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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 토롱패스(5,416m) 트레킹 13일
작성일 2018.01.31
작성자 양*성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히말라야는 우리들 마음속에 버킷리스트로 하나씩 자리잡고 있듯이 어렵게 일정을 결정하였습니다.

후기를 남기려고 했지만 일상에 돌아오니 쉽게 작성이 안되더라고요ㅎㅎ 기억을 더듬어 작성하며 이건 제 주간적인 생각이라 다른분들과 느낌과 생각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 2017년 11월 21일 드디어 토롱라를 넘기위한 대장정에 날이 밝았습니다.

□ 광주팀은 6시30분에 인천공항으로가는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그런지 피곤하지만 들뜬 마음에 잠을 청해도 차안에서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 처음 승현이를 봤던곳이 터미널인데 혜초가방을 보고 우리와 함께하는 일행쯤으로 여기며 좀 서먹한면도 있었습니다.

□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서울팀과 합류하면서 처음 우리의 영원한 캡틴이자 안내자인 혜초의 박지선씨를 뵙습니다.? 좀 어려보였고 좀 무섭게 늦껴졌지요ㅎㅎ

□ 티켓팅도 마무리하고 출국수속도 마친 우리는 일단 면세점을 미친듯이? 훌트기 시작했습니다.

□ 면세점 둘러보는 것도 힘이 드네요ㅎㅎ

□ 비행기탑승 방송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탑승했지만 7시간의 비행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더라고요ㅜㅜ 그래서 맥주부터 위스키까지 폭풍주문ㅎㅎ

□ 무사히 카투만두 도착하여 호텔에서 저녁식사...너무 맛있어요ㅜㅜ 또 먹고 싶어요ㅎㅎ

□ 2일째 아침 일찍일어나 호텔주변을 산책하며 주요일정도 확인하고 맛있는 아침식사도 하고. . .

□ 네팔에서 베시사하르까지 버스로 이동하는데 식사포함 7시간이동ㅜㅜ 시내에서 차가 많이 막히고 비포장도로 있고....그런데 고속도로라고 가이드가 알려준다.? 이후에 알게되었는데 진짜고속도로 였다. ㅋㅋ

□ 베시사하르 도착하여 호텔숙소에 방배정 받고 시내구경갔는데 이곳이 그래도 버스가 다니는 큰도시였다. 그런데 아쉬운것은 맥주한잔 하려해도 가게문을 빨리닫는다ㅜㅜ

□ 3일째 아침에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언제 다시오지 못올 것 같아서)새벽부터 시내구경하는데 아침일찍일어나는 네팔사람들. . 심지어 어린아이들도 새벽부터 어디를 향에 바쁘게 가고 있다.

식사후 호테앞에 짚차가 대기 하고 있어 그것을 타고 우리의 첫트레킹 장소로 출발~~!! 3시간을 비포장을 가는데 죽을맛이다.? 차라리 걷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드뎌 참체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하고 트레커들이 제일 아름답다는 마르상디강이 흐르는 마을 `탈`을거쳐 1일차 숙소인 다라파니(1,860M)에도착함. . 트레킹 전체 여정중 두번째로 힘들었던날. . . .이건 제 개인적인 주관입니다.

롯지라는 곳에서 처음 숙박을 하는데 나무로 만든 침대와 방과방사이도 나무 판자로만 되어있고 방음은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될것 같습니다.

□ 4일째 아침에 출발전 모두모여 박지선캡틴의 우렁찬 구호에 맞쳐서 몸풀기체조로 본격적인 히말라야 트레킹 시작합니다. 경치가 죽여주는 옥상 티망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티망은 제 개인적으로 점심식사 장소중 남중히말라야를 배경으로 뷰가 제일 좋았던곳 입니다. 식사후 2시간정도 걷다보니 오늘의 숙소인 차메(2,700M)에도착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윷놀이를 처음시작했습니다.? 나무를 잘라 윷을 만들고 조그마한 양념 밥그릇??(종제기)으로 윷놀이를 시작하였지만 트레킹 끝날때쯤 네팔 스텝들에게 우리가 당함ㅋㅋ 잠깐 가르쳐 주었는데ㅎㅎ 정말잘함. . . .이렇게? 우리의 밤은 웃음꽃을 피우고 날이 깊어갔습니다.

