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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 11일
작성일 2018.08.20
작성자 김*인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지난 7월초 알프스3대미봉을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어떠 하냐고? --- 두 말 할 필요 없다. 좋다!!
최적의 시기에 최고의 지역을 전문 여행사 하고 가니 안 좋으면 그게 이상하다.
이런 전제하에 아쉬운 점 하나 만 올린다. 바로 음식이다.

1. 꼭 한식당에 가야만 하나?
며칠 지난 후 입맛 잡기 위해 한번쯤 한식당 갈 수 있다. 그러나 도착 바로 다음날 한식당으로
데려가는데 인터라켄의 "강촌" --- 너무 한다. 그것이 꼬리곰탕인가? 말라비틀어진 오징어볶음,
내륙의 나라 스위스에서 오징어라니? 퉁명스레 접시 던져놓는 사장. --- 이런 70년대식 한식당은
이제 싫다.
샤모니에서 간 한식당, 10분만에 끝났다. 왜냐고? 정말 먹을 게 없다!
ps 업주가 산악인들과 가깝다고 한다. 그렇다고 우리 손님이 희생되어야 하나?


2. 음식은 여행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그러니, 가이드는 음식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스위스
음식인 퐁듀를 스위스에서는 안 먹고 프랑스에서 먹게 한다던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전통음식은
한번도 안 먹고 마지막 날 특식이라며 퓨전 일식집에 데려가 우동을 먹게하는 이러한
비전문가적인 일은 곤란하다.

10일 동안 갔던 식사 중 제일 좋았던 곳은 중국집이었다. 이건 곤란한 일 아닌가?
혜초도 이젠 좀 더 세련되게 발전해야 한다. 음식도 공부해야 한다. 끝.
평점 3.4점 / 5점 일정5 가이드3 이동수단4 숙박4 식사1
정보
작성자 김*기
작성일 2018.08.20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홍기입니다.

 

알프스 3대미봉을 다녀오셔서 좋은 경치와 일정을 즐기셨다니 담당자로써 기분이 좋습니다.

 

일정과 트레킹 모두 만족하셨는데 식사에 대해 불만족하셨다니 앞으로 고쳐나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터라켄의 한식은 저희도 여러방면으로 고려 중에 있습니다.

 

소중한 상품평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작성자 윤*희
작성일 2018.08.20

트레킹 일정 후에 한달여 개별여행 하셨었는데 어떠셨는지요

트레킹 내내 무릎때문에 고생하시면서도 다른 분들께 피해주지 않으시려 애쓰시던 모습 선합니다.

 

지적하신 음식 선정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보겠습니다

유럽이라는 곳의 음식문화라는 것이 어찌보면 평범하기까지 한것이라서

3코스로 진행하면 샐러드 또는 스프 + 고기종류 + 디저트로 구성되어 매번 같은 것을 먹는듯 느껴집니다

식당에서 메뉴판을 보고 개별적으로 주문하는 것이 좋겠지만 단체로 식사를 진행해야 하니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선생님처럼 서양식과 빵을 잘 드시는 분이 계시는 반면, 밥을 꼭 드셔야 하는 분도 계십니다

식사문제는 개인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모든 분들께 만족을 드리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식사는 혜초에서도 정말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인터라켄 메트로폴 호텔의 전망좋은 식당에서 드셨던 디너는 어떠셨던가요

아이거글레처의 식당에서처럼 샐러드+4가지 요리를 쉐어해서 드시게 했던거나

핀델른의 100년 역사의 쉐브로니 식당 스위스 전통식을 드실 때는 어떠셨는지요

비록 뷔페식이기는 하지만 쉴트호른의 전망대 식사는 어떠셨는지요

샤모니의 르몽슈에서 드셨던 소고기 돌판구이와 퐁듀(퐁듀는 어원도 프랑스어이지만 프랑스 음식이기도 합니다)는 어떠셨는지요

 

인터라켄의 강촌 한식당 문제는 회사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번에 식당과 식사문제 지적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다 더 나은 혜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