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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항대협곡Best] 동/남/북태항 풀종주 5일
작성일 2019.04.25
작성자 이*란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4월 20일 ~ 24일 일정으로 태항산에 잘다녀왔습니다.
출발 전의 일기예보로는 다행히도 비는 없다하여 안심하고 출발 하였으나, 막상 트레킹 첫날이되자, 부슬부슬 비가 내리더군요. 이 나라나 저 나라나 예보는 그냥 예보일 뿐인가 봅니다.
혹여 비가 그치기를 기대하며 천계산입구에도착하였지만, 자욱한 안개로 우리의시야는겨우 5m 정도?
비도 내리는 데다 안개까지 자욱하니 풍경구내 셔틀을 타고 올라가는 동안도 답답하기만 하더군요.
시야가 막혀 답답한 마음에 현지 가인드님께 장풍을 날려 안개좀 날려 보내달라 부탁하니 손오공이라도 불러 하 보겠노라하시더니 정말 대단한 신공이라도 발휘하셨는지 바두그치고 안개도 산 아래로 쫵 가라 앉혀 한폭의 동양화를 만들어 놓았답니다. ㅎㅎ
그러나, 오전에 내린 비로 인해 오후 일정인 왕망령 코스는 입산이 금지되었지만, 다른 대체 루트로 진행된 현지 마을 주민과의 우리 혜초 팀만의 호젓한 멋진 풍광과 정말 트레킹다운 트레킹을 만끽하였습니다.

둘째날의 통천협 트레킹 또한 약간 흐릿 듯한 날씨로 통천협 협곡의 운무를 더해 주어 찍는 사진마다 한폭의 수채화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셋째날의 동태항 트레킹.. 주변의 공사로 인해 갑자기 입산이 통제되어 처음 예정과는 약간 다른 길로 들머리를 잡았다더군요.
그러나, 그로 인해 산골의 조그만 마을 하나를 지났는데 현지 주민들이 모두 나와 우리와 인사도 하고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 이었습니다.
너덜지대를 오르고, 암릉구간을 지나고, 아찔한 고개를 쇠사슬에 의지해 내려오고 하였지만 25명이나 되는 적지않은 인원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어서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출국부터 입국까지 우리를 책임진 인물 좋은 태항산 담당 김상엽 인솔자님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우리를 안내해준 한명호 현지 가이드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인원이 많다보니 앞으로 가서 길 안내하랴, 뒤로 가서 인원체크 하랴,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는 모습에 매우 감사했습니다.

또한, 우리를 안내한 현지 마을 주민 두분도 인상 좋고 성실한 분들로 섭외를 하신 듯 하여 더욱 만족했습니다.
현지인 안내인 한 아저씨는 죽을 넉넉히 챙겨와 우리들에게까지 나눠 주시는 훈훈한 인심까지 보여주시고.. 역시 믿음이 가는 혜초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태항산 트레킹은 잔도 등으로 잘 다듬어진 다른 중국의 산들과는 다르게 아직은 자연적인 모습이 많이 남아있어 만족한 트레킹이였습니다.
다행히 날씨도 좋아 태항산을 잘 즐기고 오게 되었던 듯 합니다.
혜초의 발전을 기원하며..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김*엽
작성일 2019.04.25

안녕하세요? 인솔로 동행했던 태항산 담당 김상엽입니다.

 

만족스러운 트레킹 여정을 다녀오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너무나 기쁩니다.

 

고생도 하면서도 싫은 소리 하나없이 인솔자도 챙겨주시고

 

다음 혜초여행에서 다시 만나뵙기를 소망하겠습니다.

 

소중한 여행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약소하지만 다음 혜초여행 때 사용하실 수 있는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혜초트레킹 김상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