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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혼의 힐링] 몽골 테를지+러시아 바이칼 8일
작성일 2018.08.26
작성자 민*하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몽골/러시아/북극

어제 귀국했습니다! 감동을 잊기 전에 후기 남깁니다 :)
가족과 함께한 몽골 2일 + 바이칼 5일 일정이었는데 너무나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의 파아란 하늘 아래서 승마체험한 것도 좋았고 (사실 좀 무서웠는데 혜초에서 헬멧까지 챙겨주셔서 조금더 안심하고 승마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구름이 끼어서 몽골에서 쏟아지는 별을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게르체험도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고 편안했습니다 (샤워실은 공동샤워실인데 온수가 안나오는 타이밍이 있으니 확인하고 들어가시길ㅠㅠ). 테를지에서 유목민의 집 체험하는 것은 새로움이나 감흥이 없었고 팁만 줘야하는 느낌이 있어서 굳이 없어도 되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몽골에서 러시아 이르쿠츠크로 넘어갈 때 귀여운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비록 새벽같이 일어나서 가는 일은 힘들었지만 타여행사 상품처럼 꼬박 하루 기차를 타고 가는 것보다는 나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환바이칼 열차는 9시간정도 바이칼호수를 보며 달리는 것이었는데 가족과 함께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다만 먹을거리나 읽을거리를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차여행중에 중간중간 역에 내려서 마을 구경을 하거나 자작나무 숲길을 걸은 것도 참 좋았습니다.

바이칼 알혼섬 2박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알혼섬은 일단 가기 어려운 만큼 2박정도는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는 Malina 호텔로 펜션같은 것이었는데 너무나 깔끔하고 위치도 너무 좋았습니다. 도착한 날은 좀 춥기는 했지만 바이칼 호수에서 수영도 하고 산책도 하고 마치 개인여행 온 것 같은 여유있는 시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날은 바이칼 북부부터였는데 길이 모두 비포장도로이며 매우 들썩들썩하기 때문에 허리안좋으신 분들이나 임산부, 멀미 많이 심한분들은 힘들 수 있고 이를 미리 알고 가셔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매트 방석 가져갔었는데 유용했습니다). 길은 힘들었지만 들른 모든 장소들이 참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어딜 어떻게 찍어도 그림같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대자연 속에서 정말 영혼의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 혜초로 여행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짜임새있는 여행프로그램 구성이 참 좋았고 식사도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러시아 박상필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부지런하게 다니면서 작은 것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패키지 여행 많이 다녔지만 더 좋은 가이드님 못만날 것이라고 같이 여행하신 분들 모두가 말할 정도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한*욱
작성일 2018.08.29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한대욱 입니다.

 

몽골 바이칼 여행에 대한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으셔서 담당자로서 기쁜 마음입니다.

 

제안 주신 유목민가 체험 및 알혼섬의 준비물 안내등의 소중하신 말씀은 적극 반영하여 더욱 만족하실수 있도록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에게도 선생님의 칭찬의 말씀을 대신 전해드리도록 하겟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고객님 계정으로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예정입니다.
 

더 좋은 상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