□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아침체조에 마춰 몸을 풀고 5일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발 절벽을 깍아서만든 길은 너무나 머쪘고 중간에 브라탕에서 먹는 애플차는 정말 맛이었습니다. 오늘에 숙소 피상(3,200m)에 도착하여 한부류는 윗마을 구경가고 나머지는 롯지에 남아서 신라면 먹음ㅎㅎ 이때부터 시영이 형님 컨디션이 좋지않음ㅜㅜ

□ 6일째 당연히 체조와 함께 출발하며 마낭까지가는 트레킹중 가장 많이 걸었던곳이었으나 뷰가 너무좋아서 힘든지를 모르겠더라고요ㅎㅎ 그런데 흙먼지가 많음ㅜㅜ

박지선캡틴에게 배신감을 가졌던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한테는 고소적응을 위해서 겨우 양치질만 하라고 하던이 본인은 머리까지 감음ㅜㅜ 그나마 물티슈로 해결했는데....ㅋㅋ

□ 7일째 드디어 4천미터 고도에 올라가는 날입니다. 솔직히 3천미터 넘어서 부터 아~~고도가 높구나 실감이 나더라고요ㅎㅎ

레다크(4,200m)롯지에서 팀을 이루어 윷놀이 했던 기억만ㅎㅎ 1만원 뺏김ㅋㅋ 데이브와 다와의 실력에 모두들 놀람ㅎㅎ

□ 8일째 토롱라를 오르기위한 마지막 숙소인 토롱패디(4,450m)에 도착...시영이 형님의 상태가 너무좋지 않다. 고소적응이 안되어서 너무힘들어 하신다.

바람이 엄청불어서 롯지 천정에서 먼지가 떨어지는데 얼굴을 내밀고 자자니 먼지때문에 괴롭고 침낭에 얼굴을 파묻고 자자니 숨이찬다..그렇게 한숨도 못자고 새벽에 기상ㅜㅜ

□9일째 새벽2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짐을 챙겨 드디어 밖으로 나왔는데 새벽에 불던 바람이 다행이 멈췄다. 오늘은 토롱라를 넘는날이다. 3시쯤 출발하는데 앞사람 신발과 궁뎅이만 바라보고 올라갔다ㅋㅋ.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렵다ㅜㅜ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트레킹 여정중에 제일 힘들었던것 같다. 그런데 밤하늘에 별들이 쏟아진다. 힘들어도 머찐건 머찌다.ㅎㅎ

정상부근에 도착할때 쯤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ㅜㅜ

드리어 토롱라(5,416m)에 도착했는데 눈물이 흐른다.? 우리팀 한명에 낙오자 없이 기나긴 여정의 마침표가 될 토롱라. . 그래서 더욱 감격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그런데 너무춥다ㅜㅜ 이섭이형님은 콧물이 얼고 코에 동상까지 왔다ㅋㅋ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ㅎㅎ

하산길을 황량하다.? 구름이 토롱라 고갯길을 넘어오지 못해 사막처람 황량하다.

묵티나트에 도착하자 맥주부터 먹고싶어진다.? 오늘부터는 마음놓고 술한잔 할수 있어 좋다.

□10일째 그이후~~ 묵티나트에서 하루를 보내고 좀솜까지 와서 동네 구경도 하고 술도 한잔하고 포터들과 즐거운 마지막 시간도 보내고 박지선캡틴의 노래도듣고ㅎㅎ 다함께 어울려 히말라야의 마직막 밤을 보냈고 우리는 포카라로 이동해야하기에 그동안 함께 했던 포터들과 다와,? 락츄랑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작별을 하였습니다.

경비행기를 타고 포카라에도착하여 페와호에 있는FISH TAIL호텔에 짐을 풀고 포카라구경도 하고 혜초지점에서 맛있는 저녁도 먹고 나름 쇼핑도하고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카투만두로 아침일찍 이동하여 카투만두 사원과 시내구경 야크스테이크 그리고 인도 음식을 먹으며 토롱라트레킹의 일정이 마무리되어갔습니다.

공항에서 데이브에 선물도 감사했고 아쉬움을 남긴체 한국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아직도 히말라야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히말라야 앓이를 앓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른것이 있으면 항상 친철하고 이해하기 숩게 설명해주는 '데이브'

트레킹을 하면 항상 앞에서 우리를 안내하고 흥이 많던 '다와'

트레킹을 즐겁게 해준 "성생님 마이드세요" 목소리가 귀여운 '락츄'

모두들 보고싶네요....!!!

■ 전체적인 총평으로 고소적응만 잘하면 무난하게 모두들 완주할 수있으며 고소적응은 가이드들이 시키면 시킨데로 하면되고 많이 먹고 많이 웃으면 고소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 최문규, 김성락, 박주기, 양시영, 장수광, 이이섭, 이주연, 김승현, 양대성 그리고 우리의 캡틴 박지선!!

지선씨가 없어으면 몇명 낙오했을듯ㅎㅎ 여자도 토롱라 올라가는데 남자들이 퍼지면 쪽팔리잖아요ㅋㅋ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우*열
작성일 2018.02.01

안녕하세요. 너무 디테일한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님들께 큰 도움이 되는 정보이네요.

 

박지선 캡틴은 여자라서가 아니라 함께 하는 일행분들과 함께 정상에서 서기 위한

혜초 직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강한 인솔자라서 더 돋보인것 같습니다.

 

히말라야는 말씀대로 갈 곳이 많이 있습니다. 버킷리스트로 한곳만 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이지요.

 

토롱패스를 잘 넘으셨으니 새로운 버킷리스트를 향해 또 도전해보세요.

 

상품평이벤트로 다음 여행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