 보니 수목한계선이 뚜렷이 구분되어 있는 것을 보고 매우 신기해 보였다. 마치 칼로 땅을 자르듯 정확하게 구분되어 있었으며, 지대가 높아질수록 나무 키가 작아지는 것을 보았다.
6) 알파인 사막 지대(4,000~5,000m)는 나무도 거의 없고 오로지 화산재와 돌들만 있어서 조금 지루하기도 했지만, 오른쪽에 마웬지산(5,254m)과 왼쪽에 킬리만자로산(5,895m)을 보면서 키보산장(4,700m)까지 모두 무사히 도착하였다.
7) 키보산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새벽에 우리의 목표인 킬리만자로 산으로 출발하였다. 1인 1명씩 현지가이드와 함께 동행 트래킹을 하여 한편 마음이 든든했다.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킬리만자로 제2봉에 도착하고 조금있다 해돋이가 시작되었다. 이런 웅장한 해돋이는 처음 본다. 그동안의 어려움이 한순간에 날려버리고 감동과 환희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이 장면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8) 사진촬영 후 하산할 때 화산재와 돌이 있어 매우 미끄러웠는데 현지 가이드는 나와 팔짱을 끼고 몇 시간 동안 같이 한몸이 되어 산장까지 같이 왔다. 너무 고마워 내가 가지고 있는 간식, 옷, 신발, 스틱을 선물로 주었더니 매우 고마워했다. 만약 현지 가이드(라파일)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는 중도 포기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다.
9) 그리고 이번 트래킹에서 가장 고생을 한 총책임자 최민식 팀장은 조용한 카리스마와 탁월한 리더쉽으로 안전하게 트래킹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첫째, 둘째도 안전을 강조하고 사전준비운동과 함께 정확한 의사전달과 항상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고 솔선수범적 이어서 매우 좋았다. 김동우 사원은 뒤에서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면서 힘든 대원들을 독려하여 끝까지 트래킹을 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
10) 마지막으로 사전에 치밀한 계획과 고객들에게 맛있는 식사제공(호룸보에서 김치찌개)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해준 스탭분들게 감사하며, 포터들의 이벤트(노래와 춤)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동안 미지근한 콜라를 마시다가 이번에 정말 시원한 콜라맛을 느끼게 해 주웠으며, 나의 멋진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준 혜초에 감사드린다.

평점 4.8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최*식
작성일 2018.06.20

안녕하세요. 인솔자 최민식입니다.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트레킹의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사진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킬리만자로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정보성이 높은 상품평이 될 것 같습니다.

눈이 와서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았던 트레킹이었지만 그만큼 만년설과 가슴 벅차오르는 일출이 모든 것을 보상해준 일정이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소중한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 인솔자 최민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