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차마고도] 봄,사랑,행복의 운남성 핵심일주 9일
작성일 2019.07.31
작성자 홍*기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국
이오십보소백보가 아닌 이오십보가 결국엔 십만보나 되는 꿈같은 여정이 드디어... 첫 날 높은침대에 오르느라 밤잠을 설치며 운남의 행복은 그렇게 출발. 따리 '창산'에 올라 구름 속을 마냥 누비며 힘차게 내달리는 폭포의 우렁참에 셔터를 눌러대느라 오히려 주변을 무시하진 않았나하는 아쉬움도 살짝. 하강하는 케이블카 안에서 우리 대전 도사님의 중국어 들이댐에 놀라움과 부러움을 느끼며 삼탑으로 향했다. 자연의 위력에도 견뎌낸 삼형제 대리 '삼탑'의 건재함에서 왠지 짠함도 머릿속에 자동저장. 14년 전과 똑같은 '대리고성'을 걷고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에 잠깐 울컥. 저녁 시간, 남의 불행이 나에게 행복이 된 순간을 즐기며 이틀째 마무리. '남조풍정도'를 한바퀴 돌며 바다없는 마을에서 호수에 왜 '이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확실히 이해.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듯 반응을 보이던 새장 속의 까만새가 반겨준 집에서 든든히 먹고, 커피 한 잔과 함께한 '사시마을'에서의 여유. 그러나 뒤에 나에게 다가올 상상초월의 시공간에 대해선 침묵해주었던 사시마을의 고마움에 감사. 여강제일경 휴게소를 지나고. 우리 짐보따리를 실은 손수레 석 대와 함께 돌바닥 길을 툴툴툴 걸어 재미나게 구성된 '허시 호텔' 도착. 도사님의 동네 아지매들과 함께하는 율동을 보고 맘껏 웃고 인산인해의 '여강고성' 골목 탐방으로 발길을 옮겼다. '동파문자'를 비롯한 수많은 볼거리를 한껏 즐기며 100위엔씩 받아들고 물레방아 앞에서 약간의 고민할 시간도 없이 두 분한테 납치(?)되어 포장마차로 연행. 아마도 근래 그렇게 웃어본 기억이 없는 박박장대대소로 시간을 보내고 팁문화없다는 젊은 두 청년의 순수함에 또 감동 찡. 돌아오는 길엔 샛길도 둘러보며 또다른 문화가 있음도 알게되어 좋아하던 그 순간 폭우를 맞으며 우왕좌왕 어렵사리 숙소 마당 도착. 늦었지만 때마침 돌아오신 여행의 여신님과 한 시간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8동에서 '옥룡설산'을 품고 잠들다. 해발고도 3200m '운삼평' 벌판에서 비구름과 한바탕 놀다보니 어느새 고산증세는 간데없어 좋았지만 끝내 '옥룡섭산'의 기억으로 남는다. 다음을 기대하라는 뜻으로 기분좋게 생각하고, '인상 여강'을 만나러 간다. 소수민족의 다양한 삶과 모습을 깊이 담고. 뚜꺽뚜걱 마차를 타고 아주 오래전에 형성되었다는 '수허고성'과 '차마고도박물관'을 둘러보고 천 년전 사람들의 애틋한(?) 삶을 엿볼 수 있었다. 2박3일간의 봇짐을 정리하고 맥주 한 캔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여강에서의 마지막 밤을... '흑룡담공원'과 '동파문화박물관'을 눈에 꼼꼼이 담고 빵차에 나누어 타고 '호도협'으로 씽씽 달린다. 협곡을 울리는 거대한 물소리에 위축되었는지 꽃가마를 타고 싶다는 생각에 어마어마한 무안함도 참아내는 것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것도 확실히 깨달았다. 바위를 날릴 듯한 물줄기는 가히 표현할 낱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두고두고 지워지지 않을 장면이다. '금사강' 물길을 저 아래로 두고 빵차는 구비구비 힘들게 경사를 오른다. 겁이 실린 감탄사를 연발하다보니 찐한 감동의 병풍이 펼쳐진다. '차마객잔'! 여기저기서 와우와우~만 들린다. 동양산수화가 그림이 아닌 동영상으로 펼쳐진다. 산수화가는 사람이 아님이 분명하다. 오골계 백숙이 반겨주었고(물론 아쉬운 분께는 죄송), 구름은 어디론가 사라져주고 별 하나, 별 둘, 별 셋..........하늘 가득 박혀있다. 내일 또 보자고 별과 약속! '차마고도 하이킹' 아침이 밝았다. 500m이상이면 걸어다니지 않는 나도 '중도객잔'을 지나 '관음폭포' 근처까지 갔다왔다는 것에 내 스스로도 참 기특(?)했다. 객잔에서의 여유를 무지개와 저 높은 곳에서 떨어져내리는 폭포 줄기와 함께 누리다 삼겹살 파티에 끼었다. 오락가락 빗소리도 운치있다. 그러나 별님은 어제의 약속을 지켜줬다. '차마객잔'의 두 밤은 이렇게 기록되었다. 영봉들과의 아쉬운 작별도 함께. 그토록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샹그릴라'다. 작은 포탈라궁 '송찬림사', 장족 민가의 '수유차', 샹그릴라 고성의 세계 최대 '마니차'도 둘러보고 나서 비행기타고 '곤명'으로 복귀하여 피로는 그렇게 없었던 것 같았는데 전신마사지 체험으로 한 가지 기억을 더 담았다. '석림'을 향해 일찍 출발. 아니 석림이 아니라 '인림'이었던 것이다. 전동카 타고 한바퀴 도는게 나은 것 같기도. 마지막 여정 '구향동굴' 수 억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작품 속을 다닌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제일 좋아하는 리프트타기로 정점을 찍고 동북요리 만찬으로 8일간의 꿈이 막을 내렸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나올 때 스쳐지나간 소수 민족들의 삶과 문화를 더 가까이 접해보고 싶은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찬다.
17명의 동행분들 한 분 한 분의 웃음과 놀람과 즐거워하던 모습이 선하네요. 크고 작은 잘못도 있었을텐데 너그러이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했고 함께 해 더 즐거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혹시라도 다음에 어떠한 길에서라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면서 마칩니다. 행복하세요.
아~ 소령으로 꼭 진급하세요 귄대위님, 가이드로 꼭 성공하세요 이동환님, 살 좀 찌세요 엄광철님 세 분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그리고 우리 솔자님(진영수님) 덕분에 기억에 또 한편의 장면을 얻어가게 되어 고마웠습니다. 혜초의 킹이 되면 불러주세요. 꼭!
※상품평은 점수로 대신 합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박*아
작성일 2019.08.02

안녕하세요. 중국팀 박현아대리입니다.

여행다녀오시고 소중한 상품평 작성 감사드립니다.

다음여행에서도 고객님의 만족에 부응하는 상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작지만 감사의 뜻으로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